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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문화원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문화원 및 박물관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중남미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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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문화원(中南美文化院) 또는 중남미문화원 병설 박물관대한민국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문화원 및 박물관으로, 대한민국 유일의 중남미 관련 박물관이다. 중남미 국가 전권대사 출신인 이복형이 그의 부인과 함께 1994년에 건립했다.[1] 문화원 내에는 박물관 외에도 중남미 관련 미술관, 종교전시관, 조각공원 등이 있으며 중남미 지역의 고대 유물과 미술품, 공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간략 정보 중남미문화원 병설 박물관, 유형 ...

역사

설립자 이복형은 1974년에 코스타리카 대사 대리로 근무하였으며 이후 1981년에 도미니카 공화국, 1985년에 아르헨티나, 1989년에 멕시코 공관에서 전권대사로 활동하였다. 그는 약 30여년 간 중남미 4개국에서의 외교관 활동과 외교부 활동을 하며 중남미의 고대 유물을 비롯한 근현대 미술, 조각 작품들을 수집하였다. 그의 수집 활동은 공직에서 은퇴한 후에도 지속되어 1994년에 그의 부인 홍갑표와 함께 경기도 고양시에 중남미문화원을 설립하여 같은 해 11월 박물관으로 정식 등록했다.[2][3] 이후 1997년에 미술관, 2001년에 조각공원, 2011년에 종교 전시관 및 연구소 등을 차례로 설립했다.

1995년 12월에는 전국 우수 박물관상 문화체육부 장관 표창상을 받았으며 1997년 3월에는 고양시에서 주최하는 제2회 고양 건축문화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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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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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중앙홀

박물관은 중앙홀을 비롯하여 제1전시관부터 제4전시관까지 있다. 중앙홀에는 스페인 양식의 분수대가 가운데에 놓여있으며 1876년에 제작된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있다. 제1전시관은 토기가 전시되어 있으며 제2전시관에는 석기 및 목기들이 전시되어 있다. 제3전시관에는 다양한 가면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제4전시관은 식민기 이후의 생활용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미술관에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화가 칸디두 비도와 멕시코 화가 프란시스코 수니가 등 중남미 출신의 다양한 예술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미술관 지하 1층에는 폰초, 위필 등 중남미 지역의 전통의상 및 직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종교 전시관은 예배당(Capilla)으로 되어 있으며 멕시코 출신의 예술가 아구스틴 파라(Agustín Parra)가 제작한 바로크 양식의 제단이 있다.

조각공원에는 콜롬비아 출신의 예술가 페르난도 보테로가 1987년에 제작한 《담배피는 여인》 조각상 등 중남미 국가 출신의 예술가들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2011년에 설치된 길이 23m, 높이 5m의 대형도자벽화인 마야 벽화도 있다.

이외에도 중남미문화원 연구소 및 카페가 들어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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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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