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의 붕괴
1991년 12월 소련이 붕괴되기까지의 과정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소련의 붕괴(러시아어: Распад СССР)는 1991년 12월 26일 소련 최고 소비에트의 142-Н 선언으로 일어났다.[1] 이 선언문은 모든 소련의 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며 독립국가연합(CIS) 수립을 허용하는 안이었다. 그 전날인 1991년 12월 25일엔 소련의 대통령이자 소련의 지도자였던 미하일 고르바초프가 대통령직을 사임하고 소련 지도부를 해체했으며 소련의 핵무기 발사 시스템을 포함한 전권을 러시아의 대통령 보리스 옐친에게 승계했다.[2] 이날 저녁 7시 32분, 모스크바 크렘린에 마지막으로 소련의 국기가 내려가고 혁명 이전에 사용된 러시아의 국기가 게양되었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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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보다 전인 1991년 8월부터 12월 사이에는 러시아를 포함한 소련의 모든 공화국들이 연방에 탈퇴하거나 소련 수립 조약에 탈퇴했다. 연방이 공식적으로 해체되기 일주일 전, 소련의 11개 공화국은 소련 해체에 합의하고 CIS 수립을 선언한 알마아타 조약에 서명했다.[4][5] 1989년 혁명과 소련의 붕괴는 냉전 종식의 신호탄이었다.
전 소비에트 국가들 중 몇몇은 독립국가연합, 유라시아 경제 공동체, 러시아 벨라루스 연맹국, 유라시아 관세동맹, 유라시아 경제 연합 등을 통해 소련 붕괴 이후에도 러시아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 반면에 발트 3국과 핀란드는 북대서양 조약 기구(NATO)와 유럽 연합(EU)에 가입하며 서구권과 긴밀한 유대 관계를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