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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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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인스포팅》(영어: Trainspotting)은 1996년에 개봉한 영국의 블랙 코미디 드라마 영화로, 대니 보일이 연출하였다. 이완 맥그리거, 유언 브렘너, 조니 리 밀러, 로버트 칼라일, 케빈 매키드, 켈리 맥도널드 등이 출연하였다. 어빈 웰시가 1993년에 발표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1980년대 말 경제 공황이 닥친 에든버러 지역을 배경으로 헤로인 중독자 무리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1999년 영국 영화 협회에서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영국 영화 100편” 가운데 10위를 차지하였다.[2]
2017년 후속 영화 《T2: 트레인스포팅 2》가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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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관점
에든버러 리스에 사는 26살 마크 렌턴은 헤로인에 빠져 방황하는 청년이다. 렌턴의 친구들 중에는 여자를 후리고 다니는 제임스 본드 광팬 “식 보이”, 착하지만 머리는 나쁜 “스퍼드”, 가는 곳마다 온갖 깽판을 쳐서 매양 렌턴 일당이 곤혹을 치르게 하는 사이코패스 베그비, 늘상 정직하고 그 누구도 등쳐먹지 않는 “토미” 등이 있다. 렌턴은 나이트클럽에서 만난 다이앤과 성관계를 갖게 되는데, 다음 날 아침 교복을 입고 나타난 다이앤을 보고 기겁한다. 다이앤은 자신과 사귀어 주지 않으면 경찰에 의제 강간으로 신고하겠다며 협박한다.
이후 렌턴 일당이 바닥에 아무렇게나 내팽개쳐 둔 마약을 식 보이의 친자식일지도 모르는 갓난아기가 주워 먹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다들 충격을 받지만 마약을 그만두지는 못한다. 렌턴은 스퍼드, 식 보이와 함께 슈퍼마켓을 털다가 들키고, 식 보이는 무사히 도망치지만 렌턴과 스퍼드는 붙잡힌다. 스퍼드는 6개월 단기 구금형을 받고, 렌턴은 메타돈을 활용하는 재활 프로그램에 들어가면서 징역살이를 피한다. 하지만 렌턴의 중독은 결국 재발한다.
여러 해 동안 많은 사람들과 주사를 공유해 온 렌턴은 HIV 검사를 받게 된다. 다행히 렌턴의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오지만 토미는 양성으로 드러난다. 렌턴은 이곳에서 헤로인만 하면서 인생을 낭비하지 말라는 다이앤의 충고를 받아들이고, 런던으로 상경해 부동산 임대 회사에 취직하여 모처럼 마음을 잡고 임대 중개자로 성실하게 지낸다.
하지만 몇 개월 후 에든버러 커스토핀의 귀금속상에게 무장 강도를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경찰에 쫓기는 신세가 된 베그비가 찾아온다. 이어 포주 겸 마약 밀매상이 되려고 하고 있는 식 보이까지 렌턴의 삶에 다시 굴러들어 온다. 렌턴은 집에 얹혀 지내는 이 두 식객을 참다 못해 아직 나가지 않은 부동산에 숨겨 놓는데, 임대 의향이 있는 손님들이 렌턴의 상사와 함께 부동산 내부를 살피려고 방문했을 때 베그비와 식 보이가 이들을 공격한다. 그 결과 렌턴은 다시 무직자가 된다.
셋은 에든버러로 돌아와 톡소플라스마증으로 사망한 토미의 장례식에 참석한다. 장례식 후 렌턴 일당은 다시 뭉친다. 식 보이는 돈을 무지막지하게 벌어들일 일거리가 생겼다며 베그비, 렌턴, 막 출소한 스퍼드를 꼬드기는데, 바로 헤로인 2 kg 어치를 4,000 파운드에 싸게 떼어다가 런던에서 16,000 파운드에 비싸게 되팔아먹는 장사였다. 렌턴은 적발됐다가 감옥에 갈 것을 두려워하며 거부하지만 베그비에게 협박을 받아 할 수 없이 끼게 된다. 거래는 성공적으로 끝나고, 넷은 큰 돈을 번 기념으로 퍼브에서 자축하는 술자리를 갖는데 여기에서 베그비는 또 시비가 붙은 한 손님을 심하게 폭행하는 사고를 친다.
다음 날 아침 렌턴은 제일 먼저 기상해 현금이 담긴 스포츠 가방을 들고 도주하여 새 삶을 시작한다. 이를 알게 된 베그비는 분노에 휩싸여 호텔방을 파괴하고, 이 난동을 신고받은 경찰이 출동하자 식 보이와 스퍼드는 헐레벌떡 자리를 뜬다. 후에 스퍼드는 자신의 로커에서 렌턴이 남긴 돈다발 4,000 파운드를 발견하고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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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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