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웅우 왕조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따웅우 왕조(1531년~1752년)는 버마의 왕조이다. 버간 왕조가 멸망한 다음 버마 지역에는 샨족의 잉와, 버마족의 따웅우, 몬족의 버고(홍사워디) 등 3왕조가 병립했는데 따웅우 왕조가 강력해져서 버마를 재통일했다. 16세기 후반 바인나웅 왕 때 현재의 미얀마 이외에 타이, 라오스 지역까지 진출해 란나를 복속시키고 일시적으로 란쌍 왕국, 아유타야 왕국까지 점령했으나, 후대 왕들의 타이를 겨냥한 확대 정책이 버마, 타이 양국의 국력을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수도는 해안 지역의 고도(古都) 버고에 두었으며, 포르투갈이나 에스파냐의 상인이 내왕하였다. 후에 수도는 잉와로 옮겨졌고 해안 지역 몬족의 반란으로 멸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