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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안디아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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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안디아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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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안디아넬라(학명: Chuandianella ovata 추안디아넬라 오바타[*])는 캄브리아기 초기에 나타났던 이매갑각을 가진 멸종절지동물이다. 1속 1종만이 존재하며, 모식종의 화석은 발굴 당시 중국 윈난성의 청쟝 생물군에 보존되어 있었다.[1]

간략 정보 추안디아넬라, 생물 분류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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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이 동물은 1975년에 패충류와 유사하다 보아, 모노노텔라속(학명: Mononotella)으로 분류시킨 적이 있었다. (학명: Mononotella ovata 모노노텔라 오바타[*]) 하지만 1991년 고생물학자인 허우 시안광(Hou Xian Guang)과 얀 베르그스트룀(Jan Bergström)은 이 동물을 더 온전한 화석표본의 추가 발견에서 왑티아와의 유사점이 돋보여 추안디아넬라라는 새로운 속으로 재분류시켰다. 2004년에는 천 준위안(Chen Jun Yuan)이라는 고생물학자가 이 동물을 왑티아속으로 잠정적으로 이동시킨 적이 있다. 그러나 추안디아넬라는 복부마디 5개를 가진 왑티아와는 달리 복부마디가 8개이다. 다리는 이분지이며 왑티아와 반대로 다리의 구분이 쉽지 않다.[2] 당시 다른 논문 저자들은 왑티아와 추안디아넬라를 충분히 구별할 만한 차이점들이 있다고 여겼다.[3][4] 2022년에 이에 대한 재연구논문이 기재되었는데, 이 논문에서는 추안디아넬라가 히메노카리나목으로 분류되는 것을 부정하며 그 이유를 샅샅이 밝혔다. 추안디아넬라가 히메노카리나목의 공통 특징인 큰턱과 작은턱이 없으며 히메노카리나목에서 파생된 것이 아닌 ‘상위 줄기군 절지동물’로 대신 봐야 한다는 것이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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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Thumb
추안디아넬라의 모습을 위아래로 표현한 그림

추안디아넬라의 표본에서 전체 몸길이는 최대 30mm에 달하며, 그 중 이매갑각의 길이는 몸길이의 절반 수준인 14.5mm에 달한다. 이 갑각은 안쪽에 접합선이 있다.[5] 이매갑각은 인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다.[6] 머리에는 눈자루 한 쌍이 있다. 몸통은 최소 18마디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부속기 한 쌍은 안쪽으로 마주보는 센털이 나 있는 지절 10개로 구성된 길다란 더듬이이다. 두 번째 부속기는 일분지이며 짧고 지절은 6개이다. 뒤이어 서로 비슷하게 생긴 이분지 10쌍이 늘어서 있다. 이분지에는 적어도 지절 27마디인 안쪽다리가 있는데, 다리 축에서 날카롭게 수직선으로 돌출한 날 모양의 내돌기가 나 있으며, 깃털 구조를 보인다. 바깥다리는 짧으며 노 모양이다. 몸통의 끝에는 길쭉한 꼬리지느러미 한 쌍이 나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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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

해류에서 흘러나오는조그만 먹이 입자들을 깃털같은 안다리 내돌기로 잡아채 고 짧은 두 번째 다리로 먹이를 다듬던 여과섭식자였으며 활발히 헤엄을 쳤을 것으로 보인다.[5] 추안디아넬라의 화석표본에서 100개 이상의 알이 발견되었는데, 각각의 알들의 크기가 0.5mm를 넘고 이매갑각의 안쪽면에 달라붙어 있어, 이를 포식자들로부터 알을 보호하기 위한 양육 보호의 한 형태인 것으로 사료된다.[7]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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