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관
성씨 앞에 붙는 지명이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본관(本貫)은 시조(始祖)의 관향, 곧 고향을 뜻하며, 관향(貫鄕), 향관(鄕貫), 본적(本籍), 관적(貫籍), 성관(姓貫), 본(本)이라고도 한다. 중국에서는 이를 주로 적관(本貫)이라고 부른다. 어느 한 시대에 정착했던 조상의 거주지를 나타내는 공간상의 의미를 갖는다. 따라서 성이 같고 본관이 같으면, 부계 친족의 친밀성이 높아진다. 한국의 본관제도는 성씨와 함께 중국에서 들어온 것이며, 본격적으로 정착된 시기는 신라 말부터 고려 초로 여겨진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