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트루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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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트루데(Plectrude, 독일어: Plektrud) 또는 플렉트루디스(Plectrudis,[1] 독일어: Plechtrudis, 650년경 ~ 718년/725년 8월 10일)는 프랑크 왕국의 귀족으로, 아우스트라시아의 궁재 피핀 2세의 정실 부인이었다. 다른 이름은 빌릭트루드(Bliktrud)이다. 노트르담 수도원의 설립자의 한 사람이며, 쾰른 성모 마리아 성당의 설립자였다.
클로비스 4세의 측근이었던 휴고베르트와 오에런의 이르미나(Irmina of Oeren)의 딸이었다. 피핀 2세가 사망하기 직전부터 그녀는 피핀의 서자 카를 마르텔의 주장에 대항하여 손자들의 권리를 방어하려고 노력했다. 손자 테오도알트의 후견인으로서 714년부터 718년 사이 아우스트라시아의 섭정이었다. 714년 남편 사후 카를 마르텔 등을 투옥했으나, 카를 마르텔은 혼란을 틈타 도주했고, 717년 최종적으로 플렉트루데와 가신들을 격퇴했다. 이후 쾰른의 수녀원에 감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