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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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론(自由論, On Liberty, 1859)은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에 관한 저서이다. 1851년에 결혼하여 이 저서가 출판되기 전년에 급사한 사랑했던 티라 부인과의 공저로서, 전체가 5장으로 되어 있다.
본서는 토머스 홉스, 존 로크, 제러미 벤담 이래의 자유에 대한 견해를 집대성하였고, 특히 권력에 따른 개인의 자유 침해를 억제하려고 하였다. 동시에 개인과 사회의 관련에 대하여 언급하고 19세기 중엽의 자유주의(개인주의)와 사회주의와의 관련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한 사람만을 제외한 모든 인류가 같은 의견인데 단 한 사람이 그것에 반대의 의견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인류가 그 한 사람을 침묵하게 하는 것이 부당하다. 이는 한 사람이 힘을 가지고 있어서 인류를 침묵하게 하는 것이 부당한 것과 똑같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