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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대한민국의 행정 구역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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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漆谷郡)은 대한민국 경상북도 서남부에 있는 군이다. 동쪽으로 군위군, 서쪽으로 성주군, 김천시, 남쪽으로 대구광역시, 북쪽으로 구미시와 접한다. 경상북도의 군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으며, 구미시와 대구광역시의 위성 도시 중 하나이다.
조선 시대에는 칠곡읍(1981년에 대구로 편입)이 칠곡군의 중심지였으나, 1914년 4월 1일에 인동군을 칠곡군에 합치고 군청을 왜관읍으로 옮긴 후 왜관읍이 칠곡군의 군청소재지이자 중심지가 되었다. 행정구역은 3읍 5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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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동부는 가산, 황학산, 소학산, 유학산으로 이어지는 팔공산맥의 서쪽 끝에 해당하며, 중생대 낙동통퇴적암이 대부분을 이룬다. 서부는 금오산, 영암산, 서진산이 있으며 고생대 편마암이 분포한다. 남북방향으로 관통하여 흐르는 낙동강의 양안에는 북삼읍, 석적읍, 약목면, 왜관읍을 중심으로 비교적 넓은 충적평야가 형성되어 있다.
하천은 남류하여 금호강으로 유입하는 팔거천과 이언천을 제외하고는 모두 낙동강으로 흘러들며, 동류하는 경호천, 두만천, 서원천과 서류하는 한천, 광암천, 반계천, 동정천이 있다.
칠곡의 명칭 문제
'칠곡'이라는 지명의 유래가 된 칠곡읍은 1981년에 대구가 직할시로 되면서 대구직할시에 편입되었다. 중앙고속도로의 칠곡 나들목은 대구광역시의 칠곡 지역(대구 북구)으로 연결되는데, 칠곡군을 방문하고자 하는 외지인들에게 착오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대구에서는 칠곡군과의 혼동을 피하기 위해 옛 칠곡읍 지역인 대구 북구의 서부를 '강북'(예. 대구강북경찰서)이라고 지칭하기도 하는데 이는 금호강 이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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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1640년 : 성주목 팔거현 가산산성에 칠곡도호부를 설치함
- 1895년(조선 고종 32년) 6월 23일(음력 윤 5월 1일) : 대구부 칠곡군으로 개편하였다.[2]
- 1896년(건양 원년) 8월 4일 : 경상북도 칠곡군으로 개편하였다.[3]
- 1914년 4월 1일 : 인동군을 편입하고, 군청소재지는 왜관면으로 하였다.[4][5] (9면)
조선총독부령 제111호
1914년의 행정구역[6]과 현재의 행정구역 비교
- 1949년 8월 13일 : 왜관면이 왜관읍으로 승격하였다.[7](1읍 8면)
- 1973년 7월 1일 : 북삼면 낙계동이 선산군 구미읍에 편입되었다.[8]
- 1974년 11월 1일 : 약목면에 동부출장소가 설치되었다.(1읍 8면 1출장소)
- 1978년 2월 15일 : 인동면이 신설 구미시에 편입되었다.[9]
법률 제3014호
법률 제3424호
대통령령 제11027호
대통령령 제1187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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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구역
요약
관점
칠곡군의 행정 구역은 3읍 5면으로 구성되어 있다. 칠곡군의 면적은 450.93km2[19]이며, 경지가 17.4%, 임야가 66.7%, 기타가 15.9%를 차지한다. 2022년 12월 말 주민등록 기준으로 인구는 112,487명, 54,443 가구이다.[1] 2013년 1월에 주민등록 인구가 12만명을 돌파한 후 120,000~123,000명 대에서 정체하다가, 2016년 12월을 정점으로 인구가 완만하게 감소하여 2018년 4월에 120,000명 아래로 줄었다.
행정 구역 개편 논의
1978년 2월 15일에 인동면이 구미시에 편입되고 1981년 7월 1일에 칠곡읍이 대구 북구에 편입됨으로써, 칠곡군의 행정구역 면적은 549.37 km2에서 98.42 km2가 줄어든 450.95 km2로 크게 감소하였다. 칠곡군의 동부(동명면·지천면 등)는 대구광역시의 영향을, 북부(북삼읍·석적읍 장곡 지역·가산면 중 유학산 북쪽 지역)는 구미시의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데, 인근 대구광역시와 구미시의 도시 확장에 따른 도시 연담화 현상은 칠곡군이 대구와 구미로 파편화되어 해체될 지도 모른다는 위기에 봉착시키는 불안 요인이 되고 있다.
칠곡군은 왜관읍, 북삼읍과 석적읍 장곡 지역(중리·남율리·성곡리)이 증가한 인구로 인하여 도시적 토지 이용과 행정 수요가 많고 칠곡주민의 환경 여건이나 생활 양식 등이 이미 시 수준에 이르고 있어서 칠곡군의 시 승격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지방자치법(제7조)에 따르면 군이 도농복합시가 되기 위해서는 단일 읍의 인구가 5만명 이상이거나 군의 인구가 15만명 이상이어야 하는데, 칠곡군은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칠곡군은 시 승격을 위해 지방자치법 제7조제2항제3호 후단을 개정해 도농통합시 설치 기준을 '군 인구 12만명 이상'으로 완화하는 대한민국 지방자치법 개정을 시도했으나 성과를 내지 못했다.[20][21]
시 승격을 바라는 칠곡군의 입장과 달리 중앙 정부에서는 2010년대 초에 칠곡군과 구미시의 통합을 추진한 적이 있으며,[22] 지역 주민들은 구미시 인근에 위치한 북삼읍과 석적읍 장곡 지역 등 북부에서는 구미시로의 편입을 바라는 의견이, 왜관읍 등 그 밖의 대부분 지역에서는 대구광역시에 편입되어 '대구광역시 칠곡군'으로 칠곡군이 유지되길 바라는 의견이 대체로 많다.[22][23] 특히, 북삼읍(인평리·숭오리)의 경우에는 본래 북삼면에 속해 있었던 구미시 오태동[12]과 단일 주거권을 형성하고 있어서 구미시로의 편입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다.[24]
군청
- 현재 칠곡군청은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위치하고 있다.
인구
- 칠곡군의 연도별 인구 추이[25]
산업
대구와 구미 등 대규모 소비지를 접하고 있어서 주곡 농업 외에 근교농업이 성행하여 참외, 포도, 배추, 오이, 부추 등이 많이 재배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우, 닭 등의 축산 농업이 증가하고 있고 표고버섯 등도 다량 생산되고 있다. 낙동강 주변 평야는 참외 재배지로 유명하며 양봉, 양계와 비육우 및 유우도 사육되고 있다.
섬유공업도시인 대구와 전자공업의 중심인 구미시를 접하는 특성으로 섬유공장과 전자부품공장이 많으며, 대구 경북지역 화물 및 컨테이너 운송의 핵심거점인 영남권내륙화물기지와 현대자동차 복합물류센터가 준공되어 물류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유명한 업체로는 네이처셀(구 삼미식품)이 가장 유명한 업체이다.
관광
관광자원으로는 가산산성, 유학산, 영암산, 금오동천, 금화계곡, 도개온천, 다부동전적기념관, 낙동강왜관 구철교(호국의 다리), 칠곡보, 신나무골, 가실성당(신부수업 촬영지), 칠곡 왜관성당(국가등록문화재 제727호), 구상 문학관, 성 베네딕도회 왜관수도원, 신유 장군 유적지 등이 있다. 가실성당에서 한티 순교 성지까지 가는 '한티가는길'에는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걷고 있다.
교육 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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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 도시
각주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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