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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FIFA 월드컵 결선 토너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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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FIFA 월드컵 결선 토너먼트는 조별 리그 이후에 진행되는 FIFA 월드컵 본선의 2번째이자 최종 라운드이다. 결선 토너먼트의 일정은 6월 26일에 16강전 경기로 시작해서, 7월 11일에 요하네스버그사커 시티에서 열리는 결승전으로 막을 내렸는데, 여기서 스페인네덜란드와 연장전까지 접전을 벌여 2-0으로 이겨 첫 FIFA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각 조의 상위 2개국 (총 16개국) 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여 싱글 엘리미네이션 방식의 토너먼트전을 치렀다. 준결승전에서 패한 2개국은 3위 결정전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결선 토너먼트 (결승전 포함)는 90분의 경기를 치르고 동률을 이루었을 때, 연장전 전후반으로 (각각 15분씩) 치렀다. 그렇게 연장전을 치르고도 동률을 이루면 승부차기를 통해 승자가 결정되었다.[1]

모든 시간은 남아프리카 표준시를 따른다. (UTC+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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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출국

대진표

 
16강전8강전준결승전결승전
 
              
 
6월 26일 - 포트엘리자베스
 
 
우루과이2
 
7월 2일 - 요하네스버그
 
대한민국1
 
우루과이 ()1 (4)
 
6월 26일 - 루스텐버그
 
가나1 (2)
 
미국 ()1
 
7월 6일 - 케이프타운
 
가나2
 
우루과이2
 
6월 28일 - 더반
 
네덜란드3
 
네덜란드2
 
7월 2일 - 포트엘리자베스
 
슬로바키아1
 
네덜란드2
 
6월 28일 - 요하네스버그
 
브라질1
 
브라질3
 
7월 11일 - 요하네스버그
 
칠레0
 
네덜란드()0
 
6월 27일 - 요하네스버그
 
스페인2
 
아르헨티나3
 
7월 3일 - 케이프타운
 
멕시코1
 
아르헨티나0
 
6월 27일 - 블룸폰테인
 
독일4
 
독일4
 
7월 7일 - 더반
 
잉글랜드1
 
독일0
 
6월 29일 - 프리토리아
 
스페인3 3위 결정전
 
파라과이 ()0 (5)
 
7월 3일 - 요하네스버그7월 10일 - 포트엘리자베스
 
일본0 (3)
 
파라과이0 독일3
 
6월 29일 - 케이프타운
 
스페인3 우루과이2
 
스페인3
 
 
포르투갈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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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강전

요약
관점

우루과이 vs 대한민국

우루과이대한민국이 16강 1경기에서 격돌하였다. 경기는 포트엘리자베스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30,597명의 비교적 적은 관중들 앞에서 치러졌다.[2] 우루과이가 이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우루과이의 두 골은 모두 루이스 수아레스가 득점하였는데, 2번째 골은 80분에 터졌고, 1-1의 팽팽한 균형을 무너뜨렸다. 수아레스의 첫 골은 디에고 포를란이 왼쪽으로 차올린 낮은 크로스로부터 나왔는데, 이를 대한민국 수비진이 잘못 대처하면서 수아레스가 후방에서 쇄도해 득점할 수 있었다. 우루과이는 이후 방어 태세로 내려 앉으면서, 대한민국은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결국 이청용이 68분에 프리킥을 헤딩골로 연결하여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한민국은 경기를 뒤집을 기회를 잡기도 했지만, 수아레스가 80분에 페널티 구역 밖에서 16미터를 감아차 골대를 치고 골망으로 빨려들어가는 우루과이의 결승골을 득점하였다. 수아레스의 결승골은 대회 최고의 골들 중 하나로 회자되었다.[3] 대한민국은 막판에 또다시 득점 기회를 날려버렸고, 우루과이는 이 경기에서의 승리로 1970년 대회 이래 처음으로 8강에 진출하였고, 가나를 상대하게 되었다.[3][4] 경기 후,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승리를 해외 최상급 구단에서 뛴 경험이 있는 몇몇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5] 한편 허정무 대한민국 감독은 대한민국이 경기를 "지배"했고, 우루과이의 득점이 모두 "운"으로 기록되었다고 주장하였다.[6]

자세한 정보 우루과이, 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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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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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7]
GK1페르난도 무슬레라
RB16막시 페레이라
CB2디에고 루가노 (주장)
CB3디에고 고딘46분에 교체로 나옴 46′
LB4호르헤 푸실레
RM17에히디오 아레발로
DM15디에고 페레스
LM11알바로 페레이라74분에 교체로 나옴 74′
RF7에딘손 카바니
CF10디에고 포를란
LF9루이스 수아레스84분에 교체로 나옴 84′
교체 선수:
DF6마우리시오 빅토리노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MF14니콜라스 로데이로74분에 교체로 들어감 74′
MF20알바로 페르난데스84분에 교체로 들어감 84′
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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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8정성룡
RB22차두리Yellow card 69′
CB4조용형Yellow card 83′
CB14이정수
LB12이영표
CM16기성용85분에 교체로 나옴 85′
CM8김정우Yellow card 38′
RW13김재성61분에 교체로 나옴 61′
AM7박지성 (주장)
LW17이청용
CF10박주영
교체 선수:
FW20이동국61분에 교체로 들어감 61′
MF19염기훈85분에 교체로 들어감 85′
감독:
허정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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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연주 중 경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

최우수 선수:
루이스 수아레스 (우루과이)

부심:
얀-헨드리크 잘버 (독일)
미케 피켈 (독일)
대기심:
호엘 아길라르 (엘살바도르)
후보 대기심:
후안 숨바 (엘살바도르)

미국 vs 가나

미국가나와의 경기는 2010년 6월 26일, 루스텐버그로열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이 경기는 1900만명의 미국인들이 시청하여, 미국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가 되었다.[8] 경기는 가나의 아사모아 잔이 연장전에 1-1의 동률을 깨는 것으로 끝났다. 케빈-프린스 보아텡이 5분만에 가나의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 골은 리카도 클라크의 실수에 의해 창출되었는데, 그는 중원에서 가나에게 공을 헌납했다. 보아텡은 페널티 구역 가장자리까지 공을 끌고 간 뒤 미국의 수문장 팀 하워드를 낮은 왼발 슛으로 제쳤다. 랜던 도너번은 62분에 클린트 뎀프시조너선 멘사에게 걸려 넘어져 얻어낸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미국은 결승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지만, 가나의 골키퍼 리차드 킹슨을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연장전에 돌입하였다. 연장 시작 3분만에 잔이 높게 뜬 공을 가슴으로 잡아낸 후, 두 수비수를 제압하고 결승골을 득점하였다.[9]경기 후, 밀로반 라예바치 감독은 그의 팀에게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8개팀" 중 하나가 된 것에 대해 찬사를 보냈지만, 우루과이와의 8강전에 부상이나 징계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에 걱정하였다.[10] 수닐 굴라티 미국 축구 연맹 회장은 8강행 좌절을 아쉬워하였고, 미국 내 축구 저변을 올릴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였다.[11]

자세한 정보 미국, 1 – 2 (연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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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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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12]
GK1팀 하워드
RB6스티븐 체룬돌로Yellow card 18′
CB15제이 디메리트
CB3카를로스 보카네그라 (주장)Yellow card 68′
LB12조너선 본스테인
CM4마이클 브래들리
CM13리카도 클라크Yellow card 7′31분에 교체로 나옴 31′
RM8클린트 뎀프시
LM10랜던 도너번
CF17조지 앨티도어91분에 교체로 나옴 91′
CF20로비 핀들리46분에 교체로 나옴 46′
교체 선수:
MF19모리스 에두31분에 교체로 들어감 31′
MF22베니 페일하버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FW9허큘리스 고메스91분에 교체로 들어감 91′
감독:
밥 브래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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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22리차드 킹슨
CB4존 판실
CB5존 멘사 (주장)
CB8조너선 멘사Yellow card 61′
RWB7새뮤얼 잉쿰113분에 교체로 나옴 113′
LWB2한스 사르페이73분에 교체로 나옴 73′
CM6앤서니 아난
CM23케빈-프린스 보아텡78분에 교체로 나옴 78′
RW21콰드워 아사모아
LW13앙드레 아예우Yellow card 90+2′
CF3아사모아 기안
교체 선수:
DF19리 아디73분에 교체로 들어감 73′
MF10스티븐 아피아78분에 교체로 들어감 78′
MF11설리 문타리113분에 교체로 들어감 113′
감독:
세르비아 밀로반 라예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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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준비하는 양팀 선수들

최우수 선수:
앙드레 아유 (가나)

부심:
바모시 티보르 (헝가리)
에뢰시 가보르 (헝가리)
대기심:
마이클 헤스터 (뉴질랜드)
후보 대기심:
테비타 마카시니 (통가)

독일 vs 잉글랜드

독일잉글랜드블룸폰테인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2010년 6월 27일에 격돌하였다. 독일은 20분에 매슈 업슨존 테리의 사이를 비집고 들어온 마누엘 노이어의 골킥을 미로슬라프 클로제가 골로 연결시키며 앞서나갔다. 12분 후, 루카스 포돌스키가 독일이 2점차로 앞서나가게 만들었으나, 37분에 스티븐 제라드의 크로스를 업슨이 머리로 연결하면서 한골을 내주었다.[13] 39분, 논란의 상황이 발생하였다: 프랭크 램퍼드의 슛이 골대를 맞은 뒤 득점선을 명백히 넘어갔는데도 불구하고 골이 취소되었다. 득점이 인정될 경우 잉글랜드가 2-2로 동점을 만들었을 수 있었다. 토마스 뮐러는 후반전에 2차례 득점을 성공시켜 독일이 4-1로 크게 앞서나가게 만들었다.[14] 그의 첫 득점은 67분에 독일의 재빠른 역습으로부터 기록했는데,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그의 골을 도왔다. 그의 두번째 골은 메수트 외질의 공 배급과 개러스 배리의 실수로부터 나왔다.[13] 경기는 독일의 4-1 완승으로 끝났다.[15] 독일은 아르헨티나를 상대하러 8강에 올라갔다.

유령골 사건은 2012년에 IFAB득점선 판독 기술을 축구에 도입하는데 이르렀다.[16]

자세한 정보 독일, 4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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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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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17]
GK1마누엘 노이어
RB16필립 람 (주장)
CB3아르네 프리드리히Yellow card 47′
CB17페어 메르테자커
LB20제롬 보아텡
CM7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CM6사미 케디라
RW13토마스 뮐러72분에 교체로 나옴 72′
AM8메수트 외질83분에 교체로 나옴 83′
LW10루카스 포돌스키
CF11미로슬라프 클로제72분에 교체로 나옴 72′
교체 선수:
MF15피오트르 트로호프스키72분에 교체로 들어감 72′
FW23마리오 고메스72분에 교체로 들어감 72′
FW9슈테판 키슬링83분에 교체로 들어감 83′
감독:
요아힘 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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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데이비드 제임스
RB2글렌 존슨Yellow card 81′87분에 교체로 나옴 87′
CB15매슈 업슨
CB6존 테리
LB3애슐리 콜
RM16제임스 밀너64분에 교체로 나옴 64′
CM8프랭크 램퍼드
CM14개러스 배리
LM4스티븐 제라드 (주장)
CF19저메인 데포71분에 교체로 나옴 71′
CF10웨인 루니
교체 선수:
MF11조 콜64분에 교체로 들어감 64′
FW21에밀 헤스키71분에 교체로 들어감 71′
MF17숀 라이트필립스87분에 교체로 들어감 87′
감독:
이탈리아 파비오 카펠로

최우수 선수:
토마스 뮐러 (독일)

부심:
마우리시오 에스피노사 (우루과이)
파블로 판디노 (우루과이)
대기심:
마르틴 바스케스 (우루과이)
후보 대기심:
미겔 니에바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vs 멕시코

아르헨티나멕시코와 2010년 6월 27일, 요하네스버그사커 시티에서 만났다. 아르헨티나는 3-1로 이겨 독일과 8강에서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었다. 경기는 아르헨티나에게 선제골을 가져다준 판정 실수로 얼룩졌다. 카를로스 테베스가 25분에 리오넬 메시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갈랐지만, 되돌려보기에서는 테베스와 골대 사이에 한명도 없어서, 그의 골은 명백히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증명하였다.[18] 득점 장면의 되돌려보기 영상이 경기장에도 나왔지만 득점을 인정한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테베스는 자신조차 골이 오프사이드인 것을 알았으나, 아무것도 언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19] 아르헨티나의 추가골은 리카르도 오소리오의 수비 실책으로 나왔는데, 형편 없는 수비수의 패스를 곤살로 이과인이 가로채 골키퍼를 돌아 득점하였다. 테베스는 후반전에 멕시코의 위쪽 구석 골망을 공략하여 한골을 추가해 아르헨티나의 점수차를 3점으로 늘렸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71분에 멕시코의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고, 아르헨티나가 그대로 3-1 승리를 챙겼다.[20]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감독은 경기 후 8강에 진출하겠다는 본래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다는 책임감을 지고 사임하였다.[21] 테베스는 첫 득점 당시 오프사이드라는 것을 의식했다고 인정하였지만,[22] 아기레는 자신의 패배의 요인을 심판 판정에 두지 않았다.[23]

자세한 정보 아르헨티나, 3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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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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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24]
GK22세르히오 로메로
RB15니콜라스 오타멘디
CB2마르틴 데미첼리스
CB4니콜라스 부르디소
LB6가브리엘 에인세
DM14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주장)
RM20막시 로드리게스87분에 교체로 나옴 87′
LM7앙헬 디 마리아79분에 교체로 나옴 79′
AM10리오넬 메시
CF11카를로스 테베스69분에 교체로 나옴 69′
CF9곤살로 이과인
교체 선수:
MF8후안 세바스티안 베론69분에 교체로 들어감 69′
MF17호나스 구티에레스79분에 교체로 들어감 79′
MF23하비에르 파스토레87분에 교체로 들어감 87′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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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오스카르 페레스
RB5리카르도 오소리오
CB2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
CB4라파엘 마르케스 (주장)Yellow card 28′
LB3카를로스 살시도
RM16에프라인 후아레스
CM6헤라르도 토라도
LM18안드레스 과르다도61분에 교체로 나옴 61′
AM17조바니 도스 산토스
AM21아돌포 밥티스타46분에 교체로 나옴 46′
CF14하비에르 에르난데스
교체 선수:
MF7파블로 바레라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FW9기예르모 프랑코61분에 교체로 들어감 61′
감독:
하비에르 아기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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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테베스 (가운데)의 첫 골은 오프사이드 논란을 야기하였다.

최우수 선수:
카를로스 테베스 (아르헨티나)

부심:
스테파노 아이롤디 (이탈리아)
파올로 칼카뇨 (이탈리아)
대기심:
제롬 데이먼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기심:
셀레스틴 은타군지라 (르완다)

네덜란드 vs 슬로바키아

네덜란드슬로바키아는 2010년 6월 28일, 더반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한판 승부를 펼쳤다. 네덜란드가 2-1로 이겼다. 네덜란드의 선제골은 18분에 아르옌 로벤의 훌륭한 개인기로 만들어졌고, 그는 이후 슬로바키아 수비를 따돌린 뒤 23미터 지점에서 골을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후반에 들어서 점수차를 늘릴 기회를 잡았다; 아르연 로번은 득점 상황과 마찬가지로 왼발로 방향을 바꾸어 들어갔지만 얀 무하 슬로바키아 골키퍼가 반대쪽 골대로 향하는 슛을 막았다. 슬로바키아도 2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2번 모두 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에 막혔다. 네덜란드는 이후 84분에 디르크 카윗이 무방비 상태인 골망쪽으로 건낸 공을 잡은 베슬레이 스네이더르가 슬로바키아 수문장을 넘어 쐐기골을 삽입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로베르트 비텍은 추가 시간에 페널티킥으로 득점에 성공했지만, 슬로바키아가 쫓아가기에는 너무 늦었었다. 페널티킥은 비테크가 네덜란드 골키퍼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한테 넘어지면서 얻은 것이었다.[25] 네덜란드의 승리는 로빈 판 페르시가 교체되어 나가는 도중에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감독에게 불만을 과잉 표출해 먹구름이 드리웠다. 판 마르베이크는 이 사건을 계기로 팀 회의를 열었고, 선수단에는 잉여로 빠지는 전력이 없다고 강조하였다.[26][27]

자세한 정보 네덜란드, 2 – 1 ...
관중: 61,962
심판: 알베르토 운디아노 마옝코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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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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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바키아[28]
GK1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Yellow card 90+3′
RB2그레고리 판 데르 빌
CB3욘 헤이팅아
CB4요리스 마테이선
LB5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 (주장)
DM6마르크 판 보멀
DM8나이젤 더 용
RW7디르크 카윗
AM10베슬레이 스네이더르90+2분에 교체로 나옴 90+2′
LW11아르옌 로벤Yellow card 31′71분에 교체로 나옴 71′
CF9로빈 판 페르시80분에 교체로 나옴 80′
교체 선수:
FW17엘제로 엘리아71분에 교체로 들어감 71′
FW21클라스-얀 훈텔라르80분에 교체로 들어감 80′
MF20이브라힘 아펠라이90+2분에 교체로 들어감 90+2′
감독: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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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얀 무하
RB2페테르 페카리크
CB3마르틴 슈크르텔Yellow card 84′
CB16얀 듀리차
LB5라도슬라우 자바브니크88분에 교체로 나옴 88′
DM19유라이 쿠츠카Yellow card 40′
RM7블라디미르 베이스
LM15미로슬라우 스토흐
AM17마렉 함식 (주장)87분에 교체로 나옴 87′
CF18에리크 옌드리셰크71분에 교체로 나옴 71′
CF11로베르트 비텍
교체 선수:
MF20카밀 코푸네크Yellow card 72′71분에 교체로 들어감 71′
MF10마레크 사파라87분에 교체로 들어감 87′
FW14마르틴 야쿱코88분에 교체로 들어감 88′
감독:
블라디미르 베이스

최우수 선수:
아르연 로번 (네덜란드)

부심:
후안 카를로스 유스테 히메네스 (스페인)
페르민 마르티네스 이바네스 (스페인)
대기심:
스테판 라누아 (프랑스)
후보 대기심:
로랑 위고 (프랑스)

브라질 vs 칠레

요하네스버그엘리스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년 6월 28일자 경기에서는 브라질칠레를 3-0으로 손쉽게 이기고 네덜란드와 8강에서 만났다.[29] 브라질의 첫 골은 마이콩의 34분 코너킥으로부터 나왔는데, 견제를 받지 않던 주앙이 이를 머리로 강타하여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브라질은 5분도 안되어서 점수차를 두배로 늘렸는데, 호비뉴카카의 개인기가 칠레의 골키퍼를 넘기는 루이스 파비아누의 마무리로 이어졌고. 호비뉴는 공을 먼 거리에서 끌고 온 하미레스의 공을 받아 결승골을 넣어 후반전에 팀에게 스스로 승리를 가져다 주었다.[30] 경기 후, 마르셀로 비엘사 칠레 감독은 자신의 선수들이 압도당했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브라질 팀의 압도적인 능력에 "거의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고 의견을 건냈다.[31]

자세한 정보 브라질, 3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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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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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32]
GK1줄리우 세자르
RB2마이콩
CB3루시우 (주장)
CB4주앙
LB6미셰우 바스투스
DM8지우베르투 시우바
RM13다니 아우베스
LM18하미레스Yellow card 72′
AM10카카Yellow card 30′81분에 교체로 나옴 81′
SS11호비뉴85분에 교체로 나옴 85′
CF9루이스 파비아누76분에 교체로 나옴 76′
교체 선수:
FW21니우마르76분에 교체로 들어감 76′
MF20클레베르송81분에 교체로 들어감 81′
DF16지우베르투85분에 교체로 들어감 85′
감독:
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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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클라우디오 브라보 (주장)
RB4마우리시오 이슬라62분에 교체로 나옴 62′
CB5파블로 콘트레라스46분에 교체로 나옴 46′
CB18곤살로 하라
LB2이스마엘 푸엔테스Yellow card 68′
RM8아르투로 비달Yellow card 47′
CM6카를로스 카르모나
LM15장 보세주르
RW7알렉시스 산체스
CF9움베르토 수아소
LW11마르크 곤살레스46분에 교체로 나옴 46′
교체 선수:
MF10호르헤 발디비아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MF21로드리고 테요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MF20로드리고 미야르Yellow card 80′62분에 교체로 들어감 62′
감독:
아르헨티나 마르셀로 비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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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의 카카를 상대하는 칠레의 비달

최우수 선수:
호비뉴 (브라질)

부심:
마이크 물라키 (잉글랜드)
대런 칸 (잉글랜드)
대기심:
마르틴 한손 (스웨덴)
후보 대기심:
스테판 비트베리 (스웨덴)

파라과이 vs 일본

2010년 6월 29일, 파라과이일본프리토리아로프터스 버스펠드 스타디움에 격돌하였다. 경기는 120분간 0-0 무득점으로 양팀이 침묵한 가운데 승부차기로 다음 라운드 진출자가 결정되었다. 파라과이가 승부차기에서 승리함에 따라 사상 첫 FIFA 월드컵 8강행에 성공하였다.[33] 경기는 매우 지루하게 진행됐는데, 일본은 수비적이 태세로 나섰고, 이에 파라과이도 탄탄한 수비를 유지하며 응수하였다. 전반전에는 루카스 바리오스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막혔고, 얼마 지나지 않아 마쓰이 다이스케의 슛이 파라과이 골대를 강타하였다. 후반전도 비슷하게 진행되었는데, 간간히 경기를 끌기 보다는 득점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이 보였다. 결국 경기는 연장전까지 무득점으로 끝나게 되었다.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일본의 고마노 유이치가 승부차기에서 실축하였다. 반면, 파라과이는 5명의 주자가 모두 골망을 갈라 간신히 8강에 진출할 수 있었다.[34] 경기 후 오카다 다케시 일본 감독이 임기를 마쳐 지휘봉을 내려놓았고, 나카무라 슌스케도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하였다.[35]

자세한 정보 파라과이, 0 – 0 (연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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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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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36]
GK1후스토 비야르 (주장)
RB6카를로스 보네트
CB14파울로 다 실바
CB21안톨린 알카라스
LB3클라우디오 모렐
DM20네스토르 오르티고사75분에 교체로 나옴 75′
CM13엔리케 베라
CM16크리스티안 리베로스Yellow card 118′
RW9로케 산타 크루스94분에 교체로 나옴 94′
LW10에드가르 베니테스60분에 교체로 나옴 60′
CF19루카스 바리오스
교체 선수:
FW18넬손 발데스60분에 교체로 들어감 60′
MF8에드가르 바레토75분에 교체로 들어감 75′
FW7오스카르 카르도소94분에 교체로 들어감 94′
감독:
아르헨티나 헤라르도 마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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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21가와시마 에이지
RB3고마노 유이치
CB22나카자와 유지
CB4다나카 마르쿠스 툴리우
LB5나가토모 유토Yellow card 72′
DM2아베 유키81분에 교체로 나옴 81′
CM17하세베 마코토 (주장)
CM7엔도 야스히토Yellow card 113′
RW8마쓰이 다이스케Yellow card 58′65분에 교체로 나옴 65′
LW16오쿠보 요시토106분에 교체로 나옴 106′
CF18혼다 케이스케Yellow card 90+3′
교체 선수:
FW9오카자키 신지65분에 교체로 들어감 65′
MF14나카무라 겐고81분에 교체로 들어감 81′
FW11다마다 게이지106분에 교체로 들어감 106′
감독:
오카다 다케시

최우수 선수:
혼다 케이스케 (일본)

부심:
페터르 헤르만스 (벨기에)
발터르 프로만스 (벨기에)
대기심:
피터 오리어리 (뉴질랜드)
후보 대기심:
매슈 타로 (솔로몬 제도)

스페인 vs 포르투갈

스페인이베리아숙적 포르투갈을 1-0으로 돌렷세우고 8강에 올라 파라과이와 마주쳤다. 경기는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케이프타운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열렸다. 스페인은 한때 점유율을 62%까지 올릴 정도로 경기를 지배했고, 우구 알메이다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포함해 몇 번의 포르투갈 득점 기회를 전반전에 막아냈다. 후반전에 들어 포르투갈의 공격 횟수가 줄어들었고, 페르난도 요렌테페르난도 토레스 대신 투입되면서 스페인 국가대표팀의 전력에 변화가 생겼다. 이 경기의 득점은 63분에 딱 한번 나왔다: 다비드 비야샤비의 훌륭한 패스를 받아내어 첫 슛이 막혔지만, 튀어 나온 공을 다시 잡아 골망 위쪽을 강타했다.[37] 경기 이후에 나온 되돌려보기에서는 득점이 오프사이드 위치에서 기록한 것으로 나왔다. (ESPN 축에 의하면 0.22m 앞으로 나왔다.[38])[39][40][41][42][43][44]

자세한 정보 스페인, 1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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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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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45]
GK1이케르 카시야스 (주장)
RB15세르히오 라모스
CB3제라르드 피케
CB5카를레스 푸욜
LB11후안 캅데빌라
CM16세르지오 부스케츠
CM14샤비 알론소Yellow card 74′90+3분에 교체로 나옴 90+3′
RM8샤비
LM6안드레스 이니에스타
SS7다비드 비야88분에 교체로 나옴 88′
CF9페르난도 토레스58분에 교체로 나옴 58′
교체 선수:
FW19페르난도 요렌테58분에 교체로 들어감 58′
FW17페드로88분에 교체로 들어감 88′
DF4카를로스 마르체나90+3분에 교체로 들어감 90+3′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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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에두아르두
RB21히카르두 코스타Red card 89′
CB6히카르두 카르발류
CB2브루누 알베스
LB23파비우 코엔트랑
DM15페페72분에 교체로 나옴 72′
CM19티아구Yellow card 80′
CM16하울 메이렐레스
RW11시망 사브로자72분에 교체로 나옴 72′
LW7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주장)
CF18우구 알메이다58분에 교체로 나옴 58′
교체 선수:
MF10다니58분에 교체로 들어감 58′
FW9리에드송72분에 교체로 들어감 72′
MF8페드루 멘드스72분에 교체로 들어감 72′
감독:
카를루스 케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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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의 세르히오 라모스페르난도 토레스에 공을 건네주는 와중에 포르투갈의 파비우 코엔트랑, 브루누 알베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를 경계하고 있다.

최우수 선수:
샤비 (스페인)

부심:
에르난 마이다나 (아르헨티나)
리카르도 카사스 (아르헨티나)
대기심:
카를로스 바트레스 (과테말라)
후보 대기심:
카를로스 파스트라나 (온두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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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전

요약
관점

네덜란드 vs 브라질

네덜란드브라질간의 8강 첫경기는 2010년 7월 2일, 포트엘리자베스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열렸다. 네덜란드는 0-1의 열세를 극복하여 2-1 역전승을 거두고, FIFA 월드컵 5회 우승국 브라질을 대회에서 탈락시켰다.[46] 네덜란드는 경기 전 요리스 마테이선이 부상당했다는 비보를 전해 받았다. 그를 대신하여 안드레 오이여르가 섰고, 그와 함께 중앙 수비로 섰던 욘 헤이팅아가 10분에 저지른 실수로 펠리페 멜루의 침투 패스를 걷어내지 못하였고, 수비의 견제를 받지 않은 호비뉴에게 브라질의 선제골을 실점하였다.[47][48] 전반전의 남은 35분간 네덜란드는 브라질의 수비에 고전하였고, 브라질에게 추가골을 얻어맞는 것을 막기 위해 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의 선방에 의존해야 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 8분만에 네덜란드는 베슬레이 스네이더르의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득점은 본래 펠리페 멜루의 자책골로 기록되었으나, FIFA가 판정을 번복하여 스네이더르의 득점으로 기록을 수정했다.[49][50] 동점을 기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네덜란드는 디르크 카윗에 굴절된 아르연 로번의 68분 코너킥을 스네이더르가 머리로 마무리 지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브라질은 펠리피 멜루가 로번을 밟은 것으로 퇴장당하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릴 희망까지 꺼졌다. 네덜란드는 1점차를 끝까지 지켜내어 준결승 진출권을 획득하였다.[47] 둥가 브라질 감독은 계약의 만료로 지휘봉을 내려놓을 것임을 재확인 시켰고, 브라질의 패배에 책임을 졌다.[51]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네덜란드 감독은 자신의 팀을 도발했다고 주장하는 브라질을 말로 찔러댔는데, 멜루가 로벤을 밟은 것을 "브라질 축구의 수치"라고 덧붙였다.[52]

자세한 정보 네덜란드, 2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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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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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53]
GK1마르틴 스테켈렌뷔르흐
RB2그레고리 판 데르 빌Yellow card 47′
CB3욘 헤이팅아Yellow card 14′
CB13안드레 오이여르Yellow card 76′
LB5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 (주장)
DM6마르크 판 보멀
DM8나이젤 더 용Yellow card 64′
RW11아르옌 로벤
AM10베슬레이 스네이더르
LW7디르크 카윗
CF9로빈 판 페르시85분에 교체로 나옴 85′
교체 선수:
FW21클라스-얀 훈텔라르85분에 교체로 들어감 85′
감독:
베르트 판 마르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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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줄리우 세자르
RB2마이콩
CB3루시우 (주장)
CB4주앙
LB6미셰우 바스투스Yellow card 37′62분에 교체로 나옴 62′
DM5펠리피 멜루Red card 73′
RM13다니 아우베스
LM8지우베르투 시우바
AM10카카
SS11호비뉴
CF9루이스 파비아누77분에 교체로 나옴 77′
교체 선수:
DF16지우베르투62분에 교체로 들어감 62′
FW21니우마르77분에 교체로 들어감 77′
감독:
둥가

최우수 선수
베슬레이 스네이더르 (네덜란드)

부심:
정해상 (대한민국)
사가라 도루 (일본)
대기심:
칼릴 알 감디 (사우디아라비아)
후보 대기심:
하산 캄라니파르 (이란)

우루과이 vs 가나

우루과이가나네덜란드와 치를 준결승전의 한자리를 놓고 2010년 7월 2일에 요하네스버그사커 시티에서 경합하였다. 이 두 성인 대표팀이 주요 대회에서 맞대결을 벌인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었다. 연장전까지 포함해 120분간의 반전 있는 승부 끝에 경기는 1-1로 종료되었고, 우루과이가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54]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을 지배해 나갔지만, 전반전에 디에고 루가노를 부상으로 잃었다. 전반 종료를 앞두고 가나가 우루과이가 내준 기회를 설리 문타리의 36미터 골로 응수하며 앞서나갔다. 후반이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디에고 포를란이 가나 문전 왼쪽에서 프리킥을 찼고 이것이 가나 골키퍼 리차드 킹스턴의 머리를 넘어가 동점골이 되었다. 양 팀은 모두 결승골을 넣을 기회를 잡았지만, 경기는 1-1 동점으로 승부가 나지 않으면서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전 막판, 가나는 프리킥으로 페널티 구역 내에 공을 보냈다; 루이스 수아레스스티븐 아피아의 슛을 득점선 앞에서 막아냈다.[55] 튀어오른 공은 도미니크 아디이아가 골망으로 향하도록 머리로 강타했지만, 그에 대응하여 수아레스가 손으로 슛을 막아[56] 연장전 결승골이 될수도 있었던 골을 무산시켰고,[57]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했다. 이어사 아사모아 기안페널티킥을 찼지만 골대를 강타했고,[55] 수아레스는 환호했다.[58][59][60] 승부차기에서 잔은 주자로 나와 골망을 갈랐고,[57] 이후 페르난도 무슬레라 우루과이 골키퍼가 존 멘사 가나 주장 (가나의 세번째 주자)의 슛을 선방하기 전까지 모든 주자가 성공했다. 우루과이의 막시 페레이라도 골대를 강타했지만, 아디이아의 페널티킥도 무슬레라가 잡아냈다.[54] 우루과이의 마지막 주자인 세바스티안 아브레우가 파넨카킥으로 가볍게 차넣어 조국에 승리를 안겨주었다.[61]

경기 후, 수아레스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1986년 FIFA 월드컵에서 디에고 마라도나가 득점한 악명 높은 신의 손을 짚어 내며 "나는 이 대회 최고의 선방을 해냈다."[57]고 말하였고, "'신의 손'은 이제 나의 수식어이다." 라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당시 다른 도리가 없어 본능적으로 손을 뻗었다고 밝혔다.[62] 포를란은 "수아레스는 이번에 득점을 성공하는 대신에 선방을 했고, 그가 경기에서 패하는 것을 막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수아레스에 맞장구를 쳤다.[57] 밀로반 라예바치 가나 감독은 "부당한 행위"라고 비난하였고,[59] 수아레스는 "악역"[62][63] 혹은 "사기꾼"[56][64]으로 낙인찍었다. 그러나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그렇게 낙인찍는 것은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 "자, 페널티 구역에서 공을 손으로 만졌고, 수아레스는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습니다. 가나가 사기친 것 때문에 경기를 졌다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가혹합니다. 우리는 규정에 준수해야 했습니다. 이건 제 선수가 저지른 실수일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기쳤다'는 이 상황에 맞지 않는 단어 같습니다."[65] 가나는 이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 아프리카의 마지막 생존국이 되었을 것이고, 아프리카는 처음으로 준결승 진출국을 배출했을 수도 있었다.[66] 따라서, 수아레스는 "아프리카 전 대륙을 분노케 했다"고 볼 수 있다.[58] 하지만 다른 시각에서 준결승 진출을 위해 불운한 상황에서 승리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64][67] 그를 영웅으로 보기도 했다.[56][58][68] 실성한 기안은 "수아레스가 공이 들어가는 와중에 손으로 잡아서 모국에서만큼은 영웅으로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그는 이제 영웅이겠네요." 라고 인정했다.[66]

자세한 정보 우루과이, 1 – 1 (연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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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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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69]
GK1페르난도 무슬레라
RB16막시 페레이라
CB2디에고 루가노 (주장)38분에 교체로 나옴 38′
CB6마우리시오 빅토리노
LB4호르헤 푸실레Yellow card 20′
RM20알바로 페르난데스46분에 교체로 나옴 46′
CM15디에고 페레스Yellow card 59′
CM17에히디오 아레발로 리오스Yellow card 48′
LM7에딘손 카바니76분에 교체로 나옴 76′
CF9루이스 수아레스Red card 120+1′
CF10디에고 포를란
교체 선수:
DF19안드레스 스코티38분에 교체로 들어감 38′
MF14니콜라스 로데이로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FW13세바스티안 아브레우76분에 교체로 들어감 76′
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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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22리차드 킹슨
RB4존 판트실Yellow card 54′
CB15이삭 보르사
CB5존 멘사 (주장)Yellow card 93′
LB2한스 사르페이Yellow card 77′
DM6앤서니 아난
RM7새뮤얼 잉쿰74분에 교체로 나옴 74′
CM21콰드워 아사모아
CM23케빈-프린스 보아텡
LM11설리 문타리88분에 교체로 나옴 88′
CF3아사모아 잔
교체 선수:
MF10스티븐 아피아74분에 교체로 들어감 74′
FW18도미니크 아디이아88분에 교체로 들어감 88′
감독:
세르비아 밀로반 라예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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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을 펼치는 케빈-프린스 보아텡알바로 페르난데스

최우수 선수:
디에고 포를란 (우루과이)

부심:
베르티누 미란다 (포르투갈)
주제 카르디날 (포르투갈)
대기심:
알베르토 운디아노 마옝코 (스페인)
후보 대기심:
페르민 마르티네스 이바네스 (스페인)

아르헨티나 vs 독일

2010년 7월 3일, 독일케이프타운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를 4-0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안착하였다.[70] 이 경기는 독일이 이 대회에서 4골을 득점한 3번째 경기였다. 독일의 첫 골은 토마스 뮐러가 3분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의 페널티킥을 머리로 밀어넣은 것이었다. 후반전 시작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아르헨티나는 독일을 압박하여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독일은 67분에 역습으로 나가 미로슬라프 클로제루카스 포돌스키의 공을 받아 빈 골문으로 공을 넣었다. 독일의 3번째 골 득점자는 아르네 프리드리히로 2번째 골이 터진지 7분이 지난 시점에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밀어넣은 패스를 미끄러지듯이 집어넣었고, 클로제가 발리슛으로 메수트 외질의 크로스를 발리슛으로 넣어 4-0으로 만들었다.[71] 아르헨티나는 이날 0-4 대패로 1974년 대회 이래 FIFA 월드컵에서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를 당한때는 36년 만에 겔젠키르헨의 비극 이후 그린 포인트의 비극을 남기게 되었다.[72] 요아힘 뢰브 독일 감독은 자신이 지도하는 선수단이 "압도적인 수준"을 증명한 것에 찬사를 보냈지만,[73] 뮐러가 경고를 받아 출장 정지를 받은 것이 치명적이라고 걱정하기도 했다.[74]

자세한 정보 아르헨티나, 0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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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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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75]
GK22세르히오 로메로
RB15니콜라스 오타멘디Yellow card 11′70분에 교체로 나옴 70′
CB2마르틴 데미첼리스
CB4니콜라스 부르디소
LB6가브리엘 에인세
RM20막시 로드리게스
DM14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주장)Yellow card 80′
LM7앙헬 디 마리아75분에 교체로 나옴 75′
AM10리오넬 메시
CF9곤살로 이과인
CF11카를로스 테베스
교체 선수:
MF23하비에르 파스토레70분에 교체로 들어감 70′
FW16세르히오 아구에로75분에 교체로 들어감 75′
감독:
디에고 마라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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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마누엘 노이어
RB16필립 람 (주장)
CB17페어 메르테자커
CB3아르네 프리드리히
LB20제롬 보아텡72분에 교체로 나옴 72′
DM6사미 케디라77분에 교체로 나옴 77′
DM7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RW13토마스 뮐러Yellow card 35′84분에 교체로 나옴 84′
AM8메수트 외질
LW10루카스 포돌스키
CF11미로슬라프 클로제
교체 선수:
DF2마르셀 얀센72분에 교체로 들어감 72′
MF18토니 크로스77분에 교체로 들어감 77′
MF15피오트르 트로호프스키84분에 교체로 들어감 84′
감독:
요아힘 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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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개시를 앞둔 양팀 선수들

최우수 선수: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독일)

부심:
라파엘 일야소프 (우즈베키스탄)
바하디르 코하로프 (키르기스스탄)
대기심:
제롬 데이먼 (남아프리카 공화국)
후보 대기심:
에노크 몰레페 (남아프리카 공화국)

파라과이 vs 스페인

2010년 7월 3일, 스페인파라과이를 1-0으로 이기고 독일을 상대하러 준결승행 막차에 탔다. 이로써, 스페인은 1950년 대회 이래 처음으로 FIFA 월드컵 준결승전에 진출하였다; 한편 이 경기에서 패한 파라과이도 8강이라는 FIFA 월드컵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76] 비록 양쪽 모두 득점의 기회를 잡았지만 파라과이의 경우 넬손 발데스가 오프사이드에 걸리면서 골이 무효화되어 전반전을 무득점으로 마쳤다. 경기는 후반에 들어 페널티킥이 연달아 선언되는 진귀한 순간이 나왔다. 우선 오스카르 카르도소제라르드 피케에 스페인의 페널티 구역에 넘어져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카르도소가 스스로 페널티킥 주자로 나섰지만 스페인 수문장 이케르 카시야스에게 막혔다. 스페인도 이후 반대쪽 끝으로 공격을 개시해 다비드 비야안톨린 알카라스에게 넘어져 주심으로부터 페널티킥을 받았다. 샤비 알론소가 페널티킥 주자로 나와 득점한 것처럼 보였지만 스페인 선수가 페널티킥을 차기 전에 접근한 것으로 인해 주심이 페널티킥을 다시 차게 했다. 샤비 알론소가 다시 찬 공은 후스토 비야르 파라과이 골키퍼가 잡아냈다. 그 결과, 점수는 3차례의 페널티킥 이후에도 여전히 0-0으로 동률을 이루었다. 결국 스페인은 82분에 그 균형을 깼다: 다비드 비야가 페드로가 골대를 강타하고 튀어나온 공을 잡아 골대 안쪽으로 집어넣었다. 이 골은 스페인의 결승골이 되었다.[76] 경기 후,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자신의 선수단이 최선을 다해 뛰지 않고 점유율에만 집착한 것을 인정했다. 그는 스페인의 다음 상대가 이번 FIFA 월드컵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독일이라는 것을 인지시켰다.[77] 헤라르도 마르티노 파라과이 감독은 계약이 끝나면 자신의 직위를 내려놓겠다고 밝혔다.[78]

자세한 정보 파라과이, 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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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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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79]
GK1후스토 비야르 (주장)
RB2다리오 베론
CB14파울로 다 실바
CB21안톨린 알카라스Yellow card 59′
LB3클라우디오 모렐Yellow card 71′
DM15빅토르 카세레스Yellow card 59′84분에 교체로 나옴 84′
RM11호나탄 산타나Yellow card 88′
CM8에드가르 바레토64분에 교체로 나옴 64′
LM16크리스티안 리베로스
SS18넬손 발데스72분에 교체로 나옴 72′
CF7오스카르 카르도소
교체 선수:
MF13엔리케 베라64분에 교체로 들어감 64′
FW9로케 산타 크루스72분에 교체로 들어감 72′
FW19루카스 바리오스84분에 교체로 들어감 84′
감독:
아르헨티나 헤라르도 마르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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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이케르 카시야스 (주장)
RB15세르히오 라모스
CB3제라르드 피케Yellow card 57′
CB5카를레스 푸욜84분에 교체로 나옴 84′
LB11후안 캅데빌라
DM16세르히오 부스케츠Yellow card 63′
RM6안드레스 이니에스타
CM8샤비
LM14샤비 알론소75분에 교체로 나옴 75′
SS7다비드 비야
CF9페르난도 토레스56분에 교체로 나옴 56′
교체 선수:
MF10세스크 파브레가스56분에 교체로 들어감 56′
FW18페드로75분에 교체로 들어감 75′
DF4카를로스 마르체나84분에 교체로 들어감 84′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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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제창을 위해 도열한 양팀 선수들

최우수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페인)

부심:
카를로스 파스트라나 (온두라스)
레오넬 레알 (코스타리카)
대기심:
베니토 아르춘디아 (멕시코)
후보 대기심:
엑토르 베르가라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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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전

요약
관점

우루과이 vs 네덜란드

우루과이네덜란드와 2010년 7월 6일 케이프타운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의 첫 준결승전에서 격돌하였다. 네덜란드는 3-2로 이겨 1978년 FIFA 월드컵 이래 처음으로 결승 진출을 달성하였다.[80] 우루과이는 경기 초반 수비적인 태세로 나섰지만, 상대를 무득점으로 막아낸 시간은 불과 18분이었다. 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 네덜란드 주장이 31미터 거리에서 오른쪽 구석의 골망을 강타하였다. 그러나, 네덜란드는 이 점수차를 지키지 못하고 41분에 디에고 포를란의 22미터 슛에 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골키퍼가 잘못 판단해 몇 밀리미터 빗나가고 1-1 동점골이 되었다. 네덜란드는 후반전에 판 데르 파르트의 패스를 받은 스네이더르가 마무리한 것을 무슬레라가 뻗어냈지만 잡지 못하면서 다시 앞서나갔다. 3분 후, 카위트가 로번에게 머리로 공을 넣도록 건네었고, 점수차는 3-1로 벌어졌다. 네덜란드는 앞서 가나에게 승부차기 실축을 했던 막시 페레이라가 추가 시간에 프리킥으로부터 만회골을 실점해 가슴을 쓸어내렸다. 그러나, 점수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려는 우루과이의 필사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3-2로 종료되었다.[81] 경기 후, 오스카르 타바레스 감독은 자신의 선수단이 준결승까지 오른 것에 자랑스럽다고 칭찬하였다.[82] 한편 네덜란드는 스페인을 상대하러 결승에 진출했다.

자세한 정보 우루과이, 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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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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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83]
GK1페르난도 무슬레라
RB16막시 페레이라Yellow card 21′
CB3디에고 고딘
CB6마우리시오 빅토리노
LB22마르틴 카세레스Yellow card 29′
RM15디에고 페레스
CM5왈테르 가르가노
CM17에히디오 아레발로 리오스
LM11알바로 페레이라78분에 교체로 나옴 78′
CF7에딘손 카바니
CF10디에고 포를란 (주장)84분에 교체로 나옴 84′
교체 선수:
FW13세바스티안 아브레우78분에 교체로 들어감 78′
FW21세바스티안 페르난데스84분에 교체로 들어감 84′
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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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RB12할리드 불라루즈Yellow card 78′
CB3욘 헤이팅아
CB4요리스 마테이선
LB5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 (주장)
DM6마르크 판 보멀Yellow card 90+5′
DM14데미 더 제이우46분에 교체로 나옴 46′
RW11아르연 로번89분에 교체로 나옴 89′
AM10베슬레이 스네이더르Yellow card 29′
LW7디르크 카위트
CF9로빈 판 페르시
교체 선수:
MF23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46분에 교체로 들어감 46′
FW17엘제로 엘리아89분에 교체로 들어감 89′
감독: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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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호하는 네덜란드 관중들

최우수 선수:
베슬레이 스네이더르 (네덜란드)

부심:
라파엘 일야소프 (우즈베키스탄)
바하디르 코하로프 (키르기스스탄)
대기심:
니시무라 유이치 (일본)
후보 대기심:
사가라 도루 (일본)

독일 vs 스페인

2010년 7월 7일, 스페인독일더반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1-0으로 꺾고 네덜란드와의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성사시켰다. 스페인이 FIFA 월드컵 결승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독일은 처음으로 FIFA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2대회 연속으로 패하였다.[84]

스페인은 경기 내내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였고, 독일은 탄탄한 수비를 기반으로 했다. 독일은 역습으로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스페인이 전후반을 통틀어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다. 경기는 스페인이 코너킥을 얻은 73분까지 0-0의 팽팽한 균형을 유지하였다. 샤비가 찬 코너킥은 카를레스 푸욜의 머리를 만나 골망을 갈랐고 마누엘 노이어로써는 스페인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고 스페인에게 패하는 쓴잔을 삼켜야 했다. 이후, 스페인은 독일을 1:0으로 제압하고 네덜란드와의 월드컵 결승전을 준비하게 된다.[85](스페인은 메이저 대회인 유로 2008 26년, 1982년 이후 28년 만에 숙적의 징크스를 깨졌다.)

경기 후, 비센테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자신의 선수단에게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고 칭찬하였고, 반면 요아힘 뢰프 독일 감독은 스페인이 결승전에서 승리해 우승을 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는데 그 예측은 맞았다.[84]

자세한 정보 독일, 0 –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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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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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86]
GK1마누엘 노이어
RB16필리프 람 (주장)
CB3아르네 프리드리히
CB17페어 메르테자커
LB20제롬 보아텡52분에 교체로 나옴 52′
DM6자미 케디라81분에 교체로 나옴 81′
DM7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RW15피오트르 트로호프스키62분에 교체로 나옴 62′
AM8메수트 외질
LW10루카스 포돌스키
CF11미로슬라프 클로제
교체 선수:
DF2마르첼 얀젠52분에 교체로 들어감 52′
MF18토니 크로스62분에 교체로 들어감 62′
FW23마리오 고메스81분에 교체로 들어감 81′
감독:
요아힘 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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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이케르 카시야스 (주장)
RB15세르히오 라모스
CB3제라르드 피케
CB5카를레스 푸욜
LB11조안 캅데빌라
DM16세르지오 부스케츠
DM14샤비 알론소90+3분에 교체로 나옴 90+3′
RW6안드레스 이니에스타
AM8샤비
LW18페드로86분에 교체로 나옴 86′
CF7다비드 비야81분에 교체로 나옴 81′
교체 선수:
FW9페르난도 토레스81분에 교체로 들어감 81′
MF21다비드 실바86분에 교체로 들어감 86′
DF4카를로스 마르체나90+3분에 교체로 들어감 90+3′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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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과 스페인의 경기가 열린 모지스 마비다 스타디움의 내부

최우수 선수:
샤비 (스페인)

부심:
바모시 티보르 (헝가리)
에뢰시 가보르 (헝가리)
대기심:
프랑크 더 블레이케러 (벨기에)
후보 대기심:
페터르 헤르만스 (벨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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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결정전

요약
관점

2010년 7월 10일, 포트엘리자베스넬슨만델라베이 경기장에서 독일우루과이를 3-2로 이기고 2006년 FIFA 월드컵에서 3위의 성적을 거둔데 이어 FIFA 월드컵 2대회 연속 3위를 차지하였다.[87] 19분,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골대에 슛을 날렸고, 이를 무슬레라가 흘리자 토마스 뮐러가 쇄도해 선제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의 패스를 에딘손 카바니가 좌측으로 받아낸 후 반대쪽 구석으로 밀어넣어 28분만에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1분에 디에고 포를란이 페널티 구역 가장자리에서 측면으로부터 배급한 공을 발리슛으로 절묘하게 차넣어 역전시켰고, 골키퍼 한스-외어크 부트가 꼼짝도 못했다. 56분에 제롬 보아텡이 크로스를 보고 무슬레라 골키퍼가 접근해 막으려 했으나 앞에 떨어졌고, 그 앞의 마르첼 얀젠이 빈 골대로 동점골을 밀어넣었다. 메수트 외질이 82분에 찬 코너킥이 독일 선수에 연결된 후 다시 튀어 나왔고, 케디라가 머리로 골을 집어넣었다. 우루과이는 포를란의 92분 프리킥이 골대를 살짝 넘기면서 연장전으로 경기가 이어질 뻔 했으나, 독일이 점수차를 잘 지켜 이겼다.[88]

경기 후, 오스카르 타바레스 우루과이 감독은 자신의 선수단이 질 경기를 하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우리는 강호를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했고, 그들이 우리보다 압도적이지 않아서 우리가 이길 수도 있었다... 우리는 독일과 비교해서 수준차가 크지 않지만, 결과는 정해졌고, 우리는 이로부터 배워 나가야 한다."[89]

자세한 정보 우루과이, 2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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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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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90]
GK1페르난도 무슬레라
RB4호르헤 푸실레
CB2디에고 루가노 (주장)
CB3디에고 고딘
LB22마르틴 카세레스
CM15디에고 페레스Yellow card 61′77분에 교체로 나옴 77′
CM17에히디오 아레발로
RW16막시 페레이라
LW7에딘손 카바니88분에 교체로 나옴 88′
CF9루이스 수아레스
CF10디에고 포를란
교체 선수:
MF5왈테르 가르가노77분에 교체로 들어감 77′
FW13세바스티안 아브레우88분에 교체로 들어감 88′
감독:
오스카르 타바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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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22한스-외어크 부트
RB20제롬 보아텡
CB3아르네 프리드리히Yellow card 90+2′
CB17페어 메르테자커
LB4데니스 아오고Yellow card 5′
DM6자미 케디라
DM7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주장)
RW13토마스 뮐러
AM8메수트 외질90+1분에 교체로 나옴 90+1′
LW2마르첼 얀젠81분에 교체로 나옴 81′
CF19카카우Yellow card 7′73분에 교체로 나옴 73′
교체 선수:
FW9슈테판 키슬링73분에 교체로 들어감 73′
MF18토니 크로스81분에 교체로 들어감 81′
DF5세르다르 타쉬츠90+1분에 교체로 들어감 90+1′
감독:
요아힘 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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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은 우루과이를 꺾고 3위를 차지했다.

최우수 선수:
토마스 뮐러 (독일)

부심:
마르빈 토렌테라 (멕시코)
엑토르 베르가라 (캐나다)
대기심:
마르코 로드리게스 (멕시코)
후보 대기심:
호세 루이스 카마르고 (멕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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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전

자세한 정보 네덜란드, 0 – 1 (연장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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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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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92]
GK1마르턴 스테켈렌뷔르흐
RB2흐레호리 판 데르 빌Yellow card 111′
CB3욘 헤이팅아Yellow card 57′ Yellow-red card 109′
CB4요리스 마테이선Yellow card 117′
LB5히오바니 판 브론크호르스트 (주장)Yellow card 54′105분에 교체로 나옴 105′
DM6마르크 판 보멀Yellow card 22′
DM8나이젤 더 용Yellow card 28′99분에 교체로 나옴 99′
RW11아르연 로번Yellow card 84′
AM10베슬레이 스네이더르
LW7디르크 카위트71분에 교체로 나옴 71′
CF9로빈 판 페르시Yellow card 15′
교체 선수:
MF17엘제로 엘리아71분에 교체로 들어감 71′
MF23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99분에 교체로 들어감 99′
DF15엣손 브라프헤이트105분에 교체로 들어감 105′
감독: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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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1이케르 카시야스 (주장)
RB15세르히오 라모스Yellow card 23′
CB3제라르드 피케
CB5카를레스 푸욜Yellow card 16′
LB11조안 캅데빌라Yellow card 67′
DM16세르지오 부스케츠
DM14샤비 알론소87분에 교체로 나옴 87′
RW6안드레스 이니에스타Yellow card 118′
AM8샤비Yellow card 120+1′
LW18페드로60분에 교체로 나옴 60′
CF7다비드 비야106분에 교체로 나옴 106′
교체 선수:
MF22헤수스 나바스60분에 교체로 들어감 60′
MF10세스크 파브레가스87분에 교체로 들어감 87′
FW9페르난도 토레스106분에 교체로 들어감 106′
감독:
비센테 델 보스케

최우수 선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스페인)

부심:
마이크 물라키 (잉글랜드)[91]
대런 칸 (잉글랜드)[91]
대기심:
니시무라 유이치 (일본)[91]
후보 대기심:
사가라 도루 (일본)[91]

경기 규정:

  • 90분
  • 필요시 연장전 30분
  • 연장전 후에도 동점시 승부차기
  • 교체 선수 12명 등록
  • 최대 3명 교체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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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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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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