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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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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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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ondance》는 북아일랜드의 싱어송라이터 밴 모리슨의 세 번째 스튜디오 음반이다. 1970년 1월 27일,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를 통해 발매되었다. 첫 번째 워너 브라더스 음반인 《Astral Weeks》 (1968년)가 상업적으로 실패한 후, 모리슨은 아내와 함께 뉴욕주 북부로 이주하여 《Moondance》를 위한 곡 작업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는 이 음반을 함께 녹음하게 될 연주자들을 만나게 되었고, 1969년 8월과 9월에 뉴욕의 A & R 스튜디오에서 본격적인 녹음을 진행하였다.

간략 정보 밴 모리슨의 정규 음반, 발매일 ...
자세한 정보 평가 점수, 출처 ...

이 음반에서 모리슨은 《Astral Weeks》의 추상적인 포크 재즈 구성에서 벗어나, 보다 형식적인 곡들을 선보였다. 이 곡들은 모두 모리슨이 직접 작곡하고 프로듀싱하였다. 활기찬 리듬 앤 블루스/ 사운드는 이후 그의 경력에서 가장 잘 알려지게 될 음악 스타일이었다. 이 음반의 음악은 , 재즈, , 아일랜드 포크의 요소들을 접목하였으며, 자연, 음악, 낭만적 사랑, 자기 확신과 같은 세속적 주제 속에서 영적 갱신과 구원을 찾는 내용을 담고 있다.

《Moondance》는 발표와 동시에 비평적, 상업적으로 모두 큰 성공을 거두었다. 이 음반은 모리슨이 대중 음악계에서 주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으며, 수록곡 여러 곡은 1970년대 초반 FM 라디오에서 자주 방송되는 대표곡이 되었다. 《Moondance》는 팝/록 역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음반 중 하나로, 여러 전문 매체의 최고의 음반 순위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2013년에는 리마스터된 디럭스 에디션이 발매되어 유사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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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록 밴드 을 탈퇴한 후, 밴 모리슨은 뉴욕에서 음반 프로듀서 버트 번스를 만나 1967년 3월, 그의 첫 솔로 싱글 〈Brown Eyed Girl〉을 번스의 뱅 레코드를 통해 녹음하였다. 그러나 그해 말 번스가 갑작스럽게 사망하자, 모리슨은 1968년 8월, 보스턴의 캐터콤즈 나이트클럽에서 공연하던 중 그를 눈여겨본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의 임원 조 스미스에게 새 음반 계약 제의를 받았다. 스미스는 뱅 레코드와의 계약을 인수하였고, 이에 따라 모리슨은 워너 브라더스를 통해 첫 음반 《Astral Weeks》를 녹음할 수 있었다.[12] 이 음반은 훗날 평단의 극찬을 받았지만, 당시로서는 길고 어쿠스틱한 고백적 포크 재즈 곡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중에게는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상업적으로 실패작으로 남았다.[13]

《Astral Weeks》를 녹음한 후, 모리슨은 아내 재닛 플래닛과 함께 뉴욕주 북부에 위치한 예술가 공동체 우드스톡 인근의 캐츠킬산맥 정상에 자리한 집으로 이주했다.[14] 플래닛에 따르면, 당시 밥 딜런은 막 우드스톡을 떠난 직후였으며, 모리슨은 딜런에게 강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플래닛은 이렇게 회고했다. "밴은 딜런과 절친이 될 작정이었어요. 우리가 딜런의 집 근처를 차로 지날 때마다... 밴은 딜런의 집으로 이어지는 자갈길을 창밖으로 애절하게 바라보곤 했죠. 딜런만이 자신이 주목할 만한 동시대 인물이라고 생각했어요."[9]

모리슨은 1969년 7월부터 《Moondance》를 위한 곡 작업을 시작했다.[15] 《Astral Weeks》의 저조한 판매 성적을 의식한 그는, 청중에게 보다 친숙하고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음반을 만들고자 했다. 그는 훗날 이렇게 말했다. "나는 음반을 기본적으로 팔기 위해 만드는 거고, 너무 멀리 나가면 많은 사람이 공감하지 못해요. 현실적인 차원에서 예술성만 고집할 수는 없었어요. 결국 살아야 하니까요."[16] 《Moondance》 녹음에 참여한 연주자들은 대부분 우드스톡 지역에서 섭외되었으며, 이후 몇 년간 모리슨과 함께 작업을 이어가게 된다. 이들에는 기타리스트 존 플라타니아, 색소폰 연주자 잭 슈로어, 키보디스트 제프 라베스 등이 포함된다.[17] 한편 모리슨은 8월, 우드스톡 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이 지역에 인파가 몰리자, 그곳을 떠나게 되었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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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 아트

이 음반의 커버 아트는 모리슨의 자택에서 엘리엇 랜디가 촬영했다. 그는 이전에 밥 딜런의 1969년 음반 《Nashville Skyline》의 커버 아트도 맡은 바 있다. 랜디는 촬영 당일 모리슨의 이마에 나 있던 큰 여드름을 가리기 위해 얼굴을 클로즈업하여 구도를 잡았다.[9]

재닛 플래닛은 이 음반의 라이너 노트를 작성했으며, 모리슨의 이야기를 동화풍으로 서술하였다. 노트는 "옛날 옛적에, 재능이 있다고들 하는 아주 젊은 청년이 살고 있었다"라는 문장으로 시작된다. 플래닛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레코드는 그녀가 모리슨을 홍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회사는 "그녀의 이미지가 너무나 수수께끼 같았기 때문에, 오히려 그의 음악을 시각적으로 설명하기에 완벽하다"고 판단했다는 것이다. 훗날 그녀는 이를 회고하며 "뮤즈가 된다는 건 보답 없는 일이었고, 대가는 형편없었다"고 말했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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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목록

모든 곡들은 밴 모리슨에 의해 작사/작곡하였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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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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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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