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질문
타임라인
채팅
관점

PSR B1919+21

펄사 위키백과, 무료 백과사전

PSR B1919+21
Remove ads

PSR B1919+21은 약 1.3373 의 주기를 갖는 펄사[1], 1967년 11월 28일 조셀린 벨 버넬앤서니 휴이시가 발견하였다. 최초로 발견된 전파 펄사이다.[2] 매우 정확한 주기로 전자기파를 방출한다.

Thumb

최초 발견 당시 이 펄사는 CP 1919로 명명되었는데 이는 케임브리지에서 발견한 적경 19h 19m에 위치한 펄스라는 의미이다.[3] 여우자리에 위치하였으며, PSR J1921+2153이라고도 불린다.

발견

1967년 조셀린 벨은 영국케임브리지에 위치한 멀라드 전파 천문관측소행성간 섬광 배열 안테나를 통해 약 1.337302088 초 마다 반복하여 0.04초 가량의 펄스를 방출하는 천체를 발견하였다.[1] 전파원의 위치는 천구좌표계적경 19h 19m, 적위 +21°였다. 매우 규칙적인 신호가 계속되어 관찰되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전자기적인 잡음이 아닌가 추측되었다. 그러나 분명한 천문 현상임이 밝혀졌고, 농담조로 가상의 외계 문명인 리틀그린멘 - 1 (LGM-1)이라는 별칭을 붙였다. 첫 발견 후 얼마지나지 않아 벨은 하늘의 다른 구역에도 이러한 천체가 많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4]

CP 1919로 명명된 전파원은 그와 같은 것에서는 최초로 발견된 펄사이다. 벨은 다른 천문학자들 가운데는 분명 자신보다 먼저 이러한 신호를 본 사람도 있겠지만, 그들은 관찰을 하면서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무시했다고 썼다. 토머스 골드프레드 호일은 발견 소식을 들은 직후 펄사가 아주 빠르게 회전하는 중성자별이라고 예측하였다.

펄사의 정체가 알려지기 전까지 벨과 그의 지도교수 안토니 휴이시는 이 신호가 진짜 외계 생명이 보낸 것일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5]

우리가 발견한 신호가 정말 다른 문명에서 온 것이라고 믿지는 않았지만, 이것이 온전히 자연적인 전파 방출이라는 증거가 없는 상태에서 우리 마음 한 켠에는 그런 생각이 들 수 밖에 없었다. 그야말로 흥미로운 문제였다. 만약 우리 둘 중 한 사람이 이것을 우주의 다른 한 켠에서 온 신호라고 생각한다면, 그 결과에 대해 어떻게 책임을 지고 발표 할 수 있을까? 누가 먼저 말을 꺼내지?

Remove ads

노벨상 수여와 논란

1974년 휴이시가 마틴 라일과 함께 전파천문학에 대한 공헌과 펄사의 발견으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을 때, 휴이시는 조셀린 벨 버넬도 함께 수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버넬은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6]

문화

영국의 포스트 펑크 밴드인 조이 디비젼은 CP 1919가 전파 펄스를 방출하는 이미지를 자신들의 1979년 앨범인 〈언노운 플레져스〉(Unknown Pleasures)에 사용하였다.[7][8][9]

같이 보기

각주

더 읽어보기

외부 링크

Loading related searches...

Wikiwand - on

Seamless Wikipedia browsing. On steroids.

Remove ads