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의 복음서
공관 복음서와 더불어 4복음서를 이루는 복음서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요한의 복음서(공동번역개정판), 요한복음(개신교 개역개정), 요한 복음서(천주교주교회의)는 공관 복음서와 더불어 4복음서를 이루는 복음서이다.
예수의 공생애를 일곱 개의 기적을 중심으로 하여 도식적으로 설명한다. 일곱 기적은 베타니아의 라자로의 부활로 마무리된다. 라자로의 부활은 예수 자신의 부활을 예고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더불어 일곱 개의 자기선언이 적혀있는데, 부활한 예수를 만난 사도 토마가 "나의 주님이시요 나의 하느님"이라고 고백하는 부분에서 마무리된다.[1][2] 이 복음서의 목적은 20장의 마지막 구절에서 "너희로 예수께서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라고 명시된다.[3][4]
현재와 같은 구성은 서기 90~110년경에 성립된 것으로 보나,[5] 그 기원은 서기 70년경 또는 그 이전으로 거슬러올라간다고 본다.[6] 다른 세 복음서들과 마찬가지로 저자가 명시되어있지는 않지만, 전통적으로 예수가 사랑한 제자가 그 저자로 지목된다.[7][8] 요한 공동체 안에서 집필된 것으로 보며,[9][10] 요한 서신 및 요한계시록과 문체와 내용에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까닭에 이들을 한데 묶어 요한문서라 부르기도 한다.[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