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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
대한민국의 범죄실화극, 장수 프로그램 중의 하나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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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반장》은 대한민국의 MBC TV에서 제작·방송한 지상파 유일의 범죄 수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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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1971년 3월 6일부터 방송된 《수사반장》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지상파 유일의 장편 범죄 수사 드라마였다. 본 드라마는 실제 범죄 사건을 바탕으로 극적 전개를 재구성하고 경찰의 수사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최불암이 연기한 강력계 반장 캐릭터는 국민적 상징으로 자리매김하였으며, 프로그램은 사회 교화적 기능과 대중 오락적 요소를 동시에 지니며 장기간 사랑을 받았다. 이 시기의 방송은 1984년 10월 18일까지 지속되었으며, 총 681회로 종영하였다.
그러나 종영 이후에도 시청자들의 요청과 사회적 반향이 이어짐에 따라 약 반 년 만에 재개되었고, 1985년 5월 2일부터 다시 방송되어 1989년 10월 12일까지 방영되었다. 이 시기의 《수사반장》 역시 사회적으로 큰 범죄 사건들을 소재로 삼아 대중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수행하며 한국 경찰 드라마의 대표작으로 확고히 자리하였다.
1989년 10월 12일 최종 종영 이후, 같은 해 10월 26일부터 12월 28일까지 《80년대 10대사건 시리즈 - 범죄》가 후속으로 방송되었다. 이는 《수사반장》의 연장선상에서 사회적 범죄 사건을 집중적으로 다룬 기획 프로그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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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이 시기의 사건적 배경은 급격한 도시화와 함께 전개되었다. 농촌 인구가 대거 도시로 유입됨에 따라 빈민촌과 도시 변두리 지역에서의 범죄 발생률이 높아졌으며, 산업화와 근대화로 인한 경제 성장은 빠르게 진행되었으나 사회적 빈부격차와 계층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되었다.
그 결과 가출 청소년 문제, 폭력 조직의 확산, 유괴 및 살인과 같은 강력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사회 불안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였다. 당시 신문과 텔레비전은 대중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매체로 자리매김하였으며, 드라마는 범죄 예방과 사회 교화의 수단으로 기능하였다.
여러 신문에 보도된 실제 범죄 사건이 극화되어 방송되었고, 수사 과정과 범인의 심리를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시청자에게 강한 현장감을 전달하였다. 이는 단순한 오락적 기능을 넘어 사회적 경각심을 일깨우고, 범죄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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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 인물
수사반
여순경
- 순경보다는 그 당시에는 ‘여순경’이라고 호칭하였기에 그 당시 대로 표기함.
기타 경찰
- 전운 : 경찰서장 역
특집편
300회 - 남편은 화물 아내는 화주
400회 - 종점
500회 - 사천만의 눈동자
연출진
오랜 기간 방영되면서 허규, 박철, 유흥렬, 이연헌, 이효영, 강철호, 이병훈, 고석만, 최종수, 김지일, 김종학, 김승수 등 많은 PD가 연출을 담당하였다.
80년대 10대사건 시리즈 - 범죄
요약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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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시간
작품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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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사항
- 수사반장의 기획 의도 자체가 일제시대와 독재정권으로 크게 실추된 경찰의 이미지를 향상시키기 위함이었으며, 이 때문에 현실성 짙은 소재로 가미하면서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담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20년에 달하는 긴 기간 동안 많은 인기를 얻으며 대한민국에 수사드라마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
-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들이 텔레비전을 통해 수사반장을 보는 장면이 등장한다.
- 수사반장에 출연한 주요 경찰관 배역의 배우들은 장기간 경찰의 인간적 모습을 담아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원 명예 경찰관이 되었다.[3] 수사반장 역의 최불암은 명예경정, 수사관 역의 김상순은 명예경감, 조경환과 남성훈은 명예경위, 순경 역의 노경주는 명예경사에 각각 임관되었다. 이후 최불암은 2012년에 명예총경으로 진급되었다.
- 수사반장에 출연한 주요 경찰관 배역의 배우들은 아이러니하게도 낮은 순서대로 먼저 세상을 떠났다. 김호정은 1978년 사망, 남성훈은 2002년 사망, 조경환은 2012년 사망, 김상순은 2015년 사망해서 현재 생존한 배우는 제일 높은 최불암이다.
- 이 드라마에서 최불암은 명언을 남겼는데 그 내용이 "빌딩이 높을수록 그림자는 길어진다."였다.
- 초기에는 지나치게 현실감이 떨어진다는 것 때문에 실제 경찰에게 자문을 요청할 수밖에 없었는데, 당시 최우수 수사관으로 뽑힌 최중락 총경이 자문을 담당했다. 최중락은 촬영팀을 경찰서에 근무하는 경찰관과 동일한 경험을 하도록 하여 현실감을 높이는 데 결정적으로 기여하였다.[4] 이에 따라 최불암을 비롯한 경찰 역의 배우들은 실제로 경찰종합학교에 입교하여 경찰간부훈련을 받고 진짜 경찰과 다름없는 생활을 했다.
- 인기가 수직 상승하자 수사반장 촬영 도중 최불암을 진짜 경찰로 오인하고 도망치는 실제 범죄자들을 검거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1회에서 주인공 한태주가 TV를 틀었는데 수사반장이 나온다.
- 다시보기를 통해 1980년대 방영작으로 화질 및 음질이 고르지 못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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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
- 구형 사용(1971 ~ 1984년)
- 구형 사용(1977년, 300회 특집)
- 구형 사용(1979년, 400회 특집)
- 구형 사용(1985 ~ 1987년)
- 구형 사용(1987년 ~ 1989년)
수상 경력
같이 보기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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