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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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남작(robber baron)은 19세기 미국에서 되살아 난 과점 또는 불공정한 사업 관행을 추구한 직접적인 결과로 각각의 산업을 지배하여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 사업가와 은행가를 가리키는 경멸적인 의미의 용어이다. 이 용어는 현재 거부가 되기 위하여 부정한 상행위를 한 것으로 의심을 사고 있는 사업가와 은행가에 대해 사용되는 경우도 있다.
원래 이 용어는 라인강을 횡단하는 배에 엄청난 세금을 부과한 중세 독일의 강도기사로부터 유래했다고 알려져 있는데, 이 어원과 사용에 관해서는 논란이 있다.[1] 미국의 정치 경제 해설가인 매튜 조셉슨이 세계 공황기였던 1934년에 펴낸 책 『강도남작들』에서 이 용어가 대중화되었다. 그는 1880년 독점을 반대하기 위해 펴낸 소책자에서 캔자스의 농장주가 철도왕에게 적용한 것이 최초의 사용이었다고 생각했다.[2] 비공식적인 용어지만, ‘캡틴 오브 인더스트리’(captains of industry)는 ‘강도남작’이 가지는 부정적인 의미를 피하기 위해 종종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