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불 전쟁
베트남을 두고 청나라와 프랑스 간에 벌어진 전쟁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청불전쟁(淸佛戰爭) 또는 청프 전쟁(중국어 간체자: 中法战争, 정체자: 中法戰爭, 병음: Zhōngfǎ Zhànzhēng, 프랑스어: Guerre franco-chinoise, 베트남어: Chiến tranh Pháp-Thanh, 영어: Sino-French War, Tonkin War, Tonquin War)은 1884년 8월에서 1885년 4월까지 베트남 북부의 통킹을 프랑스가 차지하기 위하여 벌인 전쟁이다. 이 전쟁은 베트남에 대한 청나라의 종주권을 놓고 프랑스와 청나라 사이에 벌어진 전쟁이기도 하다.[1]
청불 전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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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킹 원정의 일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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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전국 | |||||||
프랑스 제3공화국 | 응우옌 왕조 | ||||||
지휘관 | |||||||
쥘 그레비 |
광서제 | ||||||
병력 | |||||||
15,000~20,000명 | 25,000~35,000명 | ||||||
피해 규모 | |||||||
2,100명 사상 | 10,000명 사상 | ||||||
프랑스의 식민지 쟁탈전의 하나로서, 19세기 후반부터 프랑스는 베트남 공략을 적극화하여 1874년 〈제2차 사이공 조약〉을 체결, 베트남 남부 6성을 할양받음과 동시에 베트남을 보호국으로 삼았다. 이에 대해 청나라는 종주국으로서 조약의 무효를 선언하는 한편, 베트남 북부에 군대를 파견하여 중국 의용군인 '흑기군'과 연합하여 프랑스와 전쟁을 벌였다.[1] 그러자 프랑스 함대는 타이완과 푸저우의 항구를 포격하고 청나라 복건함대를 패퇴시키고, 청나라의 군함들을 격침시키는 등 청나라해군을 압도했다. 그 결과 1885년 6월 청나라 조정은 톈진에서 강화조약을 체결하여 베트남에 대한 프랑스의 보호권을 인정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