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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루마불》(영어: Blue Marble 블루 마블[*])은 1982년[1] 씨앗사에서 출시한 보드게임이자 카드게임이다. 8세 이상의 2 ~ 4인[2]이 2개의 주사위를 굴려 도착한 곳에 주권국의 땅을 사고 건물을 짓는 재산증식형 게임이다.
이 문서의 내용은 출처가 분명하지 않습니다. (2014년 9월) |
보드 게임을 개발한 씨앗사 대표 이상배는 홍대 미대 출신으로서, 1978년 중동 아랍에미리트 건설 현장에 건축디자이너로 근무하였다. 당시 묵었던 호텔 로비에서 보드 게임 모노폴리를 즐겼는데, 이 전세계 보드 게임을 한국식으로 발전시켜 '토착화'한 것이 '부루마불'이다.
이상배는 귀국 후 디자이너 회사를 설립하고 포스터 등 제작하면서, 문득 한국에도 '모노폴리'와 같은 보드 게임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하였다. 그렇게 '모노폴리'를 모티프로 삼아 한국 성향에 맞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선보인 것이 '부루마불'이었다. 처음 5000개를 제작해 완구 도매상에 2000개를 풀었는데 전량 회수되었다. 보드 게임이 너무 생소했던 당시의 도매상들이 아예 취급을 안하고 반품을 시켰기 때문이다.
이후 이상배는 직접 소매점에 판매하는 것으로 전략을 바꾸었다. '꼭지'로 유명한 만화가 이향원에게 부탁해 '어린이들의 의견'을 반영한 만화를 그려 학교 정문에서 홍보물과 게임을 나눠 주었고, 얼마 뒤 입소문이 나면서 서서히 팔리기 시작했다. 이때 큰 도매상을 하던 대표가 찾아와 '젊은 사람의 패기를 돌보지 못했다'며 도매 계약을 해주고, 힘을 실어 주었다. 이것이 부루마불 신화의 첫 모습이었다.[3]
1972년 아폴로 17호에서 촬영한 지구 사진은 《푸른 구슬 (The Blue Marble)》이라고 이름이 붙었다. 지구를 바탕으로 한 부루마불 게임의 이름은 여기서 따온 것이다. 다만, 이름 관련하여 영어 발음상 '블루마블'이라 해야 하지만, 제작자 이상배가 '부루마블'이라고 명명했다. 일부 언론에 아이들이 발음하기 쉽도록 '부루마블'이라고 이름을 지었다고 했는데 당시 대한민국에서도 유행했던 일본 노래 '부루 라이또 요꼬하마(Blue Light Yokohama)'에서 알 수 있듯 일본식 영어발음 표기이기도 하다.
보드판에 배치된 도시들은 제작 당시의 각 나라 GNP 순위에 따라 순서대로 배치된 것이다.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건전하고 교육적인 게임으로서 투기의 개념을 배제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폐도 1000원, 5000원, 1만원, 2만원, 5만원, 10만원, 50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3] 건물은 별장, 빌딩, 호텔이 있으며 황금 열쇠 카드, 비행기(말), 주사위가 있다
부루마불의 말판 구조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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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입은 가능하지만 건물을 지을 수 없는 곳.
부루마불의 후속작으로, 우주 버전으로 되어있다. 기본적인 규칙은 부루마불 1과 거의 같으나 추가된 것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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