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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녕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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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녕궁주(德寧宮主, ? ~ 1192년 음력 8월 13일)는 고려의 왕족이다. 인종공예왕후의 차녀이다. 덕녕공주(德寧公主)라고도 한다[1].

간략 정보 덕녕궁주, 별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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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고려의 제17대 인종과 공예왕후의 차녀로, 생년은 명확하지 않다. , 본관개성이다. 의종명종, 신종 등의 친남매이며, 희종강종 등의 고모이다.

의종 즉위 후인 1148년(의종 2년) 음력 11월 6일 언니 승경궁주와 함께 궁주로 책봉되어 덕녕궁주(德寧宮主)의 작호를 받았다[2]. 이후 그녀는 숙종의 손자이자 대원공 왕효의 아들 강양공 왕감과 혼인하였다[3]. 덕녕궁주와 왕감의 혼인은 5촌 숙질간에 이루어진 근친혼이다[주 1].

덕녕궁주는 생김새가 매우 아름답고 고왔으며 행동거지가 단아하였을 뿐 아니라, 담소를 잘 했다고 한다. 이때문에 의종은 친남매인 덕녕궁주를 밤낮으로 궁으로 불러들여 함께 지냈으며, 궁주와 함께 취할 때까지 술을 마시고 노래를 했다고 한다. 결국 이때문에 궁 밖에까지 추문이 돌았는데, 당시 좌정언이던 문극겸이 이 사실을 의종에게 상소하자 의종은 크게 화를 내며 문극겸이 올린 상소문을 불사르고 그를 황주의 판관으로 좌천시켰다.[3][4]

이후 덕녕궁주는 1192년(명종 22년) 음력 8월 13일 사망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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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계

덕녕궁주는 강양공 왕감과 혼인하여 딸 하나를 낳았다. 강양공은 1141년(인종 19년) 음력 8월 10일 검교사공에 올랐으며[5], 1168년(의종 22년) 음력 2월 14일 강양후로[6], 이후 강양공으로 진봉되었다[3].

한편 강양공과 덕녕궁주의 딸은 1168년(의종 22년) 음력 1월 26일 의종의 아들이자 덕녕궁주의 조카인 효령태자에게 시집가 태자비에 책봉되었다[7]. 그러나 1170년(의종 24년) 의종이 폐위되고 효령태자도 진도현[주 2]으로 유배를 가면서[8], 강양공의 딸은 왕비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였다.

  • 아버지 : 제17대 인종(仁宗, 1109~1146, 재위:1122~1146)
  • 어머니 : 인종의 제3비 공예왕후(恭睿王后, 1109~1183)
    • 남매(사돈) : 제18대 의종(毅宗, 1127~1173, 재위:1147~1170)
      • 조카(사위) : 효령태자(孝靈太子, 생몰년 미상)
    • 남매 : 대령후 왕경(大寧侯 王暻, 1130~?)
    • 남매 : 제19대 명종(明宗, 1131~1202, 재위:1170~1197)
      • 조카 : 제22대 강종(康宗, 1152~1213, 재위:1211~1213)
    • 남매 : 원경국사 왕충희(元敬國師 王冲曦, ?~1183)
    • 남매 : 제20대 신종(神宗, 1144~1204, 재위:1197~1204)
      • 조카 : 제21대 희종(熙宗, 1181~1237, 재위:1204~1211)
    • 언니 : 승경궁주(承慶宮主, 생몰년 미상)
    • 동생 : 창락궁주(昌樂宮主, ?~1216)
    • 동생 : 영화궁주(永和宮主, 1141~1208)
  • 시아버지(종조부) : 대원공 왕효(大原公 王侾, ?~1170)
    • 남편 : 강양공 왕함(江陽公 王瑊, 생몰년 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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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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