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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핀치 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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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호선 핀치 웨스트(영어: Line 6 Finch West)는 건설 기간 동안 핀치 웨스트 경전철(Finch West LRT)로 알려졌으며,[2]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위치한 경전철 노선이다. 이 노선은 토론토 교통국(TTC)이 운영하며, 토론토 지하철 체계의 일부를 이룬다. 총연장 10.3km,[3] 18개 정거장으로 이루어졌으며, 1호선 영-유니버시티와의 환승역인 핀치 웨스트역에서 시작해 이토비코에 위치한 험버 폴리테크닉 북캠퍼스의 험버 칼리지역까지 연결된다.
이 노선은 일반 도로에서 분리된 전용 지상 선로에서 운행되며, 노선 대부분은 핀치 애비뉴 중앙 분리대 내에 조성되어 있다. 하지만 교차로에서는 대중교통 우선신호를 사용하지 않는다.[4] 또한, 기존의 세 개 중전철 노선에서 사용되는 토론토궤(Toronto gauge)가 아닌 표준궤를 사용한다.
6호선 핀치 웨스트는 핀치 애비뉴 웨스트를 따라 운행하던 36번 핀치 웨스트 버스 노선을 대체했으며, 이 버스 노선은 토론토에서 가장 혼잡한 세 버스 노선 중 하나였다. 2010년대에는 평일 기준 약 42,600명의 승객이 이용했으며, 2031년 수요 예측에 따르면 계속 버스로 운영할 경우 굴절버스 32~39대 또는 일반 버스 45~55대가 필요했을 것으로 추정되었다.[5] 경전철 전환을 통해 이러한 수요 증가에 보다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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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요약
관점
초기 계획
핀치 애비뉴 웨스트를 따라 상위 대중교통 수단을 도입하려는 구상은 토론토 북서부 지역의 교통 수요 증가와 함께 수십 년 전부터 논의되어 왔다. 2007년 3월, 당시 토론토 시장이던 데이비드 밀러(David Miller)는 시 전역에 여러 경전철 노선을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한 '트랜짓 시티(Transit City)' 계획의 일환으로, 총연장 17km의 이토비코-핀치 웨스트 경전철 노선을 발표하였다.[6] 이 노선은 이토비코의 27번 도로에 위치한 험버 대학을 서쪽 종점으로 하여, 핀치 애비뉴 웨스트를 따라 동쪽으로 운행한 뒤 노스요크의 핀치역까지 연결될 계획이었다.[6]
2009년 4월 1일, 온타리오 주정부는 험버 대학에서 핀치 웨스트역과 핀치역을 거쳐 돈밀스역까지 연결되는 노선 구간의 건설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개통 목표 시점은 2013년으로 제시되었다.[7] 그러나 2010년 3월, 주정부의 대중교통 예산 축소에 따라, 핀치 웨스트역 동쪽 구간은 계획에서 제외되었다.[8]
같은 해 12월, 롭 포드 시장이 취임하면서 핀치 웨스트 경전철 사업은 전면 취소되었다.[9] 이후 2012년 2월, 토론토 시의회는 시장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에글린턴 크로스타운 경전철(이후 5호선 에글린턴)과 함께 이 사업을 복원하기로 의결했으며, 이는 기존 트랜짓 시티 계획의 일부 요소를 되살린 새로운 대중교통 계획의 일환이었다.[10]
조달 및 일정 변경
2012년 4월, 메트로링스는 핀치 웨스트 경전철 공사를 2015년에 시작해 2018년에 개통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11] 이후 2012년 말 토론토시와 온타리오 주정부가 체결한 협약에는 완공 시점이 2020년으로 조정되었으며,[12] 2015년 4월 이후에는 다시 2021년 개통을 목표로 일정이 변경되었다.[12] 이러한 반복적인 일정 조정은 사업 범위, 재정 여건, 조달 방식의 변화 등을 반영한 것이었다.
2015년 9월, 온타리오 주정부 산하 인프라스트럭처 온타리오(Infrastructure Ontario)는 핀치 웨스트 경전철을 설계·건설·재원 조달·유지관리 방식으로 추진하기 위한 사업자 선정을 시작했다.[13][14] 2017년 5월, 메트로링스는 이 노선에 투입될 경전철 차량으로 알스톰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최종적으로 시타디스 스피릿(Citadis Spirit) 차량 18대를 도입하기로 했다.[13] 2018년 4월에는 ACS 인프라스트럭처 캐나다, 에이콘(Aecon), CRH 캐나다 그룹으로 구성된 모자이크 트랜짓 그룹(Mosaic Transit Group)이 사업 수행자로 선정되었고, 30년 간의 설계·건설·재원 조달·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15] 이 시점에서 노선의 개통 목표는 2023년으로 연기되었다.[16]
신규 급행 노선 도입을 대비해, 토론토 교통국은 2021년 6월 기존 도심 지역에 6번 베이(Bay) 버스 노선을 19번으로 변경하여 노선 번호 6을 핀치 웨스트 노선에 배정했다.[17] 사업 비용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게 증가했으며, 2023년 약 25억 캐나다 달러로 추산되던 총사업비는[18] 2025년 3월 기준으로 35억 8,500만 달러로 책정되었다.[19]
건설


핀치 웨스트 경전철의 초기 준비 공사는 2016년에 시작되었으며, 주로 배관 이전 작업이었다. 엔브리지 가스(Enbridge Gas)는 궤도 설치를 위한 적정 깊이를 확보하기 위해 도로 하부의 천연가스 배관을 이전했고,[20] 이후 상하수관, 전력 설비, 전신주 및 케이블의 이전과 교체 작업이 뒤따랐다.[21] 2019년에는 핀치 애비뉴 웨스트 북쪽에 위치한 차량기지 및 정비시설의 공사가 시작되면서 본격적인 건설 단계에 들어갔다.[22]
모자이크 트랜짓 그룹은 주요 공사를 2019년부터 진행하였다.[23] 2020년 6월에는 핀치 애비뉴를 가로지르는 400번 고속도로 고가교가 두 차례 주말 동안 '신속 교량 교체' 방식으로 철거 및 교체되었다.[24][25] 같은 해 말에는 차량기지에서 최초의 레일 설치가 시작되었고,[26] 2021년에는 경전철 차량 도입과 함께 변전소 설치가 진행되어 시험 운행을 위한 초기 구간이 마련되었다.[21]
차량 시험은 2022년 초 차량기지 내에서 처음 실시되었으며, 이후 핀치 애비뉴 웨스트 본선 구간으로 확대되었다.[27][28] 2023년까지 선로, 정류장, 가공 전차선, 승강장 캐노피 설치가 순차적으로 완료되었고, 같은 해 말에는 전 구간의 선로 및 전력 설비 설치가 끝났다. 2024년 5월에는 핀치 웨스트역과 험버 칼리지역 사이 전 구간을 주행하는 첫 시험 운행이 이뤄졌다.
2024년 하반기에는 모든 지상 정류장과 종착역 두 곳의 역사가 완공되었으며, 이후 시험 운행이 진행되었다.[29][30][31] 이 과정에서 일정 조정과 운영 준비가 이루어졌으며, 개통 시점은 여러 차례 연기되었다.[32][33][34][35]
시험 운행 및 개통

2025년 9월 초, 메트로링스는 6호선 핀치 웨스트의 운영권을 토론토 교통국에 이관했으며, 노선 운영은 힐크레스트 복합단지에 위치한 TTC 관제센터가 담당하게 되었다.[36] 한편, 모자이크 트랜짓 그룹은 유지관리 책임을 계속 맡았다. 같은 달 하순부터는 승객을 태우지 않는 30일 간의 시범수익운행이 실시되었으며, 이 기간 동안 최대 15대의 열차가 출퇴근 시간대에는 약 5분 간격으로 운행되었다.[37]
2025년 10월 말, 메트로링스는 해당 시험 운행이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음을 발표했으며,[38] 11월 24일 TTC는 노선이 2025년 12월 7일에 개통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하였다. 6호선 핀치 웨스트는 12월 7일에 개통식 이후 운행을 개시했다.[39]
개통 초기에는 가오픈 방식을 적용하여, 2026년 2분기까지는 매일 오후 10시에 운행을 종료해 추가적인 유지관리와 운행 안정화를 진행했으며, 심야 시간대에는 셔틀버스가 운행하게 되었다.[40] 또한 초기에는 열차 운행 속도와 빈도가 계획 단계에서 제시된 수준보다 낮게 운행하였다.[41]
개통 직후 언론과 승객들은 노선의 운행 속도가 예상보다 느리다고 지적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 구간(10.3km) 주행 시간은 서행 기준 약 55분, 동행 기준 약 47분으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계획 단계에서 메트로링스가 제시했던 약 33분보다 크게 느린 수치였다.[42] 일부 대중교통 옹호 단체에서는 경전철이 교차로에서 좌회전 차량과 신호 대기로 자주 정차하며, 기존 버스보다도 느리게 느껴진다고 비판했다.[43]
이러한 비판에 따라 2025년 12월 중순에 열린 TTC 이사회에서는 6호선 핀치 웨스트와 5호선 에글린턴의 운행 속도와 신뢰성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사회는 메트로링스, 토론토시, 유지관리 사업자와 협력해 대중교통 우선 신호 도입, 내부 운행 규정 검토, 실제 운행 데이터 분석 등을 추진하도록 지시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켰다.[44] 메트로링스는 신호 우선권의 적용은 시의 결정 사항이라며 기술적 조정에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고, TTC와 시 당국은 안전성과 계약 조건을 고려하면서도 점진적인 속도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44]
TTC는 가오픈 기간이 종료된 이후 운행 속도와 빈도를 단계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2026년 초까지 노선 성능과 개선 방안에 대한 후속 보고를 이사회에 제출할 예정이다.[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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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요약
관점


서쪽에서 동쪽 방향으로, 총연장 10.3km의[45] 이 노선은 북부 이토비코에 위치한 27번 도로 인근 험버 폴리테크닉 북캠퍼스에서 시작한다. 서쪽 종점은 험버 칼리지역으로, 역명은 학교의 이전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노선은 이후 노스요크의 킬 스트리트에 위치한 1호선 영-유니버시티 유니버시티 지선의 핀치 웨스트역까지 이어진다. 두 종점 사이에는 핀치 애비뉴를 따라 총 16개의 노상 정류장이 있으며, 이 구간에서 선로는 도로 중앙에 설치되어 일반 도로와 분리되어 있다.[46] 도로 중간 구간에서는 도로 폭이 약 36m이며, 이 중 경전철은 약 8m를 차지한다.[18] 또한 이 노선에는 두 종점의 회차 지점 외에도 6곳의 중간 회차 지점이 마련되어 있다.[47][48][49][50]
서쪽 종점인 험버 칼리지역에서 출발한 노선은 27번 도로 서측을 따라 도랑 형태로 북쪽으로 진행하다가 핀치 애비뉴와의 교차로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교차로 하부의 짧은 터널을 통과한 뒤, 핀치 애비뉴를 따라 지상으로 올라온다.[51]
27번 도로 동쪽의 핀치 애비뉴 구간에는 경전철을 위한 중앙 전용 차로 2개가 설치되어 있으며, 그 양옆으로 각 방향 2차로의 일반 차량 차로와 자전거 전용 차로와 배치되어 있다.[18] 이 구간에서 웨스트모어 정류장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할 때 가장 첫 번째 노상 정류장이다.[47]
마틴그로브 정류장을 지난 뒤, 노선은 알비온 센터 쇼핑몰[a]의 북측을 우회하며 약 800m 구간 내에 알비온, 스티븐슨, 마운트올리브 등 세 정류장이 연속으로 배치되어 있다.[47][48]
로운트리밀스 정류장에서는 노선이 험버강을 건너게 되며, 이 구간에서 핀치 애비뉴와 이즐링턴 애비뉴가 만나는 지점의 교량을 통해 강을 건너게 된다. 이 교차로에서는 강의 양쪽에 각각 먼쪽 정류장이 설치되어 있다.[b][48]
이후 노선은 펄데일, 던캔우즈, 밀밴 루미케, 에머리, 시그넷 애로 정류장을 차례로 지난 뒤 400번 고속도로 하부를 통과한다.[48][49] 노핀치 오크데일 정류장에서 동쪽으로 한 블록 떨어진 요크 게이트 도로에는 차량기지 및 정비시설로 연결되는 삼각선이 설치되어 있다.[50] 다음 정류장인 제인앤드핀치 정류장은 2018년 기준 TTC에서 다섯 번째로 승객 수가 많은 35번 제인(Jane) 버스와의 환승 지점이다.[c][53]
드리프트우드 및 토버모리 정류장을 지난 후, 6호선은 블랙 하천을 건너며, 센티널 정류장은 동쪽 종점 이전의 마지막 노상 정류장이다. 센티널 정류장에서 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롬필드 레인 맞은편이자 제임스 카디널 맥기건 가톨릭 고등학교 인근 지점에서 노선은 킬 스트리트 하부로 진입해 터널을 따라 핀치 웨스트역에서 종착한다.[50]
이 노선은 여러 주거 지역을 지나간다. 27번 도로와 험버강 사이 구간에는 이토비코의 렉스데일(Rexdale) 지역을 지나며, 여기에는 마운트올리브-실버스톤-제임스타운(스미스필드로도 알려짐) 지역이 포함된다. 이 구간에는 로운트리밀스 정류장을 제외하고 총 5개의 노상 정류장이 있다.[54] 험버강과 400번 고속도로 사이의 노스요크 구간에서는 핀치 애비뉴 북쪽의 험버서밋(Humber Summit)과 남쪽의 험버미드(Humbermede) 지역을 지나며, 이 역시 로운트리밀스 정류장을 제외하고 총 5개 정류장이 배치되어 있다.[55][56] 400번 고속도로와 핀치 웨스트역 사이 구간에서는 제인앤드핀치 정류장을 포함해 4개의 노상 정류장이 위치해 있다.[57]
정거장
2018년 1월, 토론토의 기존 지하철 및 통근열차역과 역명 중복을 피하기 위해 제인, 키플링, 이즐링턴, 웨스턴에 있는 정류장은 각각 제인앤드핀치, 마운트올리브, 티슬타운, 에머리빌리지로 고칠 것을 제안하였으나, 시민들의 제안으로 이즐링턴 정류장은 로운트리밀스로, 웨스턴 정류장은 에머리로 확정되었다.[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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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이 노선은 모자이크 트랜짓 그룹(Mosaic Transit Group) 컨소시엄의 일환으로 아룹(Arup), DTAH, 퍼킨스&윌(Perkins&Will)이 설계를 담당했다. 노선에는 총 1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었으며, 이 가운데 16곳은 노상 정류장이다.[61] 각 승강장의 길이는 경전철 전동차 1편성 길이에 해당되는 48m로 설계되었다. 핀치 웨스트역은 6호선을 위한 1면 2선의 섬식 승강장을 갖춘 지하역으로 설계되었다.[62]
모든 정류장과 종착역은 벽체, 칸막이, 채광창에 투명 유리를 사용하고 있으며, 종착역의 엘리베이터와 승강로에도 투명 유리를 사용한다. 이러한 설계는 밝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환경설계를 위한 범죄 예방 기준을 준수한 것이다. 유리를 활용함으로써 자연광을 최대한 활용해 이용자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인공 조명의 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했다.[63]
노상 정류장에는 캐노피, 조명, 프레스토 단말기, 감시 카메라, 안내방송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64] 각 역과 정류장에는 승객 정보 시스템의 일부로 총 네 개의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이 화면을 통해 열차 도착 시간과 노선 운행 관련 안내 사항이 제공된다. 또한 벨 미디어(Bell Media)가 소유한 아스트랄 미디어(Astral Media)를 통해 제3자 옥외 광고도 송출된다. 승강장에는 일반 문의 및 비상 상황을 위한 인터컴도 설치되었다.[65] 각 정류장에는 전기 설비를 가동하고, 정전 시 예비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기 캐비닛이 배치되어 있다.[64]
운행
요약
관점
6호선 핀치 웨스트 연선은 현재 토론토에서 가장 바쁜 노선 중 하나인 36번 핀치 웨스트가 운행하고 있으며, 평일 기준 하루 평균 42,600명이 이용한다. 버스가 계속해서 운행하였을 경우 2031년에는 이 노선에 32-39대의 굴절 버스나 45-55대의 일반 버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5] 6호선은 출근 시간대에 35대, 퇴근 시간대에 운행하는 29대의 버스를 대체하며, 전동차 한 량에는 163명을 수용할 수 있고 필요에 따라 2량으로 증결할 수 있다.[5] 핀치 웨스트 경전철은 평일 기준 하루 평균 42,600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며 2031년에는 출퇴근 시간대에 주요 방향으로 한 시간에 2,800명을 실어나를 것으로 예상된다.[5]
전동차는 알스톰 시타디스 스피릿 17대로 구성되며, 총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전동차는 시속 60km로 운행한다. 전동차는 브램턴의 알스톰 공장에서 생산하며, 첫 전동차는 2020년 9월에 조립되었다. 이 전동차는 미시소가의 휴론타리오 경전철에서도 사용된다.[66] 2022년 기준 경전철 운행 및 유지 비용은 연간 515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67]
차량기지

메트로링스는 핀치 애비뉴 웨스트 북측, 요크 게이트 블루버드와 노핀치 드라이브 사이에 위치한 부지에 6호선 핀치 웨스트를 위한 차량기지를 건설했다. 해당 부지는 몬시뇨 프레이저 고등학교 노핀치 캠퍼스 인근에 위치해 있다.[68] 이 차량기지는 노선에 투입되는 시타디스 스피릿 경전철 차량과 노선 선로의 유지관리를 담당한다.
부지 면적은 약 10만 제곱미터로, 이 가운데 약 1만 제곱미터 규모의 정비동을 포함한다.[18] 또한 최대 26대의 경전철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노외 저장 공간, 세차 시설, 자재 보관 시설, 행정동 및 견인 전력 변전소가 설치되어 있다.[69][70] 차량기지 내에는 외부 저장 선로와 실내 선로를 포함해 총 4.4km의 선로가 놓여있으며, 요크 게이트 블루버드를 따라 핀치 애비뉴와 연결되어 있는 약 600m 길이의 연결선로도 설치되었다.[45] 영업 운행이 개시되면 차량기지에서 출고되는 열차는 동서 방향 어느 쪽으로도 바로 운행에 투입될 수 있다.[69]
차량기지는 2019년에 착공하였으며, 2021년 7월 말까지 첫 경전철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상태로 완공되었다. 차량기지 완공 이후 모자이크 트랜짓 그룹은 경전철 차량과 통신 시스템에 대한 시험을 시작했다. 2021년 말에는 차량기지에서 센티널 로드까지의 구간이 통전되어, 최대 18개월 간의 시험 운행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었다.[69][71]
한편 2020년 7월, 메트로링스가 차량기지 전면부에 위치한 제인앤핀치(Jane and Finch) 지역의 토지를 매각하려는 방안을 검토하면서 지역 사회의 비판을 받았다. 이는 해당 토지를 지역 사회를 위한 공동체 시설로 제공하겠다는 초기 약속과 배치되는 것이었다.[72] 핀치 애비뉴를 따라 폭 약 32m에 이르는 이 토지는 당시 모자이크 트랜짓 그룹의 공사 자재 적치 및 작업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이후 2021년 3월, 메트로링스는 토지 매각 계획을 철회하고, 노선 공사가 완료된 후 토론토시와 지역 사회가 공동체 시설을 건설할 수 있도록 한정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합의했다.[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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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이 노선이 투입되는 차량은 총 18대의 시타디스 스피릿(Citadis Spirit) 경전철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차량의 길이는 48m이며,[18] 좌석 정원은 120명, 최대 수송 인원은 292명이다.[71] 각 차량에는 휠체어 공간 4석과 자전거 2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자전거 거치대가 설치되어 있다. 유모차나 기타 바퀴가 달린 대형 물품을 위한 별도의 지정 공간은 없으나, 접이식 좌석이 설치된 구역에 배치할 수 있다.[18] 차량 한 편의 중량은 약 81톤이다.[74]
메트로링스는 2017년 5월, 인접한 미시소가의 휴론타리오 경전철과 핀치 웨스트 경전철을 위해 총 121대를 공동 발주하면서 주문하였으며, 계약 금액은 약 5억 2,800만 캐나다 달러였다.[75][76] 차량은 온타리오주 브램턴에 위치한 알스톰 공장에서 제작되었다. 첫 번째 차량은 2020년 9월에 조립되었으며,[77] 2021년 7월 28일과 29일에 두 개의 분리된 구간으로 나뉘어 차량기지에 반입되었다.[71] 두 번째 차량은 2021년 11월 12일에,[74] 세 번째 차량은 2022년에 각각 도착했다.[78]
차량은 두 구간을 결합한 후, 초기에는 차량기지 내에서 시속 5km의 속도로 주행 시험을 거치며, 이후 각 차량은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기 위해 총 600km에 달하는 주행 시험을 수행한다.[77]
같은 형식의 시타디스 스피릿 차량은 휴론타리오 경전철에서도 사용될 예정이다.[77] 당초 이 노선은 봄바디어의 플렉시티 프리덤(Flexity Freedom) 차량을 사용할 계획이었으며, 이는 5호선 에글린턴에 투입될 차량과 동일한 형식이었다. 그러나 차량 납품 지연 문제에 따라 메트로링스는 해당 주문을 취소하고 차량 형식을 변경했다.[7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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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계획
요약
관점
경전철 노선을 두고 여러 연장안이 제안되었으나, 2025년 기준으로 설계나 건설을 위한 재원이 확보된 연장 계획은 아직까지 없는 상태이다.
핀치역 연장
이 노선은 원래 시의 트랜짓 시티(Transit City) 구상과 광역교통계획인 빅 무브(The Big Move)의 일환으로, 핀치 웨스트역에서 1호선 영-유니버시티의 핀치역까지 연장될 계획이었다.[80][81] 해당 구간은 2010년에 수행된 환경영향평가에도 포함되었다.[18] 그러나 2010년 3월, 온타리오주 정부는 예산 제약을 이유로 핀치 웨스트역과 핀치역 사이의 연장 구간을 계획에서 제외했다.[82]
2013년에는 토론토시의 보고서 'Feeling Congested?'에서 이 구상이 "재원이 확보되지 않은 미래 도시철도 사업"으로 다시 언급되었으며, 향후 건설될 가능성이 있는 사업으로 분류되었다.[83] 이후 이 연장안은 TTC의 2018년 기업계획에도 포함되었으나, 구체적인 완공 일정은 제시하지 않았다.[84]
2020년 2월 20일 열린 메트로링스 이사회에서는 제안된 고빈도 도시철도를 위한 우선순위 평가 체계를 승인했으며, 이 과정에서 핀치역까지의 경전철 연장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되었다. 해당 연장안은 2031년 기준 하루 6,600명의 수요가 예측되었고, 핀치 애비뉴 웨스트를 따라 약 6.3km 길이로 계획되었으며, 예비 비용 대비 편익 비율은 0.36~0.65로 산정되어 '높음' 등급을 받았다.[85]
이후 2024년 3월 20일, 토론토시 직원들은 계획된 도시철도 사업의 우선순위 선정을 위한 노선 평가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했으며, 이 평가에서 핀치역 연장안은 '중간 우선순위'로 분류되었다.[86]
피어슨 공항 연장
2009년, 토론토 교통국은 이토비코-핀치 웨스트 경전철을 남쪽으로 연장하여 우드바인 라이브(Woodbine Live) 개발지, 우드바인 몰, 그리고 피어슨 국제공항 인근까지 연결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검토하였다. 피어슨 국제공항은 미시소가에 위치해있으나, 토론토 요금 구역 내에 포함되어 있다.[87][88]
이 연장안은 이후 2013년 토론토시가 발간한 Feeling Congested? 보고서에서 장기적인 미래 교통사업으로 재분류되었다.[83] 메트로링스 역시 공항 연장의 잠재성을 언급했으나, 재원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임을 명시하였다.[18] 2021년 5월, 토론토 시의회는 험버 칼리지역에서 남쪽으로 약 2.5km 연장하여 키치너선에 계획된 GO 트랜싯의 우드바인역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89] 우드바인역은 2025년 6월 하순 공사가 시작되었다.[90]
2020년 2월 20일 회의에서 메트로링스 이사회는 고빈도 도시철도 우선순위 설정 체계를 승인했으며, 여기에는 험버 칼리지역에서 피어슨 국제공항까지 경전철 연장안도 포함되었다. 2031년 기준 하루 이용객 수는 약 2,500명으로 예측되었으며, 27번 도로, 디스코 로드, 칼링뷰 드라이브, 딕슨 로드, 에어포트 로드, 브레슬러 드라이브, 캠퍼스 로드, 비스카운트 로드를 따라 총 연장 7.7km의 노선으로 제안되었다. 이 사업은 예비 비용 대비 편익비가 0.26 미만으로 산정되어 '중간' 등급을 받았다.[85]
2024년 3월 20일, 토론토시 직원들은 계획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평가한 분석 결과를 시의회에 보고했으며, 핀치 웨스트 경전철 연장안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우선순위가 제기되었다.[86]
- 험버 칼리지역 - 우드바인역: 두 번째로 높은 우선순위
- 우드바인역 - 피어슨 국제공항: 세 번째 우선순위
돈밀스역 연장
2009년 5월, 메트로링스는 핀치역에서 핀치 애비뉴 이스트와 돈밀스 로드를 따라 돈밀스역과 페어뷰 몰까지 노선을 연장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연장은 셰퍼드 이스트 경전철과 4호선 셰퍼드와 연결되어, 토론토 북부를 동서로 횡단하는 연속적인 경전철 노선을 형성함으로써 토론토 중부의 5호선 에글린턴과 유사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TTC는 이에 대한 타당성 연구를 2010년에 시작하였다.[87][91][92] 해당 연장 노선은 핀치 애비뉴에서 돈밀스 로드와 404번 고속도로 사이에 위치한 세네카 폴리테크닉 뉴넘 캠퍼스를 경유하도록 계획되었다.
그러나 2024년 3월 20일, 토론토시 직원들은 계획 중인 도시철도 사업의 우선순위를 평가한 분석 결과를 시의회에 제출하면서, 위와 같은 경전철 연장안 대신, 핀치 애비뉴 구간에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할 것을 권고했다. 해당 권고안에서 제시된 구간별 우선순위는 다음과 같다.[86]
- 핀치역 - 빅토리아파크 애비뉴: 두 번째로 높은 우선순위
- 빅토리아파크 애비뉴 - 모닝사이드 애비뉴: 중간 수준의 우선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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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해 및 각주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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