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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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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炭疽菌, Bacillus anthracis 바킬루스 안트라키스[*], anthrax)은 탄저 급성 병원체이다. 탄저병균과는 구별한다. 보통 가축에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드문 경우로 사람에게도 발생한다. 사람에게 발생하는 탄저균은 바킬루스 속에 속한다. 이 질병은 동물 감염으로 분류되며, 사람에게 질병을 전염시킬 수 있다. 탄저균은 그람 양성균이고, 내생 포자 보관됨 2021-10-18 - 웨이백 머신의 형태이며, 막대 모양의 박테리아이다. 폭이 1.0–1.2 µm이고 길이가 3–5 µm이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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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장 조건
탄저균은 호기성 혹은 혐기성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일반적 영양 상태에서 성장할 수 있다.[2] 내생 포자는 세포막 내부에 형성되는 두꺼운 외벽 및 추가 층을 갖는 탈수된 세포이다. 탄저균의 내생 포자는 죽지 않은 상태로 수년 동안 비활성 상태를 유지하고, 생존에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면, 다시 자라날 수 있다. 처음에는 막대 모양의 형태로 발달한다. 막대의 모양, 내생 포자의 크기 및 모양, 막대의 벽이 튀어 나오는지 여부에 따라 탄저균의 아종이 결정된다. 종에 따라 내생 포자가 원형, 타원형, 원통형 등의 형태를 띈다.
특징
탄저균은 무척 잘 구부러지고, 디피콜린산을 함유하고 있다. 전자 현미경 사진을 통해서 탄저균이 얇은 외부 내생 포자 코트, 두꺼운 포자 피질 및 내생 포자 내용물을 둘러싸는 내부 포자 막을 확인할 수 있다. 내생 포자는 열이나 건조 및 많은 소독제(95% 에탄올 포함)에서 견디고 생존할 수 있다.[3]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탄저균은 가루나 에어로졸 형태로 배포하기 쉬워서 생물학적 무기로 사용하기에 매우 적합하다. 이런 무기화는 과거 영국, 일본, 미국, 러시아, 이라크 등 5개 이상의 생물학적 무기 프로그램에 의해 진행되었으며, 여러 다른 나라들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4]
역사적 배경
까지미르 다벤느는 탄저의 증상이 늘 B. anthracis라는 미생물과 동반하고 있음을 입증하였다.[5] 알로이스 폴렌더 또한 이 발견에 기여하였다. B. anthracis는 1876년에 로베르트 코흐가 최종적으로 병인을 입증한 최초의 박테리아이다.[6] anthracis라는 종의 이름은 숯이라는 뜻의 그리스어 낱말 anthrakis (ἄνθραξ)에서 나왔다.
예방과 치료
사람과 가축의 탄저병 예방을 위한 백신이 여러 종이 나와 있는 상태이다. 탄저병 백신은 피부 침투나 흡입에 의한 탄저균을 예방할 수 있다. 그러나, 이 백신은 탄저균에 노출되기 전 위험군에 처한 성인에게만 사용한다. 노출 후에는 사용이 승인되지 않는다.[7] 일반적인 탄저병은 페니실린 같은 그람 양성 박테리아 항생제류로 치료할 수 있다.[8] 페니실린에 내성이 생긴 탄저병은 시프로플록사신과 같은 플루오로 퀴놀론 또는 독시사이클린과 같은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다.
같이 보기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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