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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 조각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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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스터 조각 프로젝트(독일어: Skulptur Projekte Münster, 영어: Sculpture Projects in Münster)는 독일 뮌스터에서 개최되는 조각전이다. 1977년 이래로 매 10년마다 여름과 가을에 걸쳐 열리며, 전세계의 예술가들의 작품을 도시 곳곳의 공공 장소에서 무료로 전시한다. 매회 전시 후에는 전시된 작품 몇 점을 뮌스터 시에서 구입하여 영구히 설치한다. 베네치아 비엔날레, 아트 바젤, 도큐멘타 등과 함께 세계 미술계의 주요한 행사로 언급된다.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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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릭키, 〈세 개의 회전하는 사각형〉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의 역사는 197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미국의 조각가 조지 릭키(George Rickey)가 자신의 키네틱 아트 작품 〈세 개의 회전하는 사각형(Drei rotierende Quadrate)〉을 뮌스터 시에 설치하자, 이에 대해 대중이 격렬하게 항의했다. 당시 뮌스터의 베스트팔렌 주립미술관(Westfälisches Landesmuseum)의 책임자였던 클라우스 부스만(Klaus Bussmann)은 이 대중적 불만에 관해 고심하며 공공 장소의 예술에 대한 이해에 가교를 놓고자 1977년 미술관 강연 프로그램 개설에 착수했다.

이 프로그램이 확장되어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에 관한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부스만과 루트비히 미술관(Museum Ludwig) 큐레이터였던 카스퍼 쾨니히(Kasper König)는 이 프로젝트의 설립자가 되었다. 프로젝트에 대한 반대가 얼마간 있었으나, 뮌스터의 시민들은 마침내 이 프로젝트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오늘날 시민들은 프로젝트의 존재를 자랑스러워하며, 작은 대학 도시인 뮌스터에 프로젝트가 가져오는 경제적 이익 또한 이해한다. 뮌스터 시는 지난 전시에서 처음 공개된 작품 35점을 구입하기도 했다. 이 100일간의 행사는 1977년부터 매 10년동안 개최되었으며, 200km 떨어진 지역인 카셀에서 열리는 도큐멘타와 같은 기간에 진행되도록 조정되었다. 뮌스터 조각 프로젝트의 기획 위원회는 돌아가며 기획을 맡고, 전 세계 예술가들이 만들어 낸 최고의 조각 및 설치 미술 작품을 조명하고자 한다. 예술가들은 도시의 한 장소를 골라 그 장소에 적합한 작품을 계획한다. 2017년에는 최초로 말(Marl) 지역의 산업 도시로 전시가 확장되었다.

1987년 제2회 전시의 예산 65만 달러는 뮌스터 시, 베스트팔렌-리페,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의 예산 및 개인 기금으로 충당했다. 1997년 제3회에는 25개국의 예술가들이 참여했으며, 50만명 이상의 관객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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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차 정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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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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