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2023년 10월 7일, 하마스를 중심으로 여러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가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 남부의 가자 외곽 지구를 침공하는 공동 무력 작전을 개시했다. 이는 1948년 아랍-이스라엘 전쟁 이후 처음으로 아랍 무장 세력이 이스라엘 영토를 침공한 사례가 되었으며 유대교 명절인 초막절에 시작된 이 공격은 현재 진행 중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시작점이 되었다.

2023년 10월 7일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일부
2023년 10월 7일 불타는 가자 외곽 지구의 위성 사진
날짜 2023년 10월 7일~10월 8일 장소 이스라엘 남부구 가자 외곽 지구 결과 하마스의 전술적 승리[1]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시작
교전국
하마스[2] 다른 무장 단체: 틀:나라자료 팔레스타인 이슬람 지하드 틀:나라자료 인민저항위원회[3] 틀:나라자료 팔레스타인 해방대중전선[4] 틀:나라자료 팔레스타인 해방민주전선[5] [[File:|23x17px|border |alt=|link=]] 파타군[3] 팔레스타인 무자히딘 운동[3] 팔레스타인 자유 운동[3]	이스라엘[2]
지휘관
야흐야 신와르 [[파일:{{{국기그림-Military}}}|22x20px|border |하마스|링크=하마스]] 무함마드 데이프 [[파일:{{{국기그림-Military}}}|22x20px|border |하마스|링크=하마스]] 마르완 이사[6] [[파일:{{{국기그림-Military}}}|22x20px|border |하마스|링크=하마스]] 위삼 파르하트 [[파일:{{{국기그림-Military}}}|22x20px|border |하마스|링크=하마스]] 라파 살라마	베냐민 네타냐후 요아브 갈란트 헤르지 할레비 야론 핑켈만 아비 로젠펠드 로이 레비 † 아사프 하마미 † 요나탄 스테인베르그 † 자야르 다비도프 †[7]
병력
이스라엘측 주장: 이스라엘 침투를 맡은 약 6,000명(누크바 전투원 3,800명, 민간인 및 기타 전투원 2,200명)[8] 가자 지구 내 로켓 발사 승무원 1,000명[8]	이스라엘 방위군 병력 767명[9] 전차 12대[10]
피해 규모
이스라엘측 주장: 전투원 1,609명 사망[10] 전투원 149명 생포[9]	1,195명 사망[11][12][a][b] 민간인 815명[c], 어린이 36명[d] 이스라엘 보안군 379명[13] 민간인 및 군인 3,400명 부상[15] 민간인 및 군인 251명이 하마스에 생포[16] (74명이 감금 생활 중 사망하거나 추후 사망한 것이 확인되었다)[17]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은 최소 4,300발의 로켓이 이스라엘로 발사되면서 시작되었으며 차량과 전동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한 이스라엘 침투가 뒤따랐다.^{[18][19][20][21][22]} 하마스 무장대원들은 가자-이스라엘 장벽을 뚫고 군사 기지를 공격했으며 크파르아자, 네티브 하아사라, 알루밈을 포함한 21개 공동체에서 민간인들을 학살했다. 공격자 수 추정치가 추후 수정된 이스라엘 방위군(IDF) 보고서에는 3,800명의 정예 "누크바 부대" 소속 군인과 2,200명의 민간인 및 다른 무장대원들, 총 6,000명의 가자 주민이 119개 지점에서 이스라엘 국경을 침범했다고 기록되어 있다.^[23][18][19] 또한 IDF 보고서는 1,000명의 가자 주민이 가자 지구에서 로켓을 발사하여 하마스 측의 총 인원 수가 7,000명에 달했다고 추정했다.^[23][18][19]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민간인 736명(어린이 36명 포함), 외국인 79명, 보안군 379명, 총 1,195명이 사망했다.^{[24][e][29][30][f][31]} 민간인 사상자들 중에는 노바 음악제에 참석한 민간인 364명, 이스라엘 방위군의 한니발 지령으로 사망한 최소 14명의 이스라엘 민간인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이 부상을 입었다.^{[32][33][34][35]} 약 250명의 이스라엘 민간인과 군인들이 하마스의 인질로 잡혀갔고 수십 건의 강간 및 성폭행이 보고되었으나 하마스 관계자들은 병사들의 성범죄를 부인했다.^{[20][36][37][38][39]}

44개국 정부는 이 공격을 비난하고 테러리즘으로 규정했으며 일부 아랍 및 이슬람 국가들은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영토 점령을 공격의 근본 원인으로 지목했다.^[40][41][42] 하마스는 자신들의 공격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및 여러 지구 점령, 가자 지구 봉쇄, 불법 이스라엘 정착촌 확장, 증가하는 이스라엘 정착민 폭력, 그리고 최근의 긴장 고조에 대한 대응이라고 밝혔다.^[43][44][45]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을 비롯한 많은 서방 인사 및 언론 매체들은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10월 7일을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피비린내 나는 날, "홀로코스트 이후 유대인에게 가장 치명적인 날"로 불렀다.^[46][47] 일부 언론가들은 이 공격이 이스라엘인에 대한 집단학살 행위 또는 집단학살이라고 주장했다.^[48][49][50]

명칭

하마스 및 기타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는 이 공격을 알아크사 홍수 작전(아랍어: عملية طوفان الأقصى 아말이야트 투판 알아크사^[*], 아랍어 발음: [ʔamal.ij.jat tˤuː.faːn al.ʔaq.sˤaː])으로 부르고 있다.^[2] 이스라엘은 이 공격을 검은 토요일(히브리어: השבת השחורה 하셰베트 히슈라, 히브리어 발음: [hä.ʃe̞.ve̞t his.χu.ʁä]), 또는 초막절 학살(히브리어: הטבח בשמחת תורה 하트바흐 베시마하트 투라, 히브리어 발음: [hät.bäχ be̞ʃ.mä.χät tu.ʁä])로 부르고 있다.^[51][52] 이스라엘을 포함하여 국제 사회는 이 공격을 10월 7일 공격(영어: October 7 attacks, 히브리어: מתקפת שבעה באוקטובר)으로 부르고 있다.^{[53][54][55][56]}

발단

2023년 4월 5일 이스라엘 극보수파는 유대교 축일을 기념해 모스크 급습을 촉구했고, 이스라엘 군이 모스크를 급습하여 350명의 무슬림을 감금한 사건이 이 전쟁의 발단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