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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차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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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차 문화(Vinča culture), 투르다슈 문화(Turdaș culture) 또는 빈차-투르다슈 문화(Vinča-Turdaș culture)는 동남유럽 일대에서 발견되는 신석기 시대 고고학적 문화로, 기원전 5400–4500년 경으로 비정된다.[1][2] 이름이 유래한 표지 유적(type site)인 빈차-벨로 브르도(Vinča-Belo Brdo)는 1908년 세르비아의 고고학자 밀로예 바시치(Miloje Vasić)가 발견한 대규모의 텔(tell, 遺丘) 유적지이다. 다른 문화들과 마찬가지로, 이 문화는 주로 정착지 패턴과 의례적 행동 양식으로 구별되며, 특히 어둡게 광택을 낸 토기가 특징적이다.

제1차 온대 신석기 시대(First Temperate Neolithic)에 이 지역에 도입된 농업 기술은 빈차 문화에서 더 발전하였다. 이는 인구 증가를 촉진하여, 선사 시대 유럽에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정착지들을 탄생시켰다. 이 정착지들은 의례적 용품의 장거리 교환을 통해 높은 수준의 문화적 동질성을 유지했지만, 정치적으로는 통일되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된다.
다양한 형태의 동물형 및 인간형 소상(小像)도 이 문화의 특징이며, 일부 학자들이 초창기 형태의 원시 문자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빈차 기호도 발견되었다. 빈차 문화는 일반적으로 동기 시대(Chalcolithic)나 "구리 시대"에 속한다고는 여겨지지 않으나, 알려진 것 중 가장 오래된 구리 제련의 증거가 발견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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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유전학
2017년과 2018년에 15개의 유해에 대하여 수행된 고고유전학적 연구들에 따르면, 단 1개의 샘플을 제외하고 모든 부계 Y-DNA 하플로그룹이 G-M201에 속하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나머지 하나는 H-P96에 속했다.[4][5][6][7] 혈통(admixture) 분석에 따르면 이들은 90-97%의 초기 유럽 농경민 관련 조상을 가지고 있었으며[7] 신석기시대 아나톨리아 등의 샘플과 가장 유사했다.[4]
같이 보기
각주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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