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허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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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허겸(李許謙, ? - ?)은 고려의 외척으로 고려 문종의 장인 이자연의 할아버지이다. 본관은 인천(仁川)이다. 인천이 아니라 원문은 인주 仁州이다.
이허겸은 본래 허(許)씨였으나 그의 9대조 허기(許奇)가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다가 안록산(安祿山)의 난으로 피난하는 현종을 호종한 공으로 이(李)씨 성을 하사받았다고 한다.
1022년 세 명의 외손녀가 모두 고려 현종의 후비로 들어가 원성왕후(元成王后), 원혜왕후(元惠王后), 원평왕후(元平王后)가 되었다. 그리하여 고려 현종 때 상서좌복야(尙書左僕射) 상주국(上柱國) 소성현개국후(邵城縣開國候)에 봉작되고 식읍(食邑) 1,500호(戶)가 추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