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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대한민국의 미인대회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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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Miss Korea)는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1957년 제1회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미인 대회이다. 미스코리아 본선 선발은 우승자인 진(眞)은 1명, 2위인 선(善)은 2명, 미스코리아의 3위인 미(美)는 4명이 선발된다. 이렇게 선발된 본선 수상자는 미스 월드, 미스 유니버스 등 세계 미인대회에 대한민국을 대표하여 참가한다. 하지만 미스 월드는 2010년을 마지막으로, 미스 유니버스는 2015년을 마지막으로, 미스 인터내셔널과 미스 어스는 2024년을 마지막으로, 세계대회 참가권 재계약을 하지 않아 더 이상 참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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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미스 코리아 워싱턴 대표의 어깨띠

2018년 글로벌 이앤비 (구 한국일보 이앤비)가 미스코리아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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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930년대 이광수, 김동인과 함께 대중잡지 《삼천리(三千里)》를 발행하던 김동환은 경쟁지인 소파(小波) 방정환의 ‘별건곤’을 따라잡기 위해 지상 미인대회를 생각해냈다. 여성들의 상반신 사진을 응모 받아 최고 미인을 표지에 싣는 형태였다. 1949년에는 월간지 ‘신태양’이 ‘미스 대한’을 뽑았다. 응모자의 사진을 확대해 덕수궁 뜰에 진열해 놓고 일반인들에게 인기투표를 실시했다. 현재와 비슷한 형식의 미인대회는 1953년 중앙신문사[1] 주최로 부산에서 본격적으로 개최됐고[2] 1953년 대회 우승자는 강귀희였다.

1990년대 후반부터 제기된 성 상품화 및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사회적 비판이 거세지면서, 2002년을 기점으로 미스코리아 대회는 지상파 방송에서 더 이상 중계되지 않게 되었다. 이로 인해 대회의 대중적 인지도는 점차 감소하게 되었다.

2010년부터는 미스 월드 참가권을 계약하지 않았고 이어 2016년부터는 미스 유니버스에 참가권 역시 연장하지 않았다. 미스코리아의 역사가 깊은만큼 배출한 스타들이 이미 상당히 많고 한국 대중문화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 국제대회에 참가할 대한민국 대표를 뽑는 것보다는 자국 내의 엔터테이너를 선발하는 형식으로 탈바꿈 한 것으로 보여진다.[3] 국제대회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에 한해서 2024년까지 미스 인터내셔널과 미스 어스에 참가하고 있었지만 2025년부터는 참가권을 재계약하지 않았다.

2010년대 중후반부터 대중의 관심이 점차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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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상자

자세한 정보 대회, 진(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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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예선

대한민국

해외

역대 주요 참가자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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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대회 출전 결과

미스 유니버스

미스 월드

미스 인터내셔널

미스 어스

미스 수프라내셔널

미스 인터콘티넨탈

미스 아시아 퍼시픽 인터내셔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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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요약
관점

뇌물 수수

1993년 한국일보사 전 사업본부장 겸 상무 김중기가 4년동안 미스코리아 참가자 부모들과 미용실 업주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고 선발 과정에서 부정을 저지른 것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김중기와 미용실 업주 하종순, 박옥희가 구속되었다. 이 과정에서 뇌물 수수와 관련된 관련된 참가자 1990년 미스코리아 진 서정민과 1993년 미스코리아 엘칸토 윤수진, 자격조건 미달을 불법으로 서류를 위조해 참가한 1993년 미스코리아 선 허성수와 1993년 미스코리아 한국일보 이주미로 밝혀졌다. 허성수는 고등학교 중퇴라서 자격조건이 미달이었으나 허성수의 오빠인 허정훈이 졸업증서를 위조해 참가하게 했고, 이주미는 나이가 어려 자격조건이 미달이었지만 미용실 원장과 이주미의 어머니가 공모하여 미용실 종업원인 손수미의 주민등록증에 이주미의 사진을 붙여 참가서류를 위조했다. 당시 연예계에서 활동 중이던 서정민은 이 사건을 계기로 연예계에서 은퇴했다.[4]

채점 오류 파문

1998년 미스코리아에 1차 통과자 15명 중 4명의 점수에 오류가 생겨 심사 결과를 반복하고 일주일 후 재심사를 통해 사건 무마를 위해 최종 5명에서 8명으로 확대 선발했다. 본선 당일 15명의 인터뷰 심사를 마치면 즉석에서 채점 결과가 컴퓨터로 집계되어 나오게 되는데 후보 4명의 점수가 3번(김수용) 심사위원의 점수가 입력되지 않은 채 평균 점수가 산출됐다. 28번 대전-충남 진 이재원, 33번 전남 진 차서원, 46번 대구 진 서혜진, 49번 서울 선 이은희 총 4명의 점수가 타 후보에 비해 터무니없이 낮았지만(평균 7점대, 다른 후보는 8-9점대)대회는 계속 진행됐고 시상까지 마쳤다. 대회 종료 후 탈락한 후보 가족의 항의가 이어졌고 주최측의 검토 결과 오류가 발견되어 심사 결과를 발표하지 않고 재심사를 결정했다. 한국일보사는 일주일 후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본선 당시 최종결선 통과자 8명과 채점오류로 피해를 본 4명 등 총 12명만을 상대로 재심사를 열어 6번 충북 미 이정민, 21번 대구 선 이정희, 28번 대전-충남 진 이재원 총 3명을 구제하여 최종 8명을 선발해 채점 오류 파동을 잠재우려 했다. 이 컴퓨터 채점 공개제는 미스유니버스 채점 제도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1998년 대회에 첫 도입했지만 뼈아픈 오류 파문으로 큰 오점을 남겼다. 이후 1999년 대회부터는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해 평균을 내는 올림픽 채점제가 도입되었다.

자격 박탈

2007년 미스코리아 경북 진 김주연은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었으나, 축구 선수 황재원과의 낙태 스캔들로 인해 논란이 되어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했다.[5]

2008년 미스코리아 전북 진 김희경은 미스코리아 미에 당선되었으나, 미스코리아 출전 전에 찍었던 성인 화보가 논란이 되어 미스코리아 자격을 박탈당했다.[6]

미스 월드 코리아와 대립

미스코리아는 진을 미스 유니버스에 출전시키는 반면 선을 미스 월드에 출전시켰던 점 때문에 미스 월드와 대립을 빚었다.[7][8]

2011년 3월 16일 미스 월드 조직회 회장인 줄리아 몰리가 대한민국을 방한하여, 미스 월드 코리아 조직회 창설회에 참석하였다. 이에 따라 월드뷰티엔터프라이즈가 미스 월드 대한민국 출전권을 따냈다.[9]

그리하여 미스 월드 2011 대회부터 미스 월드 대한민국 참가자는 한국일보가 주최하는 미스코리아 대회가 아닌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에서 선발되었으나, 서로 간의 분쟁으로 2012년, 2013년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가 개최되지 못하는 등 분란을 빚었다.[10][11]

2013년 5월 14일 서울중앙지법 민사42부는 미스 월드 코리아 주관사인 월드뷰티사가 "대회가 무산된 책임을 지고 47억여원을 배상하라"며 미스코리아 대회 주관사인 한국일보사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원고패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하며 미스 월드 코리아 대회 무산에 대한 책임이 한국일보사에 없다고 판결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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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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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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