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암물질
암 발생에 직접적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발암 물질(發癌物質, 영어: carcinogen)은 암 발생에 직접적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이나 세균, 바이러스를 뜻한다. 주로 인체에서 유전체나 세포대사에 손상을 주거나 다른 반응을 통해 암세포 발생을 유발한다. 인공물이나 합성물에만 발암 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으나, 자연 물질에서도 발암성을 띄는 물질은 쉽게 찾아 볼 수 있다.[1] 예를 들어, 균류가 만드는 아플라톡신(Aflatoxin) B1은 곡식이나 땅콩에 존재한다. 또한, 생체내변화를 통해 발암성을 띄는 물질로 변화하는 물질 역시 발암물질로 규정한다. 그리고 친핵성인 DNA는 수용성 탄소 친전자성 물질을 붙이기 때문에 해당 물질은 발암 물질로 작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몇몇의 알켄은 체내 효소에 의해 친전자성 에폭시드를 만들며 평생 DNA에 붙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