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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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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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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Lepilemur jamesi)는 족제비여우원숭이과에 속하는 여우원숭이의 일종이다.[4] 마다가스카르의 고유종이다. 꼬리 길이는 28~32 cm, 전체 몸 길이는 약 60~67 cm로 가장 큰 족제비여우원숭이 중 하나이다.[5] 마다가스카르 동부에서 발견되며, 1차림과 2차림의 저지대 숲에서 서식한다.[5] 족제비여우원숭이속의 다른 모든 종과 마찬가지로 야행성이고, 주로 잎을 먹는다. 서식지 감소와 지속 불가능한 사냥으로 멸종 위협을 받고 있다.[2]

간략 정보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 생물 분류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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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학 및 계통발생학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2000년에 수집된 유전자 표본과 형태계측학을 바탕으로 2006년에 학명 Lepilemur jamesi로 기재되었다.[6] 이 학명은 잘못된 학명으로 간주되어 2009년에 Lepilemur jamesorum으로 정정되었다.[7] 하지만 이러한 변경은 부당한 수정으로 간주되었다.[8] 종소명 jamesi는 마다가스카르 대학원생들을 지원한 래리(Larry), 자넷(Jeanette), 배리 제임스(Barry James)를 의미한다. 유전자 분석 결과,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베칠레오족제비여우원숭이의 자매종이다.[9]

특징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짧고 매끄러운 털을 가지고 있으며, 등은 일반적으로 갈색이고 배와 사지 아랫부분은 연한 회갈색이다. 꼬리는 몸에 가까울수록 갈색이며, 끝으로 갈수록 검은색으로 변한다. 얼굴은 턱에서 귀까지 턱과 목을 가로지르는 희끄무레한 회색 무늬가 있으며, 머리 꼭대기는 갈색이고 검은색 중앙선이 몸 전체 거의 길이까지 이어진다. 귀는 등은 회색이고 검은색 테두리가 있으며, 보통 얼굴 양옆으로 바로 아래에 작은 크림색 선이 있다.[4][6]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같은 속 중에서는 중간 크기다. 머리부터 몸까지의 길이는 26cm, 꼬리 길이는 30cm로, 전체 길이는 56cm이다. 몸무게는 약 780g이다.[4][6]

분포 및 서식지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마다가스카르 남동부에 서식하며, 마놈보 특별 보호구역과 마놈보 분류림에서 발견된다.[4] 정확한 서식지 경계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마남파트라나강과 마나나라강이 잠재적인 북쪽 및 남쪽 경계로 제시되고 있다.[6] 서식지 내에서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남동부에서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저지대 해안 열대우림 중 하나에서 서식한다.[4]

마놈보 특별 보호구역과 마놈보 분류림에서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의 추정 개체 밀도는 각각 45마리/km²와 23마리/km²다. 2010년 기준 총 개체 수는 약 1,386마리다.[10]

보전상태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이동식 농업과 지속 불가능한 사냥으로 인한 서식지 감소로 인해 개체 수가 감소하고 있다. 이러한 감소와 극히 작은 분포 범위로 인해 2020년 IUCN 적색 목록에 "절멸위급종"(CR)으로 등재되었다.[2]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세계에서 멸종 위험이 가장 높은 25종의 영장류에 두 번 등재되었는데, 한 번은 2017년, 또 한 번은 2021년이었다.[11][12] 2022년 현재, 제임스족제비여우원숭이는 사육되지 않고 있다.[4]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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