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의 주도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브리즈번(Brisbane)은 오스트레일리아 퀸즐랜드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주도이다. 오스트레일리아 전체에서는 세 번째로 많은 인구를 가진 도시이다.[1] 동 도시권의 인구는 224만여 명이며,[2] 브리즈번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 퀸즐랜드 광역도시권의 인구는 300만을 상회한다.[2] 중심업무지구는 초기 유럽인 정착지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브리즈번강과 모튼만이 만나는 하구에서 약 15 km (9 mi) 떨어진 브리즈번 강의 굴곡부에 위치해 있다.[3] 대도시권은 모튼만과 그레이트디바이딩산맥 사이에 위치한 브리즈번강 저지대의 범람원을 따라 사방으로 펼쳐져 있는데, 단일행정구역으로서는 오스트레일리아 최다의 인구가 거주하는 브리즈번시(City of Brisbane)를 포함한 다수의 지방행정구역에 걸쳐있다. 브리즈번 거주자는 브리즈버나이트(Brisbanite)로 부른다.
브리즈번 Brisbane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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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 |
국가 | 오스트레일리아 |
지역 | 퀸즐랜드주 |
역사 | |
설립 | 1824년 |
지리 | |
면적 | 5,904.8 km2 |
시간대 | UTC+10 |
인문 | |
인구 | 2,004,262명 (2009년) |
인구 밀도 | 918명/km2 |
지역 부호 | |
웹사이트 | 브리즈번 시 의회 |
브리즈번이라는 지명은 도시가 자리한 브리즈번 강에서 유래하는데, 브리즈번 강은 1821년에서 1825년 사이에 뉴사우스웨일즈 총독을 역임한 스코트랜드인 토마스 브리즈번 경의 이름을 따른 것이다. 퀸스랜드 최초의 유럽인 정착지는 현 도심에서 북방으로 28km 떨어진 레드클리프에 1824년 설치된 수형지였으나, 이 수형지는 얼마 되지 않아 폐쇄되고 1825년 노스키로 이전한다. 자유 정착민이 허용되기 시작한 것은 1842년부터였다. 브리즈번은 퀸스랜드가 뉴사우스웨일즈로부터 분리된 식민지로 선포된 1859년 퀸스랜드의 주도가 되었다.
브리즈번은 세계 제2차 대전 당시에는 더글라스 맥아더 장군의 남서태평양군 사령부로서 연합군의 작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도 하였다. 브리즈번은 1982년 코먼웰스 게임, 1988년 세계 박람회, 2001년 굿윌 게임, 2014년 G20 정상회의 등을 개최한 바 있다. 브리즈번은 세계 도시에 등재되어 있다.
2032년 하계 올림픽의 개최지로 선정된 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