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락토만난

갈락토만난(Galactomannan)은 만노스 골격에 갈락토스 측쇄가 붙어있는 다당류로, 더 구체적으로는 (1-4)결합된 베타-D-만노피라노스 골격에 6번 위치에서 알파-D-갈락토스(즉, 1-6결합된 알파-D-갈락토피라노스)로 가지가 뻗어있다.

만노스 골격(아래)과 가지형 갈락토스 단위(위)를 보여주는 갈락토만난의 한 부분

만노스 대 갈락토스 비율이 증가하는 순서대로:^[1]

• 호로파 검, 만노스:갈락토스 ~1:1
• 구아검, 만노스:갈락토스 ~2:1
• 타라검, 만노스:갈락토스 ~3:1
• 로커스트콩검 또는 캐럽검, 만노스:갈락토스 ~4:1
• 카시아검, 만노스:갈락토스 ~5:1

갈락토만난은 종종 식품에 사용하여 물 상의 점도를 높인다.

구아검은 인공 눈물의 점도를 높이는 데 사용되었지만, 카르복시메틸셀룰로스만큼 안정적이지는 않다.^[2]

식품 용도

갈락토만난은 식품에서 안정제로 사용된다. 구아와 로커스트콩검(LBG)은 아이스크림에서 식감을 개선하고 녹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된다. LBG는 또한 크림치즈,^[3] 과일 준비물 및 샐러드 드레싱에도 광범위하게 사용된다. 타라검은 식품 성분으로 점차 수용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구아나 LBG보다 훨씬 적게 사용된다. 구아는 낮은 가격과 안정적인 가격으로 인해 식품에서 가장 많이 사용된다.

임상적 사용

갈락토만난은 곰팡이인 아스페르길루스의 세포벽 성분이며^[4] 성정 시 방출되므로, 혈액 내 갈락토만난 검출은 사람의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감염 진단에 사용된다. 이는 이중 샌드위치 ELISA에서 단일클론항체를 사용하여 수행된다. 바이오래드 연구소의 이 검사는 2003년에 FDA 승인을 받았으며 중간 정도의 정확도를 보인다.^[5] 이 검사는 조혈모세포 이식(줄기세포 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가장 유용하다. 일부 항생제 또는 글루콘산염이나 구연산을 포함하는 수액(예: 일부 수혈 혈소판, 비경구 영양 또는 PlasmaLyte)을 정맥 투여받는 환자에서 아스페르길루스 갈락토만난 검사의 위양성이 발견되었다.^[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