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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정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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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정당제(영어: Fourth Party System)는 1896년부터 1932년까지 1912년부터 민주당이 백악관을 8년간 장악했을 때를 제외하고, 미국 정치에서 공화당이 주도한 시대를 뜻한다. 이러한 시대적 개념은 E. E. 샤츠슈나이더가 1960년 이 시대를 "1896년 체제"(영어: System of 1896)라고 부른 것에서 유래되었으며, 이후 1960년대 중반 정치학자들이 숫자를 매겨 "제4차 정당제"라고 통칭하면서 확립되었다. 미국의 역사 중 사회적으로는 이 시대를 주로 "진보 시대"라고 지칭한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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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차 정당제는 제3차 정당제의 남북 전쟁, 재건, 인종, 통화 등 각 분야의 문제들에서 벗어나고 1893년 공황 이후 극도로 치열했던 1896년 대통령 선거가 진행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1932년까지 지속되는 이 시기에는 진보 시대, 제1차 세계 대전과 대공황 등의 사건들이 일어났으며, 이 시대의 끝자락에 발생한 대공황은 1970년대까지 뉴딜 연합과 민주당이 주도하는 제5차 정당제를 만들어내어 제4차 정당제 시대를 마무리했다.
제4차 정당제는 1896년 이후 뉴욕 북부, 매사추세츠, 뉴저지, 볼티모어를 포함한 러스트 벨트 지역을 장악했던 그린백당과 1900년부터 1904년 이후 중서부를 장악했던 인민당이 공화당으로 재편되면서 확립되었다. 이러한 정치적 변화로 공화당은 향후 36년간 거의 모든 시기 동안 백악관을 장악할 수 있었다.
제4차 정당제 시기 미국 국내의 주요 문제에는 철도와 대기업("법인신탁")에 대한 정부 규제, 통화 문제(금 대 은), 보호 관세, 노동 조합의 역할, 아동 노동, 새로운 은행 체제의 필요성, 정당 정치의 부패, 예비선거, 연방 소득세 도입, 상원의원 직접선거, 인종 분리, 정부 업무 처리 효율, 여성 참정권, 이민 통제 등이 있었다. 외교적으로는 1898년 미국-스페인 전쟁, 제1차 세계 대전과 국제 연맹의 창설 등의 사건이 있었다. 이 시기의 주요 인물에는 윌리엄 매킨리(공화당), 시어도어 루스벨트(공화당), 우드로 윌슨(민주당), 윌리엄 제닝스 브라이언(민주당), 공화당의 진보주의자 로버트 M. 라폴레트 시니어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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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자료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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