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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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순(金益淳, 1764년 - 1812년)은 조선 후기의 무신으로 본관은 안동(安東)이며 조선 시대 방랑 시인 김삿갓(김병연)의 할아버지이다. 홍경래의 난 때 반란군 세력에 투항한 일(김익순의 정법 사건)과 거짓 공적 날조 혐의로 인하여 사형 집행되었다. 후일 그의 손자 김병연이 향시에 응시하였다가 그의 행적을 비판한 일로 자책하여 방랑시인이 되었다. 순종 즉위 후 1907년 11월 1일, 총리대신 이완용의 건의로 인하여 1908년 4월 12일을 기하여 명예회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