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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이크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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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이크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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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이크티스 또는 하이코우이크티스(학명: Haikouichthys ercaicunensis 하이쿠이크티스 에르카이쿠넨시스[*])는 약 5억 180만 년 전 캄브리아기 대폭발 때 살았던 유두동물이다.

간략 정보 하이쿠이크티스, 생물 분류ℹ️ ...

이름의 유래는 '하이커우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해구어라 불리기도 한다이다.

하이쿠이크티스는 뚜렷한 두개골과 기타 특징을 가지고 있어 고생물학자들이 이를 진정한 두개골로 분류하고 초기 어류 중 하나로 보통 특징짓기도 한다. 표본 500점 이상이 이 분류군과 계통분석에 속하게 되었으며 이 동물이 아마도 초기 유두동물 줄기군일 것임을 내비친다.[1] 일부 연구진은 하이쿠이크티스가 다른 원시 척삭동물인 밀로쿤밍기아의 이명일 것으로 내다 보았으나,[2] 고생물학자 사이먼 컨웨이 모리스가 이끌던 후속 연구에서는 서로 다른 아가미 배열,[3] 밀로쿤밍기아에는 없는 아가미 줄과 하이쿠이크티스의 더욱 분명한 모양의 근절[4]을 바탕으로 두 속 모두 구별되고 별개의 분류군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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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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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복원

하이쿠이크티스는 몸길이가 약 2.5cm이며 몸 가로폭은 밀로쿤밍기아 및 같은 층에서 나온 또다른 추정 척삭동물 보다 협소하다.[5] 하이쿠이크티스의 보식표본은 쿤밍 시산의 하이쿠구(하이난성의 하이쿠와는 혼동하지 말 것)에 있는 어카이군 마을 근처의 에오레들리키아 구역의 치옹주시 지층(마오텐산 혈암)의 위안산 구성층에서 발견되었다.[5] 그러한 이유로 '어카이군의 하이쿠고기' (해구어)를 뜻하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5] 화석은 수천 점의 정교하게 보존된 연조직체 화석들이 이미 발견되었던 여러 라거슈테테 현장 중 하나인 청장 동물군에서 찾아내었다.[6] 모식개체의 발굴에 이어서, 추가적인 하이쿠이크티스의 캄브리아기 후기 화석이 발굴되었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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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쿠이크티스 복원도

연구진은 머리에서 눈과 연두개골, 6~9개의 새궁, 후연골낭 및 미로골낭을 식별했다.[5][1] 하이쿠이크티스의 뇌는 현생 척추동물에서 발견되는 동일한 대뇌 분할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7] 이 분류군의 논문 저자는 처음에 잠재된 배척삭에 대해 기재했으나,[5] 일부 연구진에서는 이 주장이 부정확하다고 본다.[8] 여전히 꼬리에 있는 뒤로 향한 V 모양의 수많은 체절(근절)은 하이쿠이크티스가 진정한 척삭동물임을 보여주며, 온전한 등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그리고 꼬리지느러미도 이 동물화석에서 발견된다.[8] 하이쿠이크티스의 방사형 지느러미는 먹장어칠성장어의 것과 유사성이 있으며, 내부 구조에 근거하여 머리가 되는 끝부분을 향해 '앞으로' 각도를 이루는 것처럼 보인다.[5] 바닥면을 따라 생식기, 점액 기관, 또는 이외 다른 것으로 여겨지는 13개의 원형 구조물이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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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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