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
야채, 생선, 고기 따위의 식재료를 밀가루 등으로 튀김 옷을 입힌 후 끓는 기름에 넣어 그 식재료가 기름에 충분히 잠긴 상태에서 짧은 시간내에 고온으로 가열한 음식 /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튀김(문화어: 튀기)은 야채, 생선, 고기 따위의 식재료를 밀가루 등으로 튀김 옷을 입힌 후 끓는 기름에 넣어 그 식재료가 기름에 충분히 잠긴 상태에서 짧은 시간내에 고온으로 가열한 음식을 가리킨다.[1][2] 식재료는 고온의 기름 속에서 발생하는 대류현상에 의해 가열되는데, 이때 탈수, 흡유 현상이 일어나서 독특한 맛을 내게 하고 영양가의 손실도 적게 한다.[3]
분식점과 같은 길거리 음식이나 대형 식당에서 많이 조리된다. 튀김을 하는 식재료에는 제한이 없으며, 튀김들은 대부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린 음식이기 때문에, 진한 맛의 양념보다 간장과 같은 조미료를 곁들이는 것이 적합하다. 간식으로 먹기 좋은 음식인 것은 물론, 술안주로 먹기에도 적합한 요리이다.[4] 튀김옷으로는 녹말가루, 빵가루, 밀가루 등을 주로 사용한다.[5]
튀김요리의 원조국은 중국과 포르투갈이다. 포르투갈의 영향으로 인해 영국의 피시앤칩스, 벨기에의 감자튀김(프렌치 프라이), 일본의 덴푸라(てんぷら), 미국에서 프라이드치킨이 탄생했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