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평문을 전달하는 과정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암호화(暗號化) 또는 엔크립션(encryption)은 특별한 지식을 소유한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누구든지 읽어볼 수 없도록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정보(평문을 가리킴)를 전달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암호화된 정보(암호문)를 낳는다. 이에 역행하는 과정을 해독 또는 디크립션(decryption)이라고 하며 이로써 암호화된 정보를 다시 읽을 수 있다.[1]
암호화는 군사와 정부의 은밀한 대화를 위하여 오랫동안 이용되어 왔다. 암호화는 수많은 종류의 시민 체계의 정보를 보호하는 데 흔히 쓰이고 있다. 이를테면 CSI(Computer Security Institute)의 2007년 보고에 따르면 71%의 기업이 일부 데이터 전달을 위하여 암호화를 이용하며 53%가 일부 데이터 저장을 위해 암호화를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2]
암호화하기 이전 데이터를 평문이라 하면, 암호화된 정보는 암호문이라고 한다. 암호화 엔진은 제 2차 세계 대전에 사용되었던 암호기 에니그마(Enigma)처럼 기계적 장치일 수도 있지만, 요즘은 대부분 컴퓨터 프로그램 형태로 만들어진다. 평문이 암호화 엔진으로 들어가면, 암호화 엔진이 암호문을 만들어 내는 방식으로 암호화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