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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쿤구니야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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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쿤구니야열(“구부리는 것”, “비꼬이다”, “구부려서 걷다”를 의미하는 마콘데 어에서 유래)[1] 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이다. 이 질병은 노출 뒤 이틀째에서 나흘째에 갑작스러운 발열의 발병이 뚜렷한 특징이다. 이 발열은 보통 2일에서 7일 동안 지속되는데 관절통 수반이 때로는 몇 년이지만 전형적으로는 몇 주나 몇 달 동안 지속된다.[2][3][4] 근본적 만성 의료 문제가 있는 노인 혹은 사람들이 대부분 심한 부작용을 지니는 경향이 있으면서도 사망률은 1/1000에 조금 못 미친다.[5]
이 바이러스는 숲모기속(Aedea)의 모기 2종 즉, 흰줄숲모기(Aedes albopictus)와 이집트숲모기(Aedes aegypti)가 사람에게 전달한다.[6][7] 이 바이러스의 동물 자연 숙주(Natural reservoir)는 원숭이, 새, 소, 설치류를 포함한다.[8] 이는 영장류가 유일한 숙주인 뎅기열과 대조된다.[9] 2014년 이후로 아시아, 유럽, 아메리카에서 관찰되었으며, 2013~2014년 치쿤구니야 유행을 일으켰다.
예방의 가장 좋은 방법은 모기 방제(Mosquito control)와 이 질병이 흔한 지역의 모기에게 물리는 것을 피하는 일이다.[10] 이 일은 방충망의 사용으로 일부 달성될 수 있다. 특별한 치료법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휴식과 수분 공급 및 발열과 관절통을 감소시키기 위한 투약을 포함한 보조 요법(supportive care)이 권장된다.[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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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후와 증상
요약
관점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하루에서 열흘까지이고 전형적으로는 대부분 3일에서 7일까지이다.[12] 이 질병은 증상이 없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그렇지 않고 감염된 사람의 72~97%가 증상을 나타내기 마련이다.[12] 특유한 증상은 고열과 관절통 및 발진의 갑작스러운 발병을 포함한다. 두통, 피로, 소화 문제, 결막염을 포함해 다른 증상이 일어날 수 있다.[13]
최근의 유행병 기간에 얻은 정보에 따르면 치쿤구니야열은 만성기뿐만 아니라 급성기를 야기할 수 있다.[14] 급성기에는 2단계가 식별되는데, 다시 말해서 바이러스 혈증(Viremia)이 일어나는, 처음 5일에서 7일 동안의 바이러스성 단계[15] 다음에 그 증상이 개선돼 바이러스가 혈중에 감지될 수 없고 약 10일 동안 지속되는 회복기이다.[12] 전형적으로 이 질병은 며칠에서 한 주간(때로는 10일까지) 지속되는 갑작스러운 고열로 시작된다. 그 발열은 보통 39 °C를 넘고 때로는 40 °C에 도달하면서 여러 날동안 지속되다가 꺾였다가 그 다음에 돌아오는 이상성일 수 있다. 발열은 바이러스 혈증과 함께 일어나며 혈중 바이러스 수준은 급성기 증상의 강도와 상관돼 있다.[15] 항원(Antigen)에 처음 노출되는 것에 대한 반응인 항체 면역글로불린 M이 혈중에 나타날 때 바이러스혈증은 감소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두통과 불면증, 극심한 수준의 탈진이 5일에서 7일 정도 잔존한다.[16]
발열에 잇달아 강한 관절통이나 경직이 일어나는데, 이는 수 년 동안 지속될 수 있지만 보통은 몇 주에서 몇 달 동안 지속된다. 이 관절통은 종종 영향받은 관절의 거의 부동을 야기하면서 쇠약하게 할 수 있다.[17] 관절통은 87~98%의 증례에서 보고되고 거의 언제나 한 관절 이상에서 일어나지만 관절 종창은 드물다.[12] 전형적으로 영향 받은 관절은 팔과 다리 양쪽에 자리잡고 있고 대칭적으로 영향을 받는다. 관절은 전에 골관절염과 같은 질환에 손상된 적이 있으면 더 영향을 받는 경향이 있다.[14] 통증은 대부분 손목, 발목, 손과 발의 관절들 및 전형적으로 어깨 팔꿈치 무릎의 더 큰 몇몇 관절과 같은 말초 관절에서 일어난다.[12][14] 통증은 근육과 인대에 일어날 수도 있다.
발진은 일반적으로 증상 발병 후 이틀에서 닷새째에 일어나는 반구진 발진(Maculopapular rash)으로서 40~50%의 증례에서 나타난다.[12] 복통, 오심, 구토 혹은 설사를 포함한 소화기 계통 증상이 일어날 수도 있다.[2][12][18] 절반의 증례 이상에서 유의미한 피로와 통증으로 정상 활동이 제한 받을 수 있다.[12] 드물게 눈의 염증이 홍채섬모체염(iridocyclitis), 포도막염, 망막 병변(retinal lesion)의 형식으로 일어날 수 있다.[19]
드물게 길랭-바레 증후군, 마비, 수막뇌염(Meningoencephalitis), 이완성 마비(Flaccid paralysis), 말초신경병증을 포함한 신경계 장애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2] 뎅기열과 대조되게 치쿤구니야열은 바이러스성 출혈열(Viral hemorrhagic fever) 합병증은 거의 유발하지 않는다. 출혈의 증상은 대안적 진단, 뎅기열의 동시감염(coinfection with dengue fever) 혹은 공존성 울혈성 간병증(coexistent congestive hepatopathy)을 고려하도록 이끌어야 한다.[15]
만성 질환
최근의 유행병 기간의 관찰에 따르면 치쿤구니야열이 급성 감염에 잇달아 장기간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제기된다.[20][21][22] 이 병태는 만성적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유발 관절통(chronic chikungunya virus-induced arthralgia)이라고 일컬어진다.[10] 장기간의 증상은 새로운 관찰이 아닌데, 장기간의 관절통은 1979년 발병 뒤에 관찰되었다.[23] 지속적 증상에 대한 일반적 예측 변수는 노령과 이전의 류마티스학적 질병이다.[4][24][25][26]
2006년 로트에가론의 레위니옹의 발병 동안에 45세를 넘은 피험자의 60%까지는 최초 감염 뒤 3년 동안 지속적 관절통[4] 을 보고했고 그 피험자의 50% 이상은 장기간 근골격통[24] 을 보고했다. 프랑스의 수입 증례(imported case)는 피험자의 59%는 여전히 급성 감염 뒤 2년 동안 관절통을 앓았다는 것이 보고되었다.[27] 이탈리아의 치쿤구니야 지역 전염병에 잇달아 66%의 사람이 급성 감염 뒤 1년 동안 근육통, 관절통 혹은 무력증을 보고했다.[25]
현재 이런 만성 증상의 원인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4][28] 자가면역 및 류마티스 질환의 표지자는 만성 질환을 보고하는 사람들에게서 발견되지 않았다. 그러나 인간 및 동물 모형의 몇몇 증거는 치쿤구니야열이 숙주 내 만성 감염을 확립할 수 있다.[29] 최초 발병 후 3개월 동안 질병의 재발성 증상을 겪는 사람의 근생검에서 바이러스의 항원이 감지되었다. 게다가 최초 감염 후 18개월 동안 근육골격계통의 재발을 경험하는 사람의 윤활 관절(Synovial joint)의 대식 세포에서 바이러스 항체와 바이러스 RNA가 발견되었다.[30] 여러 동물 모형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가 지속감염을 확립할 수 있다는 것을 제기해 오기도 했다. 쥐 모형에서는 바이러스 RNA가 접종 후 적어도 16주 동안 관절관련 조직에 특히 감지되었고 만성 윤활막염(Synovitis)과 연관되었다.[31] 유사하게 다른 연구도 접종 후 몇 주 동안 쥐의 관절 조직 내의 바이러스 정보제공 유전자(viral reporter gene)의 감지를 보고했다.[32] 인간 이외의 영장류 모형에서는 치쿤구니야 바이러스가 적어도 6주 동안 비장내에 존속하는 것으로 발견되었다.[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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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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