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 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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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 한자(韓國製漢字), 한국 한자(韓國漢字), 한국 고유 한자(韓國固有漢字), 조선 한자(朝鮮漢字)는 한반도에서 만들어지거나 뜻이 더해진 한자로, 흔히 국자(國字)라 부른다. 현재까지 밝혀진 국자는 200자 가까이 되며, 이것보다 더 많을 수 있다.
자세한 정보 한자, 발달과정 ...
한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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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과정 |
갑골문자 금문 전서 (대전, 소전) 번체 간체 |
서체 |
예서 · 해서 · 행서 · 초서 |
글꼴 |
송조체 · 명조체 · 청조체 · 고딕체 · 굴림체 · 교과서체 |
분류법 |
필획 · 필순 · 육서 · 부수 |
한자의 표준화 |
표준 |
상용한자 강희자전 |
문자 개혁 |
본자 정체자 간체자 약자 신자체 |
한자의 주음및 표음화 |
반절 · 주음부호 · 창힐수입법 · 한어병음 |
나라별 사용 |
중국 대륙·타이완 홍콩·마카오 한국(한국 한자음) 일본(일본 한자음 · 류큐 한자음) 베트남(한월어 · 고한월어) |
파생문자1 |
한국제 한자(이두, 향찰, 구결) · 일본 국자 · 쯔놈 · 방언자·측천 문자·방괴장자· 방괴동자 |
파생문자2 |
히라가나 · 가타카나 · 만요가나 · 여서문자 · 서하 문자 · 거란 문자 · 여진 문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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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회의나 형성의 방법으로 무한히 글자를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일본이나 베트남에서도 자국에는 있고 중국에는 없는 개념이나 사물을 나타내려고 중국에서 쓰이지 않는 한자가 많이 만들어졌으며, 중국에서도 특정 지방에서만 쓰이는 방언자라는 것이 있다. 한국제 한자는 형성이나 회의의 방법으로 만들어진 글자도 있지만, 한자의 뜻과 관계없이 고유어의 음절을 적기 위해 만들어진 음역자가 많은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음역자는 한자이면서 이두의 일부이기도 하다. 유학자, 사대부들은 중국에서 쓰지 않는 국산 한자를 속자라 하여 꺼렸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이런 사상적 제약이 덜했던 이두 문서를 다루던 계층에서 만들어진 것이 많다.
한국제 한자를 비롯하여 비중국 한자권에서 만들어진 한자는 우연히 중국에서 이미 만들어진 글자와 같은 꼴인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는 우연히 겉모습만 닮은 것으로 뜻은 전혀 다르다. 한국제 한자는 그 독음이 고유어 음절을 적거나, 고유어에 바탕하여 만들어진 것이 많기 때문에 한자 꼴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한자어가 아니라, 어원상 고유어로 다루어야 하는 글자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