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티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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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어 문제[1](The Gettier problem)는 지식에 대한 전통적 정의 '정당화된 참인 믿음. '은 지식이 되기 위한 필요조건일 뿐 충분조건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지식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정당화된 참인 믿음.'이지만 그 역은 성립하지 않는다는 것을 뜻한다. 다시 말해, 사람의 믿음이 정당화되고 참이 되는 상황이 존재하지만, 지식으로 인정하지 않는 경우를 게티어 문제라 칭한다.
에드먼드 게티어는, 1963년에 발표한 '정당화된 참인 믿음은 지식인가?(Is justified True Belief Knowledge?)'라는 제목의 3쪽 짜리 논문에서 수천 년 동안 철학자들 사이에 회자되어 온 지식에 대한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