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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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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有學, śaiksa, 팔리어: sekha, 영어: stage of learning, still engaged in spiritual training), 학인(學人) 또는 유학성인(有學聖人, 영어: sages still in the stage of discipline)은 무학(無學)에 상대되는 말로서, 견도 · 수도 · 무학도의 3도 중 견도와 수도의 위계에 있는 성자들, 즉, 무학위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즉 열반을 증득하기 위해서는 아직 더 배워야 할[學] 것이 있는[有], 달리 말해, 아직 더 수행해야 할 도법(道法)이 남아 있는 성자들을 말한다.[1][2][3][4]
'유학'(有學) 또는 '학인'(學人)을 번역하여 배울 것 있는 이,[5][6] 배울 것이 있는 이,[7][8] 배울 것이 남아 있는 이 또는 배우는 이[9][10]라고도 하며 이에 상대하여 무학을 배울 것 없는 이 또는 배울 것이 남아 있지 않은 이라고도 한다.
학(學) 즉 배움이란 일반적인 학문을 뜻하는 것이 아니다. 출세간의 성취를 배운다는 것으로, 보다 구체적으로는 계(戒) · 정(定) · 혜(慧)의 3가지 공덕 또는 선한 역량을 배워 번뇌의 단멸[擇滅]을 성취하는 것을 뜻한다.[11] 그리고 이 셋을 통칭하여 3학이라 한다. 그리고 3학, 즉, '번뇌를 끊기 위해 필수적인 3가지 수단 또는 방법'[12][13][14][15]을 공부하고 행하는 이를 불교도라고 하며, 3학의 공덕이 청정한 이, 특히, 번뇌를 끊는 힘을 가진 무루지를 일부라도 성취한 이, 즉, 4향4과의 성자들을 승(僧) 즉 승려(스님)라고 한다.[16][17]
4향4과의 성자들 중 마지막의 아라한과의 성자들을 제외한 예류향 · 예류과 · 일래향 · 일래과 · 불환향 · 불환과 · 아라한향의 성자들이 유학이며, 아라한과의 성자들이 무학이다. 아라한과를 제외한 4향3과의 성자들은 아직 끊지 못한 번뇌가 있으므로 닦아야 할 무루(無漏)의 계(戒) · 정(定) · 혜(慧)와 택멸(擇滅)의 이치가 있기 때문에 유학이라 한다.[18] 달리 말해, 유학 또는 학인은 무루지를 부분적으로 성취한 성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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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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