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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타당화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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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타당화 축소(self-validating reduction)는 자기실현적 예언(self-fulfilling prophecy)으로, 그것의 결과는 한 사람, 집단, 자연존재(natural being)의 극적인 축소이다. 이 용어는 앤서니 웨스턴(Anthony Weston)이 고안하였고 자신의 1994년 저서 Back to Earth에서 사용되었다.[1] 웨스턴의 저서에 뒤이어, 밥 지클링(Bob Jickling) 등은 2006년 저서 Environmental Education, Ethics, and Action (United Nations Education Program (UNEP), 2006)에서 자기타당화 축소는 "예언"의 주요 효과 중 하나는 이 세상에서 누군가 혹은 무언가를 축소하는 자기실현적 예언이라고 정의하였다. 그것은 사람이나 사물을 그 자체가 존재하고 있는 바 혹은 존재할 수 있는 것보다 작게 만든다. 그것은 세계의 부, 깊이, 약속의 일부분을 축소한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이러한 축소는 원래의 "예언"을 정당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그것을 영속화하는 것에도 피드백을 가한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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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및 예시
요약
관점
토마스 셸링(Thomas Schelling)의 고전 치료(1978)에 의하면, "자기실현적 예언"이란 원래 부정적이지만 근거 없을 기대감이나 예언이 정확히 기대한 부정적 결과(원래는 안정적이고 굳건한 것으로 보이는 무언가의 축소나 실패)를 만드는 것으로 끝나는 피드백 루프(feedback loop)를 가동하는 과정을 말한다.[3] 표준적 예시로는 경영이 잘 된 극소수 은행들만이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한 상황에서 많은 예금주의 현금을 현금화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상환 능력 있었지만 공황을 가속화하여 은행이 파산하게 만들 수 있는 은행으로 지불 청구 쇄도(run on a bank)가 발생하는 예시가 있다. 그러나 이 용어는 점차 확산되면서 자기증대적 기대(self-augmenting expectation), 자기증대적 예측(self-augmenting prediction), 자기증대적 성향(self-augmenting disposition)을 포함하였다. 이런 개념 중 대부분 역시 긍정적 효과가 있다. 높지만 근거 없는 자존감은 보다 자신감 있고 능력 있는 행동을 만들 수 있고, 따라서 그 자체로 "실현적/충족적(fulfilling)"이라고 할 수 있다. 기타 학생의 성공을 예측하는 것과 같은 대인관계 상에서의 기대는 처음에는 정말로 근거가 없다가도, 교사의 기대를 미묘하게 조금씩 바꾸면서 학생의 성공을 만들 수 있다.
철학자 앤서니 웨스턴(Anthony Weston)의 1996년 논문은 셸링이 "자기실현적 예언"의 원래 의미 중 일부분을 주목하면서, "자기타당화 축소"라는 특수화한 용어를 사용하였다.[4] "감소"는 박탈, 상실, 축소와 같은 실제 변화이며, 단순히 다른 사람이나 사회 전체의 태도 변화와 같은 "예언"이 아니다. 그리고 특히 축소의 실제 원인을 무시하고 축소된 사람의 핵심 성격을 원인으로 지목함으로써, 변하거나 축소한 사람의 바뀐 판단을 정당화하고 "타당화"하게 된 변화를 말한다.
예를 들어, 노예제도 폐지론자 프레더릭 더글러스(Frederick Douglass)는 다음과 같이 지목하였다.
- 무시와 타락, 그리고 문명과 존중 가능성에 대한 무시로부터 발생하는 무능은 노예제 반대파에 대한 가장 흔한 혐의이다. 노예제와 반대파가 만들어낸 악마는 정확히 노예주와 반대파가 제도에서 피해자들의 내적 성격으로 옮긴 것이다. 따라서 노예제라는 바로 그 범죄는 노예제의 최선의 방어가 되었다. 노예가 된 이들의 성격을 노예제도에만 맞춤으로써, 이들은 노예를 해방시키지 못하였다고 스스로 변명한다.[5]
다른 가능한 예시들 사이에는 수용자의 인간성을 파괴하고 나치의 선입견을 타당화하며 제도적 살인이 가능하게 한 나치 강제 수용소가 있다. 이는 선입견에 휩싸인 사람들이 집단노동자들이 무능하고 불평등하다고 설득되어 집단 노동자를 비협조적인 적대자로 축소시키기 쉬운 방식이다. 이러한 사고 절차에 대하여 자신들이 기여한 것을 놓친 채, 이들은 자신들이 아닌 집단노동자가 일을 잘 못 한다는 결론을 자연스럽게 내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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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동물 및 자연
자기타당화 축소는 인간 이외의 것에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원래 호전적이지도 경계성을 갖추지도 않은 야생 동물은 사냥되자마자 그렇게 행동한다. 사회적 본능(social instinct)에 따르기를 거부하는 기타 동물들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객관성의 이름으로, 사실은 사회적 본능을 떠나 객관적이고 독립적인 사실로 여겨지는 인간을 회피하는 것을 유발할 수 있다. "공장 사육" 하에 가둬져서 길러진 동물들은 사회적 신체적 기능 부전 상태로 축소될 수 있는데, 더글라스가 말하였듯이 이러한 상태는 "본래적 성격"으로 여겨지며, 따라서 치료가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생각이 덜해지며 그로 인하여 더 많은 축소를 가능하게 한다.
생태학 비평가 폴 셰퍼드(Paul Shepard)는 토지 역시 자기타당화 방식으로 축소될 수 있다. 이사이아(Isaiah)가 이스라엘(Israel)에게 "(이교도의) 성단을 찢고 우상을 파괴하며 과수원을 베어버리(tear down the [pagan] altars, break their images, cut down their groves)"라고 명령하여 그것이 사실이 '되도록' 하였을 때처럼,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고, 자연 너머 다른 세상에서 그랬겠지만, (이러한 일을 통하여) 현실에서 실제로 성스러워지게 하였던 사례이다. 셰퍼드는 이러한 자기타당화 축소를 "장소의 복음적 세속화(the evangelical desacralizing of place)"라고 하였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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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외부 링크
- Jickling, B., Lotz-Sisitka, H., O’Donoghue, R., Ogbuigwe. A. (2006) Environmental Education, Ethics, and Action. Nairobi: UNEP. pp. 12–19.
- Weston, Anthony (1996). "Self-validating reduction: A theory of environmental devaluation". Environmental Ethics 18: 115–132.
- Weston, Anthony (1996). "Self-validating reduction: A theory of environmental devaluation". Environmental Ethics 18: 115–132.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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