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버스 A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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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A300(영어: Airbus A300)은 에어버스가 최초로 제작한 항공기이자 세계 최초로 복도가 2개가 있는 광폭동체 항공기이다. 1971년부터 2007년까지 에어버스가 개발과 제조를 담당했다.
에어버스 A3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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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 | 광폭동체 항공기 |
첫 비행 | 1972년 10월 28일 |
도입 시기 | 1974년 에어프랑스 |
현황 | 생산 종료 |
주요 사용자 | 페덱스 익스프레스 UPS 항공 유러피안 에어 트랜스포트 라이프치히 마한 항공 MNG 항공 솔린에어 |
생산 시기 | 1971년 ~ 2007년 |
생산 대수 | 561대[1] |
파생형 | 에어버스 벨루가 에어버스 A310 에어버스 A330 에어버스 A340 |
1967년 영국, 서독, 프랑스는 혁신적인 거대 항공사를 개발하는 것을 체계화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1969년 4월 10일 영국이 프로젝트에서 탈퇴한 뒤 1969년 5월 29일 서독과 프랑스는 완전 합의에 도달했다. 1970년 12월 18일 범유럽 항공협력제조사인 에어버스 인더스트리가 공식적으로 설립되었고, A300 제품의 개발과 생산을 맡았다. A300 시제기는 1972년 10월 28일 첫 비행을 했다.
최초의 쌍발엔진 광폭동체 항공기인 A300은 일반적으로 5,375km에서 7,500km를 비행할 수 있으며 2개의 클래스로 247명의 승객을 수용한다. 초기 버전은 제너럴일렉트릭 CF6-50 또는 프랫앤드휘트니 JT9D 터보팬으로 구동했으며 3개의 승무원 플라이트덱이 있다. 개량형인 A300-600은 조종석이 2인승이며, CF6-80C2 또는 PW4000 엔진을 업그레이드하였다. A300-600은 1983년 7월 8일에 첫 비행을 하고 1983 말에 취항하였다. 에어버스 A300은 더 작은 크기의 에어버스 A310의 기초가 되었으며 A300의 큰 횡단면은 1991년 취항한 더 큰 4발 엔진 항공기인 에어버스 A340과 1992년 취항한 쌍발엔진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에 그대로 적용되었다. 또한 A300은 대형 크기 수송기인 에어버스 벨루가의 개발 원형이기도 했다.
출시 고객인 에어 프랑스는 1974년 5월 23일 이 기종을 선보였다. 초기의 제한된 수요 이후, 초기 서비스에서 A300의 성능이 입증되면서 A300은 30년 동안 지속적인 주문을 받게 되었다. A300은 1986년에 도입된 보잉 767-300과 비슷한 용량이지만 767-300ER의 비행가능거리가 A300의 비행가능거리를 능가했다. 1990년대에 A300은 개조된 여객기와 화물기 버전을 통해 화물기 운영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A300은 2007년 7월에 561대의 인도를 마치고 생산이 중단되었다. 2023년 9월 현재 197대의 A300 계열 항공기가 여전히 상용 서비스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