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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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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Atovaquone/proguanil)은 말라론(Malarone) 등의 상품명으로 판매되는 약물로, 말라리아, 특히 클로로퀸 내성 말라리아의 예방 및 치료에 쓰이는 고정용량 복합 약제이다.[2][3] 구성 성분은 아토바쿠온과 프로구아닐이다.[3] 중증 혹은 합병증이 동반된 말라리아에는 권장되지 않는다.[3] 경구 투여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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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부작용에는 복통, 구토, 설사, 기침, 가려움증이 있다.[3] 보고된 사례가 있는 심각한 부작용에는 아나필락시스, 스티븐스-존슨 증후군, 환각, 간 손상 등이 있다.[3][4] 그러나 부작용은 대체로 가벼운 수준이다.[5] 임신이나 수유 중 사용이 안전한지는 현재 불명확하다.[6] 콩팥 기능이 좋지 못한 환자에서 말라리아 예방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4] 아토바쿠온은 말라리아 원충의 미토콘드리아의 전자 전달을 방해하여 막 전위를 붕괴시킨다. 프로구아닐은 프로구아닐의 대사산물인 사이클로구아닐이 이수소엽산 환원효소를 차단하여, 원충의 핵산 합성과 세포 복제를 저해한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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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성
아토바쿠온 단독 사용 시, 사이토크롬 b 돌연변이를 가진 원충 비율이 자연에서 높기 때문에 치료 실패율이 높다. 이는 아토바쿠온의 지용성이 크고 섭취가 느려, 약제가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농도에 원충이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라고 여겨진다.[8] in vivo에서 특정 돌연변이(Y268S, Y268C)가 아토바쿠온/프로구아닐 내성을 일으킨다고 보고되었으나,[9][10][11] 그 외에 내성을 유발하는 기전은 알려지지 않은 상태이다.[12]
부작용
부작용은 대개 가볍게 끝난다.[5] 일부 환자가 기침, 설사, 두통, 식욕부진, 구강 궤양, 구역, 복통, 구토, 쇠약 등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대부분 환자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거나 이 부작용 중 소수만이 발생한다.[5]
작용 기전
아토바쿠온은 말라리아 원충의 전자 전달계에 존재하는 사이토크롬 bc1 복합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여 미토콘드리아 막 전위를 무너뜨린다.[13] 말라리아의 전자 전달계는 ATP 합성에는 크게 기여하지 않으므로, 작용할 때 전자 전달계 기능을 필요로 하는 다이하이드로오로테이트 탈수소효소가 간접적으로 억제되는 것이 약물 기전이라고 생각된다. 이 효소는 피리미딘 생합성에 필요하다.[14]
프로구아닐은 대사되어 사이클로구아닐이 되며, 사이클로구아닐이 이수소엽산 환원효소 억제제로 작용하여 원충의 티미딘 합성을 막는다.[15]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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