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질문
타임라인
채팅
관점
이십이문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Remove ads
22문(二十二門, 영어: twenty-two aspects, twenty-two categories)은 세친이 부파불교의 설일체유부의 교학을 비판적으로 집대성한 논서인 《아비달마구사론》의 〈분별계품〉에서, 일체법에 대한 법체계로서, 초기불교 이래로 불교 일반에서 사용되어온 18계(十八界)를 다음 22가지 측면[門]에서 분별하는 것을 말한다.[1][2][3]
한편, 이와 같이 여러 측면[門] 또는 범주[門]에서 어떤 법 또는 법체계를 분별하는 것을 전통적인 용어로 제문분별(諸門分別)이라 한다.[4] 18계에 대한 제문분별인 22문외에 다른 예로는, 대승불교의 유식유가행파의 교학에서의 아뢰야식에 대한 제문분별인 8단10의문(八段十義門) 등이 있다.[5][6][7][8][9][10][11][12][13][14][15][16]
- 유견(有見)과 무견(無見)
- 유대(有對)와 무대(無對)
- 선(善) · 악(惡) · 무기(無記)의 3성(三性)
- 욕계(欲界) · 색계(色界) · 무색계(無色界)의 3계(三界)
- 유루(有漏) · 무루(無漏)
- 유심유사(有尋有伺) · 무심무사(無尋無伺)
- 유소연(有所緣) · 무소연(無所緣)
- 유집수(有執受) · 무집수(無執受)
- 대종소조(大種所造)
- 적취(積聚) · 비적취(非積聚)
- 능작(能斫) · 소작(所斫)
- 능소(能燒) · 소소(所燒)
- 능칭(能稱) · 소칭(所稱)
- 5류분별(五類分別)
- 득성취(得成就)
- 내(內) · 외(外)
- 동분(同分) · 법동분(法同分)
- 3단(三斷)
- 견(見) · 비견(非見)
- 6식내기식소견(六識內幾識所見)
- 상(常) · 무상(無常)
- 근(根) · 비근(非根)
Remove ads
22문 분별
요약
관점
(1) 유견·무견 분별
- 유견법(有見法)은 일체법을 이루는 18계(十八界) 가운데 1계인 색계(色界)를 말한다. 색계가 유견(有見)인 이유는 이러한 색(色: 즉, 각각의 현색과 형색)과 저러한 색의 차별을 드러내어 나타낼[示現]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색과 저러한 색의 차별을 드러내어 나타낼[示現] 수 없으면 무견(無見)이라고 말할 수 있다.
아래 표에서 유견법(有見法)에 해당하는 색계(色界)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나머지 다른 모든 계(界)는 무견법(無見法)이다.
(2) 유대·무대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3) 선·악·무기의 3성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4) 욕계·색계·무색계의 3계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5) 유루·무루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6) 유심유사·무심무사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7) 유소연·무소연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8) 유집수·무집수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9) 대종소조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0) 적취·비적취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1) 능작·소작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2) 능소·소소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3) 능칭·소칭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4) 5류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5) 득성취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6) 내·외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7) 동분·법동분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8) 3단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19) 견·비견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20) 6식내기식소견 분별
6식내기식소견 분별(六識內幾識所見分別)은 능식·소식 분별(能識所識分別)이라고도 하는데, 18계를 이루는 각각의 계가 인식됨에 있어 6식계(六識界), 즉 안식계 · 이식계 · 비식계 · 설식계 · 신식계 · 의식계의 6가지 계, 즉 안식 · 이식 · 비식 · 설식 · 신식 · 의식의 6가지 식(識) 즉 6식(六識) 중에서 몇 가지에 의해 인식되는가를 밝히는 것을 말한다.
- 이에 따르면, 5식이 5경에 대해 인식하기는 하나 5근에 대해서는 인식하지 못하며 또한 5식 자신에 대해서도 인식하지 못한다. 이것의 이유에 대해 《구사론》에서는 5근과 5식 자신은 5식의 소연경(所緣境)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즉 이들은 5식의 인식 범위를 벗어난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특히, 5식이 5식 자신에 대해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은, 5식은 감성적 인식으로 단지 대상을 지각할 뿐 자신이 행하고 있는 행위, 즉 '자신이 대상을 지각하고 있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 스스로 반성할 수 있는 능력은 없으며, 이러한 능력은 의식에만 있다는 것을 뜻한다.
- 6경(六境)의 경우
- 6근(六根)의 경우
- 6식(六識)의 경우
아래 표에서 의식(의식계)의 1가지 식에 의해서만 인식되는 13계가 빨간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나머지 5계는 2가지 식에 의해 인식된다. 즉, 의식(의식계)은 18계 모두를 인식할 수 있으며, 이에 비해 전5식은 오직 각자 자신의 경계[界]만을 인식할 수 있다.
설일체유부의 논사인 제바설마(提婆設摩)는 《아비달마식신족론》 제6권에서 무분별(無分別) 즉 불확정적인 앎(인식, 요별)으로서의 전5식과 유분별(有分別) 즉 확정적인 앎(인식, 요별)으로서의 제6의식의 차이에 대해, 그리고 정신적 대상(즉 법경)을 인식하고 정신적 행위(즉 법경에 대한 작용)를 행하는 의식에 대해 다음과 같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이 설명에서 제바설마는 색계(色界) · 성계(聲界) · 향계(香界) · 미계(味界) · 촉계(觸界)의 5계, 즉 색경(色境) · 성경(聲境) · 향경(香境) · 미경(味境) · 촉경(觸境)의 5경의 각각이 2가지 식, 즉 5식의 해당되는 식과 의식에 의해 인식(요별)된다는 것을 아주 명백히 진술하고 있다.
有六識身。謂眼識耳鼻舌身意識。
眼識唯能了別青色。不能了別此是青色。意識亦能了別青色。乃至未能了別其名。不能了別此是青色。若能了別其名。爾時亦能了別青色。亦能了別此是青色。如青色黃赤白等色亦爾。
耳識唯能了別聲。不能了別此是聲。意識亦能了別聲。乃至未能了別其名。不能了別此是聲。若能了別其名。爾時亦能了別聲。亦能了別此是聲。
鼻識唯能了別香。不能了別此是香。意識亦能了別香。乃至未能了別其名。不能了別此是香。若能了別其名。爾時亦能了別香。亦能了別此是香。
舌識唯能了別味。不能了別此是味。意識亦能了別味。乃至未能了別其名。不能了別此是味。若能了別其名。爾時亦能了別味。亦能了別此是味。
身識唯能了別觸。不能了別此是觸。意識亦能了別觸。乃至未能了別其名。不能了別此是觸。若能了別其名。爾時亦能了別觸。亦能了別此是觸。
意識亦能了別諸法。
謂或執為我。或執我所。或執為斷或執為常。或撥無因。或撥無作。或復損減。
或執為尊。或執為勝。或執為上。或執第一。或執清淨。或執解脫。或執出離。
若惑若疑。若猶豫。若貪若瞋。若慢若癡。若麤若苦。若障若靜。若妙若離。若如病若如癰。若如箭若惱害。若無常若苦若空若無我。
若於因謂因謂集謂生謂緣。若於滅謂滅謂靜謂妙謂離。若於道謂道謂如謂行謂出。
若有因若有起若有是處。若有是事。若如理所引了別。若不如理所引了別。若非如理所引。非不如理所引了別。
여섯 가지 식신[六識身]이 있으니, 이른바 안식과 이식ㆍ비식ㆍ설식ㆍ신식 및 의식이다.
안식(眼識)은 오직 파란색[靑色]만을 요별(了別)할 뿐이며 ‘이것은 파란색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의식[意識] 또한 파란색을 요별하는데 그러나 아직 그 이름을 요별하기 전이면 ‘이것은 파란색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만일 그 이름을 요별할 수 있게 되면, 그때에는 비로소 파란색도 요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은 파란색이다’라고도 요별할 수 있다. 마치 파란색과 같아서 노란색ㆍ붉은색ㆍ흰색 등에 있어서도 또한 그러하다.
이식(耳識)은 오직 소리[聲]만을 요별할 뿐이며 ‘이것은 소리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의식 또한 소리를 요별하는데 그러나 아직 그 이름을 요별하기 전이면 ‘이것은 소리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만일 그 이름을 요별할 수 있게 되면, 그때에는 비로소 소리도 요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은 소리이다’라고도 요별할 수 있다.
비식(鼻識)은 오직 냄새[香]만을 요별할 뿐이며 ‘이것은 냄새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의식 또한 냄새를 요별하는데 그러나 아직 그 이름을 요별하기 전이면 ‘이것은 냄새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만일 그 이름을 요별할 수 있게 되면, 그때에는 비로소 냄새도 요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은 냄새이다’라고도 요별할 수 있다.
설식(舌識)은 오직 맛[味]만을 요별할 뿐이며 ‘이것은 맛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의식 또한 맛을 요별하는데 그러나 아직 그 이름을 요별하기 전이면 ‘이것은 맛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만일 그 이름을 요별할 수 있게 되면, 그때에는 비로소 맛도 요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은 맛이다’라고도 요별할 수 있다.
신식(身識)은 오직 감촉[觸]만을 요별할 뿐이며 ‘이것은 감촉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의식 또한 감촉을 요별하는데 그러나 아직 그 이름을 요별하기 전이면 ‘이것은 감촉이다’라고는 요별하지 못한다. 만일 그 이름을 요별할 수 있게 되면, 그때에는 비로소 감촉도 요별할 수 있고 또한 ‘이것은 감촉이다’라고도 요별할 수 있다.
의식(意識)은 [색 · 성 · 향 · 미 · 촉의 5경을 확정적으로 요별할 뿐만 아니라] 또한 모든 법(法, 즉 법경, 즉 정신적 대상)도 [불확정적으로도 또는 확정적으로도, 틀리게 또는 바르게] 요별한다.
이를테면 혹은 ‘나(我)’라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내것[我所]이라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아주 없다[斷]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항상 있다[常]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인(因)이 없다고 부정하기도 하고, 혹은 작용[作]이 없다고 부정하기도 하며 혹은 다시 손감(損減)시키기도 한다.
혹은 높다[尊]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뛰어나다[勝]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으뜸[上]이라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제일[第一]이라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청정(淸淨)하다고 집착하기도 하고 혹은 해탈(解脫)하였다고 집착하기도 하며, 혹은 벗어났다[出離]고 집착하기도 한다.
또는 미혹하고 의심하고 망설이기도 하며, 또는 탐내고 성내고 오만하고 어리석기도 하며, 또는 거칠다 하고 괴롭다[苦]하고 막힌다[障]고 하며, 또는 고요하다[靜]하고 미묘하다[妙]하고 여읜다[離]고 하며, 또는 질병과 같다 하고 종기와 같다 하고 화살과 같다 하고 괴롭히고 해치는 것[惱害]과 같다 하며, 또는 무상(無常)하다 하고 괴롭다 하고 공(空)하다 하고 나라는 것이 없다[無我]고도 한다.
또는 인(因)에 대하여는 원인이라 하고 쌓임[集]이라 하고 생김[生]이라 하고 연(緣)이라고 하며, 또는 멸(滅)에 대하여는 사라진다 하고 고요하다[靜]하고 미묘하다[妙]하고 여읜다[離]하며, 도(道)에 대하여는 길이라 하고 여(如)라고 하고 행(行)이라 하고 벗어난다[出]고 한다.
또는 인(因)이 있다고 하고 일어남[起]이 있다고 하며, 또는 이런 도리가 있다고 하고, 또는 이러한 일이 있다고 하며, 또는 이치대로 이끈 바[如理所引]를 요별하고, 또는 이치대로 이끌지 않은 것을 요별하며, 또는 이치대로 이끈 바가 아닌 것과 이치대로 이끌지 않은 것도 아닌 것을 요별한다.
(21) 상·무상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22) 근·비근 분별
이 문단은 비어 있습니다. 내용을 추가해 주세요. |
Remove ads
같이 보기
참고 문헌
- 고려대장경연구소. 《고려대장경 전자 불교용어사전》. 고려대장경 지식베이스 / (사)장경도량 고려대장경연구소.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곽철환 (2003). 《시공 불교사전》. 시공사 / 네이버 지식백과.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세친 지음, 현장 한역, 권오민 번역 (K.955, T.1558). 《아비달마구사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55(27-453), T.1558(29-1).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운허. 동국역경원 편집, 편집. 《불교 사전》.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제바설마 지음, 현장 한역, 송성수 번역 (K.947, T.1539). 《아비달마식신족론(阿毘達磨識身足論)》.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947 (25-1), T.1539 (26-531).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김묘주 번역 (K.614, T.1585). 《성유식론》. 한글대장경 검색시스템 - 전자불전연구소 / 동국역경원. K.614(17-510), T.1585(31-1).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영어) DDB. 《Digital Dictionary of Buddhism (電子佛教辭典)》. Edited by A. Charles Muller.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佛門網. 《佛學辭典(불학사전)》.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星雲. 《佛光大辭典(불광대사전)》 3판.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세친 조, 현장 한역 (T.1558). 《아비달마구사론(阿毘達磨俱舍論)》. 대정신수대장경. T29, No. 1558, CBETA.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제바설마 조, 현장 한역 (T.1539). 《아비달마식신족론(阿毘達磨識身足論)》. 대정신수대장경. T26, No. 1539, CBETA.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 (중국어) 호법 등 지음, 현장 한역 (T.1585). 《성유식론(成唯識論)》. 대정신수대장경. T31, No. 1585, CBETA.
|title=
에 외부 링크가 있음 (도움말)
각주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Remove ad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