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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버터플라이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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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버터플라이》(영어: M. Butterfly)는 1993년에 개봉한 미국의 로맨틱 드라마 영화로, 데이비드 크로넌버그가 감독을 맡았다. 1988년에 초연된 데이비드 헨리 황의 동명 희곡을 각색하였으며, 제러미 아이언스, 존 론, 이언 리처드슨, 바르바라 주코바 등이 출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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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1964년 베이징시에 위치한 주중 프랑스 대사관 소속 회계사 르네 갈리마르는 푸치니의 《나비 부인》을 공연하는 경극 배우 쑹리링에게 첫눈에 반하고 만다. 갈리마르는 기혼자임에도 불구하고, 그녀와 만나며 관계를 발전시켜 나간다. 쑹은 중국에서는 여자가 남자 앞에서 옷을 벗을 수 없다며 갈리마르를 속이고, 동양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가진 그는 순진하게 속아넘어간다.[a]
갈리마르가 부영사로 승진하면서 기밀 서류에 관여하게 되자 실은 국무원의 유능한 스파이인 쑹은 미국의 베트남 정책 등의 정보를 빼낸다. 갈리마르가 끊임없이 벗은 몸을 요구하자 쑹은 임신했다고 고백한 뒤 전통대로 고향에 갔다가 출산 후 아이가 3개월이 됐을 때 아이 얼굴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며 떠난다. 쑹이 실제로 남자 아기를 데리고 돌아온 후 갈리마르는 빗나간 정세 분석 등을 이유로 대사관에서 자리를 잃는다. 본국으로 돌려보내진 갈리마르는 쑹과 연락이 끊긴다.
1968년 쑹이 파리의 갈리마르 앞에 나타난다. 쑹은 갈리마르에게 중국 정부가 아들을 인질로 잡고 있다고 말하며 그가 프랑스 정부의 민감한 문서를 취급하는 급사 일을 맡게 하고 외교 행낭을 가져오게 시킨다. 갈리마르와 쑹은 중국 정부를 위해 간첩 행위를 한 죄로 체포된다. 당국의 조사 결과 그의 아이를 낳아준 여자 쑹이 실은 완벽한 남자였고 아이도 사실은 입양해온 혼혈 아이임이 밝혀지면서 갈리마르는 프랑스 전역에 충격을 안기는 사건의 주인공이 된다.
두 사람은 모두 실형을 선고받지만 쑹은 사면을 받아 풀려나고 갈리마르는 감옥에서 자살을 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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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기타 제작진
- 배역: 디어드러 보언
- 미술: 캐럴 스피어
- 의상: 데니즈 크로넌버그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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