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질문
타임라인
채팅
관점

임전대책협의회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Remove ads

임전대책협의회(臨戰對策協議會)는 일제강점기 말기에 조직된 단체이다.

개요

1941년 8월에 중일 전쟁 시국에 대한 협조를 위해 《삼천리》 사장인 김동환이 중심이 되어 조직하였다. 김동환이 8월 25일에 각계 인사 약 200명을 부민관에 초청한 뒤 임전체제 하에서 자발적으로 황국신민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장시간 동안 논의하였고, 실천 활동을 위한 상설 조직으로 임전대책협의회가 결성된 것이었다.

이때 윤치호가 낭독한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아등은 황국신민으로서 일사보국(一死報國)의 성(誠)을 맹서하며 임전국책에 전력을 다하여 협력하기로 결의함.

임전대책협의회의 실천 방침은 다음과 같다.

  1. 물질, 노무 공출의 철저화
  2. 국민생활을 최저표준으로 인하
  3. 전시봉공의 의용화

윤치호, 최린 등의 주도로 결성 두 달 만에 비슷한 성격의 단체인 흥아보국단과 합병하여 조선임전보국단을 결성하면서 해체되었다.

Remove ads

활동

주요 활동은 전쟁경비 동원을 위해 명사들을 동원하여 채권가두유격대를 조직한 것과, 연설회를 갖고 저축보국 운동을 벌인 것 등이다.

채권가두유격대는 약 70명의 사회 저명인사가 참가하여 다음과 같이 편성되었다. 회원들은 경성부의 11개 장소에 파견되어 거리에서 직접 1원짜리 소액 채권을 판매하였다. 구호는 "총후봉공은 채권으로부터"였다.

자세한 정보 지부, 참가자 ...
Remove ads

같이 보기

참고자료

  • 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2004년 12월 27일). 일제협력단체사전 - 국내 중앙편. 서울: 민족문제연구소. 382~384쪽쪽. ISBN 8995330724.
Loading related searches...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Remove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