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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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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근(1930년 ~ 2015년 1월 17일)은 대한민국의 동요 작곡가이자 작사가, 아동문학가이다. 1950년대 말 광주에서 새로나 합창단을 조직했고,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의 방송작가로 활동했다.[1] 대표작으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작사·작곡)과 〈우체부 아저씨〉(작사·작곡)가 있으며,[2][3]둥글게 둥글게〉와 〈솜사탕〉의 작사를 맡았다.[4][5][6]

간략 정보 정근, 기본 정보 ...

생애

정근은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서중과 대구사범대를 졸업했다.[1][7] 1950년대 말 광주에서 새로나 합창단을 결성해 어린이 합창 활동을 조직했고, 광주교대 부설 유치원과 서울 리라초등학교 부설 유치원 설립을 주도했으며, 1960년대에는 몬테소리식 놀이 중심 유아교육을 도입하는 등 교육 현장에서도 활동했다. [8] [9][1] 이후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 등에서 방송작가로 활동했으며 KBS 어린이합창단을 지휘했다. 정근은 전쟁 이후 고아의 증가와 가족 해체 문제를 목격하며 어린이 음악의 필요성을 절감해 동요 창작을 시작했다고 회고했다.[8] 2015년 1월 17일 향년 85세로 별세했다.[4]

방송·합창 활동

정근은 지역 합창단 조직과 지상파 어린이 프로그램의 대본 작업을 병행하며 동요 보급에 관여했다.[4][9] 그는 서른 중반부터 방송작가로 본격 활동하며 KBS TV 〈영이의 일기〉, 〈모이자 노래하자〉 제작에 참여했고, KBS 어린이합창단 지휘를 맡았다고 전한다.[8]


자세한 정보 구분, 프로그램/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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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대표 작품

  •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 작사·작곡: 정근.[2]
  • 〈우체부 아저씨〉 — 작사·작곡: 정근.
    • (1950년대 중반 창작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후 가족 이산의 정서를 반영한 가사를 담고 있다.)[8]
  • 〈둥글게 둥글게〉 — 작사: 정근, 작곡: 이수인.[12][5]
  • 〈솜사탕〉 — 작사: 정근, 작곡: 이수인.[6]
  • 〈구름〉 — 작사: 정근, 작곡: 이수인.
    • (정근은 작곡가 이수인과 KBS 라운지에서 즉흥적으로 노랫말·선율이 탄생했다고 회고했다.)[8]

정근 동요 작품집 트랙리스트

아래 목록은 《정근 동요 작품집1: 안녕 안녕》(2008)과 《정근 동요 작품집2: 숲속의 노래》(2008)의 수록곡을 정리한 것이다.[13][14][15] 역할 표시는 각 곡의 알려진 크레딧을 반영했으며, 예외가 확인된 곡은 별도 표기한다. 특히 〈둥글게 둥글게〉는 작사 정근·작곡 이수인으로 확인된다.[5]

주제 태그 범례
놀이(줄넘기·시소 등), 생활/위생(세수·싹싹 닦아라 등), 가족/정서(아버지 어머니·우리 엄마 얼굴 등), 계절/날씨(일 년·봄 오는 소리·눈꽃 등), 자연/풍경(숲 속의 노래·오솔길·바다 등), 동물/생물(펭귄·반딧불·기린 등), 장소/길(오솔길·우리 집 등), 매체/사물(텔레비전·바람개비 등)

정근 동요 작품집1 — 안녕 안녕 (2008)

자세한 정보 트랙, 곡명 ...

정근 동요 작품집2 — 숲속의 노래 (2008)

자세한 정보 트랙, 곡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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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서

  • 《정근 동요 소곡집 세트 1》, 보림, 2004-09-14, 64쪽, ISBN 8809019513004. — 출판사 목록에서 절판 명시.[16]
  • 《정근 동요 소곡집 세트 2》, 보림, 2004-09-14, 70쪽, ISBN 8809019513011. — 출판사 목록에서 절판 명시.[17]
  • 《호랑이와 곶감》, 보림, 1997-03-05, 32쪽, ISBN 9788943302610.[18]
  • 《마고할미》, 보림(전통문화 그림책 솔거나라), 1995-01-20, 36쪽, ISBN 9788943305932. — 개정판 2006-02-06.[19][20]

번역

음반/출판물

  • [CD] 《숲 속의 노래 — 정근 동요 작품집 2》, 보림(음반), 2002-05-02, ISBN 8809019510171 — 출판사 페이지에 절판 표기.[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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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와 유산

  • 정근은 1950년대 후반 광주에서 합창 활동을 조직하고 KBS 어린이 프로그램 〈모이자 노래하자〉의 방송작가·KBS 어린이합창단 지휘자로 활동하며, 방송과 합창을 매개로 동요 보급에 기여했다는 평가가 있다.[4][7]
  • 2021년 광주문화재단은 ‘광주학 콜로키움’에서 정근의 동요와 어린이 문화운동을 주제로 콜로키움을 열어 지역 동요사에서 그의 역할을 재평가했다.[9][27]
  • 2022년에는 동시·동요 악보와 회고록·일기, 전래·창작동화 등을 묶은 《정근 전집》(전 3권)이 출간되었고, 문화 잡지 리뷰는 방송·합창·아동문학을 넘나든 그의 활동 범위를 정리했다.[11]
  • 주요 부고 기사는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구름〉의 가사, 〈둥글게 둥글게〉 작사 등 대중에 널리 알려진 곡목을 열거하며, **가족·계절·자연 소재의 일상 언어**로 동요를 확장한 점을 그의 대표적 성취로 서술했다.[4][1][10]
  • 일부 매체·데이터베이스는 〈둥글게 둥글게〉의 저작 정보를 혼동해 ‘작곡’으로 소개하기도 하나, 음악 DB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작사: 정근 / 작곡: 이수인**으로 정리된다.[5][12]
  • 2010년 10월 23일 전남 곡성군 오산면 봉동리 부들마을 선영에 정근의 시비가 제막되었다. 현장에서는 동요 〈구름〉의 가사가 소개되었으며, 지역사회 차원의 기념이 이뤄졌다.[8]
  • 정근은 동요를 ‘동심을 노래하는 시’로 보았고, 인류사적으로도 오래된 어린이 놀이 문화로 해석했다. 그는 “동요는 최초의 어린이 놀이라고 할 수 있지요”라고 말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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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교재 수록

아래 표는 정근의 작품(또는 작사 참여곡)의 교과서·교재 수록 정황을 정리한 것이다. **A(확정)**은 독립 2차 출처에서 수록 사실이 일반적으로 확인되는 경우이며, **B(보류)**는 유통처·플레이리스트 등에 ‘교과서 수록’ 표기가 있으나 발행사 1차 자료(전자교과서·지도서·국립중앙도서관 교과서 원문) 확인 전 단계다. B 항목은 본문 반영 없이 참고로 유지하고, 1차 근거 확보 시 A로 승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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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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