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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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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익스프레스》(영어: Midnight Express)는 1978년에 개봉한 영국과 미국의 감옥 드라마 영화로, 앨런 파커가 연출하였다. 빌리 헤이스가 1977년에 펴낸 동명 회고록을 올리버 스톤이 각색하였다. 브래드 데이비스 등이 출연하였고, 앨런 마셜 등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1979년 제51회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총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되었으며 그중 각색상(스톤)과 음악상(조르조 모로데르)을 수상하였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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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관점
1970년 10월 6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휴가를 보내던 미국인 대학생 빌리 헤이스는 벽돌 형태로 굳힌 하시시 2 kg을 상반신에 붙인다. 여자친구 수전과 미국행 비행기에 탑승하려던 빌리는 테러 공격 위험으로 초경계 태세에 있던 군인들에게 몸수색을 당한다. 마치 자살 벨트처럼 둘린 하시시가 발견되면서 빌리는 경찰에 체포되어 알몸 수색까지 당한다.
강한 텍사스 억양을 써서 빌리가 후에 “텍스”라는 별명을 붙이게 되는 의문의 미국인이 나타나 경찰서 수사에 동행하며 통역을 해 준다. 협조하면 바로 풀려날 거라는 얘기를 들은 빌리는 하시시를 택시 운전사에게서 샀다고 진술하고 경찰이 해당 운전사를 찾는 것을 돕게 된다. 인근 시장에서 빌리는 경찰에게 운전사를 지목하고, 경찰이 그에게 접근하는 사이 탈출을 시도한다. 하지만 텍스가 그에게 총을 겨누면서 재차 체포된다.
파티흐 술탄아흐메트 감옥에서의 첫날 밤 몹시 추위에 떨던 빌리는 감방에서 몰래 빠져나와 담요를 훔친다. 그는 나중에 감방에서 끌려나와 절도죄로 경비 대장 하미도우에게 잔인하게 구타당한다. 며칠 후 빌리는 다른 서양인 수감자들인 지미(모스크에서 촛대 두 개를 훔친 미국인), 맥스(영국인 헤로인 중독자), 에리크(스웨덴인 마약 밀수꾼)에게 둘러싸인 채 사말즐라르 교도소에서 깨어난다. 지미는 빌리에게 이 감옥이 외국인에게 위험하며 어린아이들조차 믿을 수 없다고 경고한다.
빌리는 아버지, 미국 정부 대표, 터키인 변호사와 만나 그의 상황을 논의한다. 재판에서 검사는 마약 밀수 유죄를 입증하는 논거를 피력하지만 빌리에게 동정적인 수석 판사는 마약 소지죄로 4년형을 선고한다. 빌리와 아버지가 망연자실해하자 터키인 변호사는 검사가 종신형을 원했던 점을 고려해 보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은 셈이라고 주장한다.
지미는 빌리에게 감옥 지하에 오래 전 기독교인들이 만든 카타콤이 있으며 이를 통해 탈출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밝히며 여기에 동참할 것을 권한다. 곧 풀려날 예정인 빌리는 이를 거절한다. 지미는 혼자 나가려다가 붙잡혀 잔인하게 구타당한다. 풀려나기 53일 전 빌리는 앙카라의 상소 법원이 검찰의 항소 후 그의 판결을 뒤집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빌리가 단순 소지가 아닌 밀수로 유죄 판결을 받기를 원했던 검사가 마침내 뜻을 이룬 것이다. 그렇게 빌리는 30년형을 재선고받는다.
절망에 빠진 빌리는 지미와 맥스와 함께 카타콤을 통해 탈출을 시도하지만 끝없이 막다른 길에 부딪히자 포기한다. 평소 대가를 받고 정보원 역할을 하는 아첨꾼인 동료 수감자 리프키는 감시병들에게 이들의 탈출 시도를 고자질한다. 지미는 또 처벌을 받기 위해 끌려가고 이후 다시는 보이지 않는다. 빌리의 투옥 생활은 가혹하고 잔인해진다. 섬뜩한 육체적·정신적 고문이 연이어 이어지고, 신경 쇠약에 걸린 빌리는 리프키를 잔인하게 구타하여 죽인다. 빌리는 정신병자용 감옥으로 보내져 역시 정신 장애가 있는 다른 수감자들 사이를 멍하니 떠돈다. 후에 역시 이곳에 보내진 맥스는 규칙을 위반해 간수들에게 쫓기다가 하미도우에게 잡혀 심각한 부상을 입는다.
1975년 수전이 빌리를 방문한다. 빌리의 상태에 절망한 수전은 그에게 이곳에 더 머물러 있다간 죽게 될 테니 당장 나와야 한다고 말한다. 수전은 빌리가 탈출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돈을 숨겨 놓은 스크랩북을 놓고 간다. 수전의 방문으로 정신을 차린 빌리는 거의 죽어 가지만 의식은 있는 맥스에게 작별 인사를 하며 돌아올 테니 그때까지 살아 남아 달라고 말한다. 빌리는 하미도우에게 뇌물을 주며 의무실로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데, 하미도우는 빌리를 강제로 탈의실로 끌고 가 강간하려 한다. 빌리는 격분하여 몸싸움 끝에 하미도우를 벽으로 밀치고, 하미도우는 외투 걸이에 머리가 박혀 사망한다. 하미도우의 제복을 걸친 빌리는 그간 터득한 튀르키예어로 한 간수를 속여넘기고 정문으로 나간다. 빌리는 거리를 달려나가며 드디어 자유를 만끽한다.
1975년 10월 4일 빌리는 그리스 국경을 넘고, 3주 후 집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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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기타 제작진
- 미술: 제프리 커클런드
- 의상: 밀레나 카노네로
우리말 녹음
- MBC 성우진 (1998년 6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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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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