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곤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 유학자, 정치인, 교육자, 작가, 시인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남곤(南袞, 1471년 ~ 1527년 3월 10일)은 조선시대 전기의 문신, 유학자이며 정치인, 교육자, 작가, 시인이다. 초기 사림파 정치인이었으며 성리학의 지식에 해박하였으며, 사장학과 경서 해석에도 재주가 있었다. 자(字)는 사화(士華), 호는 지정(止亭)·지족당(知足堂)·지족(知足), 시호는 문경(文敬), 본관은 의령(宜寧)이다. 사림파 출신 인사 중 김전, 이행 등과 함께 훈구파 심정·홍경주 등이 기묘사화를 일으키는 것을 묵인·동조하였다. 김종직의 문인이다.
간략 정보 남곤, 자 ...
남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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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
자 | 사화(士華) |
시호 | 문경(文敬). |
신상정보 | |
출생일 | 1471년 |
출생지 | 조선 경상남도 밀양군 부북면 대항리 |
사망일 | 1527년 3월 10일 |
사망지 | 조선 경상남도 밀양군 |
국적 | 조선 |
직업 | 문신, 유학자, 교육자, 작가, 정치가 |
부모 | 아버지 남치신, 어머니 진주 하씨 |
배우자 | 연안 이씨 |
학문 활동 | |
분야 | 성리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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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4년(성종 25년) 별시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여 부제학, 이조참판, 사헌부대사헌, 이조판서, 홍문관대제학, 의정부좌찬성과 우찬성, 예조판서를 거쳐 기묘사화 이후 대광보국숭록대부로 승진하여 의정부 좌의정과 영의정을 지내고 영중추부사에 이르렀다.
사림파의 일원으로 갑자사화로 유배되었다가 1506년 중종 반정 이후 복귀했다. 그 뒤 김전과 함께 신진 사류의 과격한 개혁정책에 반대했다. 비록 기묘사화를 묵인·동조했던 인물 중 하나이긴 했지만[1] 정작 중종이 조광조를 사사하고자 했을 때는 왕에게 관대하게 처분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고[2], 조광조가 죽을 때에는 그의 죽음을 한탄하기도 했다.[3] 이는 기묘사화가 본인의 의도와는 다르게 흘러갔기 때문이었다.[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