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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등재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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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에서 열등재(劣等財, Inferior good)는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이다. 따라서 소비자의 소득과 열등재에 대한 수요 사이에는 역의 관계가 있다.[1] 값싼 자동차, 대중교통, 단기 고금리 대출, 저렴한 식품 등이 열등재의 대표적인 예시이다. 열등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변화는 두 가지 자연적인 경제 현상인 대체 효과와 소득 효과로 설명될 수 있다.
설명
경제학에서 열등재는 소비자 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가 감소하는(또는 소득이 감소할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재화이다.[2][3] 이러한 행동은 정반대의 현상이 관찰되는 정상재의 수요와 공급 행동과는 다르다.[4] 정상재는 소비자 소득이 증가할수록 수요가 증가하는 재화이다.[3][5]
이러한 의미에서 열등성은 재화의 품질에 대한 진술이라기보다는 구매 능력과 관련된 관찰 가능한 사실이다. 일반적으로 이러한 재화는 저렴하고 그 목적을 적절히 달성하지만, 더 많은 효용을 제공하는 더 비싼 대체재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열등재의 사용은 감소한다. 따라서 열등재와 사회경제적 계층 간에 직접적인 관계를 그릴 수 있다. 소득이 제한적인 사람은 앞에서 언급한 관찰 가능한 열등성 때문에 열등재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6]
소비자 또는 시장의 무차별 곡선에 따라 소득이 증가할 때 구매되는 재화의 양은 증가하거나, 감소하거나, 동일하게 유지될 수 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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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요약
관점
열등재의 예는 많다. 많은 경제학는 월마트와 같은 대형 할인 체인과 렌트 투 오운 매장에서 쇼핑하는 것이 "열등재"로 불리는 재화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제안했다. 값싼 자동차가 열등재의 예이다. 소비자는 일반적으로 소득이 제한될 때 되도록 값싼 자동차를 선호한다.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값싼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감소하고 비싼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므로 값싼 자동차는 열등재이다.
도시 간 버스 서비스도 열등재의 한 예이다. 이 형태의 교통수단은 항공 여행이나 철도 여행보다 저렴하지만, 시간이 더 많이 걸린다. 돈이 부족할 때는 버스 여행이 더 수용 가능하지만, 시간보다 돈이 더 많을 때는 더 빠른 교통수단이 선호된다. 철도가 덜 발달했거나 유지 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은 일부 국가에서는 이 현상이 역전된다. 즉, 기차가 버스보다 느리고 저렴하므로 철도 여행은 열등재가 된다.
단기 고금리 대출을 포함한 특정 금융 서비스는 열등재이다. 이러한 금융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다. 중산층 또는 고소득층은 일반적으로 더 나은 지불 조건을 가진 신용카드나 더 높은 금액과 훨씬 낮은 이자율의 은행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7]
라면, 볼로냐 소시지, 피자, 햄버거, 대량 생산 맥주, 냉동 식품, 통조림과 같은 저렴한 식품도 열등재의 예이다. 소득이 증가할수록 사람들은 더 비싸고 매력적이거나 영양가 있는 음식을 구매하는 경향이 있다. 마찬가지로 부유한 사람이 대안을 가지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이 사용하는 재화와 서비스는 열등재의 예시이다. 일반적으로 저소득층에게 폐쇄 판매로 판매되는 중고 및 구식 재화(그러나 골동품은 아님)는 이전에 정상재 또는 심지어 사치품이었더라도 그 시점에서는 열등재이다.
그 외에는 지리적 지역이나 문화에 따라 매우 일관성이 없다. 예를 들 감자는 일반적으로 작물이 기원한 안데스 지역에서 열등재의 수요 함수를 따른다. 고소득층이거나 해안 지역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쌀이나 밀 제품과 같은 다른 주식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감자를 덜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방글라데시와 같은 아시아의 여러 국가에서는 감자가 열등재가 아니라 상대적으로 비싼 칼로리 공급원이며, 특히 도시 엘리트가 감자튀김 형태로 먹을 때 높은 명성을 가진 음식이다.[8]
담배는 인기를 얻기 전에는 미국에서도 열등재였다. 일반 담배는 값싸고 저급한 시가 버전으로 여겨졌으나 1873년 공황이 그 인기를 부추겼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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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 효과와 대체 효과
열등재에 대한 소비자 수요의 변화는 두 가지 자연적인 경제 현상인 대체 효과와 소득 효과로 설명될 수 있다. 이러한 효과는 소득 증가와 다른 재화의 상대적 비용에 대한 (독립적인) 반응으로 수요 곡선의 움직임을 설명하고 검증한다.[10]
소득 효과
소득 효과는 실질 소득 증가와 재화 수요 간의 관계를 설명한다. 열등재는 소비자의 소득이 증가할 때 소비가 감소하는 부정적인 소득 효과를 보인다.[11] 실질 소득의 증가는 소비자가 더 높은 효용을 주는 재화 묶음을 구매할 여유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열등재는 후자를 제공할 가능성이 적으므로 소비가 감소한다.
대체 효과
대체 효과는 대체재의 상대 가격 변화가 수요량에 미치는 영향이다. 이는 두 개 이상의 대체재 간의 상대 가격 변화로 인해 발생한다. 한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고 그 대체재의 가격이 변하지 않으면, 그 대체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해진다. 다시 말해, 그 대체재는 상대적으로 더 비싸진다. 소비자들은 일반적으로 비싼 재화 대신 저렴한 재화로 대체하고 싶어 한다. 따라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대체 상품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다.[12] 정상재와 비교할 때 가격 하락(또는 상승)은 실제로 열등재의 소비를 감소(또는 증가)시킨다. 이는 부정적인 소득 효과가 대체 효과를 상쇄할 만큼 강하거나 커야만 가능하다.[11]
열등재 수요의 전반적인 변화
소득 효과와 대체 효과는 열등재에 대해 반대 방향으로 작용한다. 열등재의 가격이 하락하면 소득 효과는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반면, 대체 효과는 소비량을 증가시킨다. 실제로는 소비자가 어떤 특정 재화에 할당하는 총 소득의 양이 적기 때문에 대체 효과가 소득 효과보다 일반적으로 크며, 따라서 수요 변화는 일반적으로 대체 효과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관찰되었다.[11]
기펜재
수요의 법칙을 따르지 않는 기펜재라는 특별한 유형의 열등재가 존재할 수 있다. 간단히 말해서, 기펜재의 가격이 증가하면 해당 재화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다. 이는 특정 개인 또는 시장의 소비에서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하는 특정 재화여야 하며, 가격 인상으로 인한 소득 효과가 사실상 더 많은 수요를 발생시킨다. 관찰되는 수요곡선은 위쪽으로 기울어져 양의 탄력성을 나타낼 것이다.[13]
기펜재는 로버트 기펜 경이 처음 주목했다. 아일랜드에서 19세기에 감자 가격이 상승했다는 사실에 기펜의 관찰을 귀속시키는 것이 일반적이다. 설명은 가난한 사람이 고기와 계란과 같은 비싼 품목의 소비를 줄여야 했다는 것이다. 감자는 여전히 가장 저렴한 식품이었기 때문에 가난한 사람은 감자의 가격이 오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소비하기 시작했다. 이 현상은 종종 "기펜의 역설"이라고 묘사된다. 그러나 기펜은 감자를 기펜재의 예로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14] 게다가 감자는 아일랜드 대기근 동안 기펜재가 아니었다.[15] 앨프리드 마셜의 기펜의 역설 설명은 빵에 대해서 제시되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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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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