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P6

On2 TrueMotion VP6는 사유 손실 영상 코딩 포맷이자 영상 코덱이다. On2 테크놀로지스가 개발한 TrueMotion 영상 코덱 시리즈의 한 버전이다. 이 코덱은 주로 어도비 플래시, 플래시 비디오, 자바FX 미디어 파일 및 EA 게임의 영상 재생에 흔히 사용된다.

개요

VP6 코덱은 2003년 5월에 처음 소개되었다.^[1] 2003년 10월, On2는 공식적으로 TrueMotion VP6 코덱을 출시했다.^[2]

2003년 11월, On2는 VP6가 DVD의 경쟁 포맷인 중국의 Enhanced Versatile Disc(EVD)용 코덱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 베이징에 본사를 둔 E-World가 중국 내 EVD VP6 기술의 독점 재판매권자가 되었으며, On2 테크놀로지스는 플레이어당 약 2달러의 로열티를 받기로 했다. 그러나 2004년 4월, On2는 E-World와의 협상이 결렬되었으며 중재 절차를 통해 E-World를 상대로 다수의 계약 위반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2005년 3월, On2는 중재인이 On2의 모든 청구를 기각했으며 E-World가 On2에 지급할 금액이 없다고 판결했음을 알렸다. E-World가 중국 정부에 제출한 EVD 표준화 제안서에 VP6를 포함시켰으나, 이후 정부가 어떤 조치를 취했는지는 불분명하다. EVD 포맷 계획은 무기한 중단된 것으로 보인다.^[3]

2003년 11월, On2는 BBC 기자들과 QuickLink 소프트웨어 등 현장 방송용 제품에 VP6 코덱이 사용될 것이라고 발표했다.^[4][5]

2005년 1월, On2는 VP6보다 압축 효율이 더 좋은 새로운 VP7 코덱을 발표했다.^[6]

2005년 4월, On2 테크놀로지스는 매크로미디어 플래시용으로 VP6 및 VP7을 포함한 On2 비디오 코덱 라이선스를 제공했다.^[7] 2005년 8월, 매크로미디어는 새로운 플래시 플레이어 8의 영상 재생을 위한 차세대 주력 코덱으로 VP6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8][9]

2006년 3월, VP6 디코더(libvp62)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 등장했으나, On2의 저작권 침해 주장에 따라 활동을 중단했다.^[10][11]

2006년 9월 기준으로, 디코더의 오픈 소스 구현체가 Libavcodec 프로젝트의 일부로 포함되었다. VP6 디코더는 2009년 3월에 출시된 FFmpeg 0.5 안정 버전에 포함되어 있다.^[12] libavcodec/libavformat 내부에서 VP6 비디오 스트림을 생성하거나 처리하는 것은 지적 재산권 및 영업 비밀 침해에 대한 On2 테크놀로지스 측의 주장과 FFmpeg 개발자들 간의 충돌로 인해 권장되지 않거나 거부된다는 주장도 있다.

2008년 5월, 썬 마이크로시스템즈는 모바일, 데스크톱, TV 등 다양한 환경에서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을 제작하기 위한 제품군인 자바FX에 영상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 On2 TrueMotion 코덱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13] 자바FX는 On2 VP6를 사용한다.^[14]

이 코덱의 이후 버전으로는 VP7, VP8, VP9가 있다. 구글이 On2를 인수하면서 VP8은 오픈 소스로 라이선스가 부여되었다. VP6와 같은 이전 버전은 지원되지 않는 상태로 남아 있다.

같이 보기

• VP3
• VP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