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
텔레비전 드라마의 장르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사극(史劇)은 역사, 혹은 역사의 인물을 소재로 한 극의 일종이다. 연극일 수도 있고 영화일 수도 있으나, 대한민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텔레비전 드라마를 가리킨다. 경우에 따라서는 대하(大河) 드라마(한 역사적 시대를 배경으로 많은 사건과 인물들을 다루는, 길이가 길고 규모가 큰 방송 드라마)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스케일이 큰 제목을[1] 선호한다. 비슷한 말로 시대극(時代劇)이 있으나 시대극은 특정 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장르이다.[2] 한편, 대하사극과 정통사극은 똑같은 KBS 대하 드라마인데 호흡이 길어서[3] 주중 시간에는 편성이 어렵다. 아울러, KBS 1TV 태조 왕건이 "우리 역사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후삼국시대를 생생하게 되살려 새로운 역사드라마의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아[4] 제 14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고, 그 이후 SBS 녹두꽃이 동학 농민 운동을 전봉준의 영웅적 일대기가 아닌 민초들의 삶과 항쟁에 초점을 맞춰 그려냈다는 호평을 받아 제 32회 한국방송작가상 드라마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어[5] 역대 두 번째 사극 수상작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